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VIC2 현시스템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자세하게는, 팝의 욕구충족에 대한 매우 큰 허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인구증가는 당연합니다. 100년동안의 플레이동안 얼마나 증가할지는 알수 없습니다.
전쟁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그 전쟁으로 군인이 잘 죽는다면 모르겠으나,
현재 VIC2는 거대전쟁은 경험하기도 어렵거니와 좀 지루한 면이 없지않아 있지요.
아무튼 1900년에 다다르면 세계인구가 엄청나게 불어납니다. 허나 RGO나 공장은
성장의 한계가 있습니다. RGO의 경우 초반 설정된 규모이상으로 확장은 안되고,
공장은 주당 8개에 래밸은 5로 제한이 되어 있습니다.
즉 VIC2에서 공급할수 있는 총제품수량의 한계가 생각보다 작다는 겁니다.
1900년을 넘어가기 시작하면, 세계총소모량이 세계총생산량을 압도하게 됩니다.
(만약 의료복지에 투자한 국가가 많으수록 그 속도는 가속화 됩니다.)
이리되면 물량 품귀현상이 일어나 수많은 팝들이 돈이 있어도 제품을 구입할수 없게 됩니다.
또 하나의 커다란 문제점은 앞서 얘기했듯 생산시설의 제한으로 일자리가 굉장히 한정적이라는 겁니다.
이 일자리 부족으로 실직중인 팝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합니다. 그들은 또 제품구매도
하지도 못하기에 투쟁심이 오르지요....
일자리 부족으로 있는 사람과 없는 자의 차이가 심각해집니다. 일자리 있는 자는 돈이 쌓입니다.
없는 자는 기본적인 생필품조차 못구하지요... 가지지 못한 자... 즉 이들은 프롤레타리아...
그들은 배 굶으며 빈부격차를 느끼면서 사회주의 반란군이 되나 봅니다...
이렇듯 인구폭증과 생산시설의 확장한계에 따른 현상으로 보아야 겠지요...
가장 좋은 해결방법은 VIC1처럼 RGO와 공장의 확장한계를 없애는 겁니다.
근데 될까요? 공장은 모르겠으나, RGO는 힘들겠지요??
임시적인 해결방법은 있습니다. 인구수만 적절하다면 아무 문제없습니다.
주로 인구폭증의 원인은 유저와 영국의 무분별한 영토확장과 인구증가율에
있습니다. 영국과 '확장지향 유저'의 경우 인구증가율이 엄청납니다. 그래서 후반가면 이 엄청난 인구의
욕구와 일자리가 감당이 안되는 것이죠.(사회복지에 투자하더라도 마찬가지임... 물량이 딸림)
유저는 최대한 확장을 지양하면서 커다란 세력권만 유지해야 할 껍니다. 이미 점령했다면 독립을 시켜서
인구증가를 최대한 억제해야 겠지요. 그리고 영국의 노른자땅인 인도쪽을 얼른 공략해서 독립시켜줘야
합니다. 아니라면 엄청난 인구폭증으로 인해 세계물량은 금세 동이 날 겁니다.
첫댓글 임시방편으로 제가 올려놓은 인구조절 이벤트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겠으나, 직접적이고 정당한 해결방안이 아니니...
영국령 인도를 독립시켜주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닐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