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제석산 이모저모
언젠가 철수 친구가 글 보다는 사진도 올려 달라고 했기에
광주 제석산 이 모습 저 모습을 올린다.
제석산 산책로 안내판 도시에 이런 산책길이 있고 이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행복하다 하겟다.
내 집에서 산책할 때 들머리인 광주 문성중고교 산속에 안겨 있는
곳으로 공부하기엔 최적이겟다.
길을 뚫기 위해 잘린 제석산 동과 서를 연결하는 구름다리. 높이는 37m. 제법 운치가 있고 고소공포증이 잇는 사람들은 건너가지도 못하고 앞에 바라보이는 산은 분적산
분적산에서 만난 인동초꽃 제주도와 남부해안지역에서 볼수 잇는 꽃으로 이미 고인이 된 김대중씨의 트레이드마크가 된 인동은 이 꽃에서 유래한다. 노란색과 흰색이 한 줄기에 함께 피는 데 향기가 라일락처럼 곱고 아름답다. 목포 어느 밥집은 이 것의 뿌리를 이용해 인동주를 만들어 크게 히트해 전국의 명소가 되었는 데 곷게장이 아주 맛잇어 유명하다.
문성중 고교 뒷편에서 찍은 광주와 전남의 상징 무등산은 1189m로 시내에서 산을 오가는 버스번호도 1189번이다. 앞 건물들은 봉선동 일대 공동주택들이다.
정자인 제석정 제석산에 잇는 정자라서 제석정인 데 이런 정자가 치마봉까지 5개나 있어 쉬어가기에 참 좋다.
자연 소재인 나무를 사용해 만든 의자 누구나 걸터 앉아서 쉬어갈 수가 있다.
어린 소녀가 부모와 함께 산책 나와 좌우로 움직이는 운동기구를 타고 놀고 있다. 이런 운동 시설도 군데군데 있어 근육운동도 할수 잇는 곳이다.
방향을 가르키는 이정표 이곳에서 구름다리가 가깝고, 바로 인근에 대각사 절 약수터가 있다.
무등산 산정이 선명하다. 3개의 봉우리가 있는 데 천왕봉 인왕봉 지왕봉이 그것이다. 산정 바로 앞이 서석대. 오른쪽 고개쪽은 입석대 오른쪽 뽀족한 것은 송신탑이다. 장불재, 입석대부터는 화순 땅이다. 무등산은 담양땅도 있다.
오솔길 내가 좋아하는 오솔길이다.
약간 경사진 길은 편백나무를 사용해 계단을 만든 곳도 잇다.
대각사는 백제시대부터 있었다는 데 최근에야 복원한 작은 절이며 큰 절은 남평 우산리에 새로 만들었고 장애인을 돕는 시설을 겸해 사회에 기여하고 있어 종교의 참 뜻을 실천하고 잇다.
햇빛이 들치는 오솔길 언제 걸어도 사랑스러운 오솔길이다
첫댓글 자연을 삶의 동반자로 여기며 발길이 닿지 않는곳이 없을만큼 많은곳을 섭렵한 동진친구는 겸손하면서도 두루 참 박학다식[博學多識]하다.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