출처 : 여성시대 고구마 튀겨
요약
팬에 기름 붓고
최고 온도로 기름 데우다
1분 정도 후에
(50 미리정도 씀. 아마도?
16센티 지름 스텐팬 약 0.5센티정도
조금만 기름 넣음
푹 잠기게 안해도 맛나)
온도 오르면
잘게 썬 고구마 넣고
식재료가 들어가서
낮아진 온도의 기름을
여전히 최고온도로 두고
온도 오르길
30초에서 1분 정도 기다렸다
온도 중불로 낮춰
2분씩 앞뒤로 색나게 튀겨줌
밑에 영상 있음
그 정도 기름양도 충분히 많음
폭 잠그지 않아도
고구마는 생으로도 먹는 채소라
안 위험하고
그리고 충분히 익어짐
4분 안에 조리 끝낼만큼 간단하니
기름 아끼자😄
경제적이고 내 혈관도 자연도 소중해🌎
사진 아래는 온통 tmi 🤓
나처럼 태우면 안돼
기름에 재료를 넣으면 잘 보고 있어야 해
나처럼 여시한다고
튀김 재료에서 눈 떼면
잠깐 사이에 이렇게 까매져 😢
탄거 몸에 안 좋대
건강할때 조심하면
오래 건강하니까
건강 소중해
흰 종지 안에는 간장 담았어
여시가 먹고 싶은 소스 소금
아니면 순수한 고구마 즐겨도 좋지
🍠
고구마
쪄먹어봤지
촉촉하고 달아 저온으로 오래 찔수록 단맛이 우려나온다고 해
구웠지
겉바 속초 했어
찌고 에프 돌리면 더 그래 겉수분 날리며 튀겨져서
그런데 튀김이 당기는 날이 있잖아
오일에 푹 담가서 튀겨진 뜨거운 튀김
근데 나는 건강에 주의해야 할 상황이라서 최대한 조심해야 해
하지만 고구마 튀김 정도는 그나마 건강하잖아
그래서 튀겼지 맛있어
재료는 딱 3가지
신문지에 감싸 오래 보관중인 지난달 배송받았으나 상태좋은 상온 보관중인 고구마 (베란다 없는 원룸이라 그나마 외풍 좀 들어올 현관 근처 보관중이야)
식재료 보관할때 나는 큰 냉장고가 없어서 조금씩 사서 소비해
만약 고구마 사과 귤 처럼 대량으로 사야 싸다 싶으면 사서, 검색해보고 필요하다 싶음 일일이 신문지에 싸버려
그럼 수분 막고 서로 오염 막아서 그나마 오래 먹을 만 하더라고
귤은 싼 적 없어 :) 금세 바닥나 썩을틈이 없어
그러다 냉장고 자리비면 냉장고에 사과 신문 싼채로 넣어줘 냉장고 건조하니까
그리고 벗기기 귀찮으니까 :)
이건 튀기고 나서 남은 기름이랑
스텐 집게 그리고 스텐 팬이야
기름은 튀김 안전하도록 발연점 높은 아보카도 오일을 썼어
근데 튀긴 기름 아까워서 또 튀긴 거라 발연점이 낮은 상태로 또 튀겨먹긴 했지
그래도 아까우니까
불순물이 들어가면 발연점이 낮아진대
기름이 온도가 높아 타기 시작하면 연기가 나고 그게 발암요소일 수 있다네
문숙 유투버 님 기름 특강 봤어
아보카도는 사실 물을 많이 써서 엄청 친환경 적이진 않지만 그래도 식물은 동물보단 아무래도 ㅠㅠ 덜 오염이니까 그냥 흐린 눈 했어
아니면 코코넛 오일도 좋아 애도 발연점이 높아
생각해보면 조상님들은 발연점 낮은 오일도 막 썼는데
우린 기름섭취가 많고 잦아서 그런 거 같아
현미껍질 미강유도 발연점이 높아
여러 기름이 있는데 문숙님 특강이 도움이 되긴 했어
나는 이미 몸이 좀 맛간 상태라서 면역체계가 고장났어 자가면역질환 앓거든 아토피 같은 것도 다 T세포 고장난 자가면역질환
그래서 건강 조심하고 있어
건강한 여시들은 지금처럼 잘 먹되 이게 이런 거구나 정도는 스치듯 잊더라도 한번 알아두기만 해도 좋을 거 같아
여튼 스텐 팬에(작은 팬이 좋겠지? 그래야 조금 기름 써도 푹 잠기니까) 기름을 부어
나는 통3중 스텐팬 20cm짜리 3만 정도로 샀어 나는 큰 궁중 스텐팬 있고 작은 1인분 찌개나 튀김 소량 요리용으로 구매한 거야
3리터 정도 용량인 스텐 냄비도 있어 1만 얼마 줌
다 304스텐이고 304는 스텐중에서 튼튼하고 오래가고 가격대 대중적인 재질이야
나는 무쇠도 쓰는데
무쇠 단점은
나 같은 게으름 뱅이들에게 설거지를 요구한다는 것
무쇠는 쇠기 때문에 물기에 닿으면 부식돼 그래서 코팅 무쇠 팔아 에나멜 코팅 냄비 등등
통무쇠도 들기름 아마씨유 같은 속건성유 빨리 마르는 기름으로 시즈닝 해주면 사실 무쇠로 찌개 끓이는 거 밥 하는 거 좋아 무쇠는 요리할때 자연적으로 좋은 철분을 내주거든 조상님들이 무쇠 솥밥 덕분에 빈혈을 피하신 걸 수도 있겠다 싶어
무쇠는 튀김 기름 요리랑 찰떡이지 무쇠 코팅도 좋아지고
그리고 기름 닦아내고 뜨거운 물로 슥슥 불려 씻어내고 불에 바짝 구우면 세제도 필요없는 친환경
근데 또 나는 게으름 뱅이니까 한번 사면 죽을때까지 끼고 살고 싶어 또 사기 귀찮아 코팅 깨지면 냄비 어떻게 해
나는 막 쓰고 싶어서 무쇠를 샀어 근데 수분 날리며 굽는 고구마 구이 같은 건 괜찮은데 이제 여기다가 뭘 끓이면 얼른 빼고 설겆하고 불에 올려 구워줘야 하는거야
그럼 보관용 용기가 따로 또 생기잖아
나는 설거지가 싫어
우렁총각이 해야 한다고 생각해
그래서 결국 무쇠의 묵직한 요리맛을 내려놓고 스텐으로 왔어
원래 그러면 안되는데 스텐은 끓이고 보관도 가능하니까 옮기면 예쁘고 좋지 하지만 귀찮아
1인 가구는 설거지도 뒷정리도 내 몫이야
여튼 그래서 통스텐과 바닥스텐을 알아봤는데
프라이팬 처럼 열이 빠르게 오르는 요리류는 보통 바닥 보단 통 3,5중을 권하더라 팔기도 그렇고
이번에 통3중 팬이랑
바닥 3중 냄비랑 가열해보니까
통이 아무래도 열전도가 빠른 느낌이었어
다만 통은 장시간 열 가하면 뒤틀릴 수 있대 인덕션 쓰기에 불편해도 조리는 잘 된다고 해
생각의 흐름대로 써서 많이 벗어났지만
여튼
스텐팬에 (코팅 안 벗겨진 거면 어떤 팬이든 좋아 다만 코팅 벗겨지면 코팅 재료 먹게 되니까 조심 에나멜은 안전한 편으로 알아 다만 불소코팅 진짜 녹아나오면 위험해 스텐이랑 유리 무쇠가 그나마 안전한 부엌재질)
발연점 안 넘을 오일을
재료가 기름에 잠길 정도 말고
그냥 0.5 1센티 정도로만 담고
(기름 아까우니까 기름 많이 먹어 좋을 거 없고 비싸고 자연도 힘들고 내 혈관도 고생하니까)
센불에 기름 열 오르면 재료 넣고 기름 식어지니까 좀 기다렸다 30초 1분?
기름 온도를 9최대면 5,6으로 낮춰서 고구마를 튀겨
1,2분 있다가 뒤집으면 고구마 색이 올라왔을거야 그러면 또 1,2분 구워
그리고 불 끄고 여열에 방치해두고 (전기 많이 쓰지 않는 게 내가 살기 좋으니까)
그릇에 간장 붓고 포크 찾고 세팅 딱 하고 고구마 건져서 담아
만약 바삭바삭한 고구마를 원하면 센불에 뒤집어 가며 튀기면 바삭할 거 같아
채소를 높은 온도에 안 타게 튀기면 기름 흡수가 제일 적긴 하대
아니면 오일스프레이 해서 에어프라이어 하면 기름 제일 적게 들어
근데 어떤 날은
푹 기름에 튀겨진 뜨거운 게 당기잖아
간장에 그걸 푹 찍어서
좀 건강식 중에서
그나마 정크 하게 먹고 싶은 날
사먹는 거보단 저렴하고 건강하니까
건강한 겨울 보내
고구마 좋아🍠
Ps. 나 참 의식의 흐름으로 써서 말이 참 많다 읽느라 수고했어 여시 여기까지 읽었을까? 🥺
첫댓글 헐 고마워 나중에 해먹을게>_<
완전 빠져들어서 끝까지 읽었다 좋은팁들 고마워!! 이번주에 튀겨먹어야지 ㅠ ㅜ
쩐다 여시 글 되게 재밌게봤어 ㅋㅋㅋㅋㅋㅋ의도치않은 tmi도 넘 귀엽고 설명도 조곤조곤 여시생각까지 얹어서 ㅋㅋ 디게 맛있어보인당 난 요리를 잘 하지 않지만 요리글 요리영상보는게 취미중하난데 내가 직접 만들지않아도 심리적인 풍족감이 들게 해주기 때문인것같거든 여시덕분에 오늘아침밥은 안먹었지만 위장이 채워진느낌이야 ㅋㅋ 고튀 담백하고 참 맛있어보여 !! 정성만땅 글 잘보고가♡
고박여시….고구마 생기면 다시 올게 맛있겠다..
술술읽힌다 깨알꿀팁들 너무 고마워! 고구마로 들어와서 팬 영업당함..팬 바꿀때가 됐군 ㅎㅎ
넘 간편하고 맛있당,, 고마웡 ㅎ ㅎ
맛있게 먹었다니 고마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