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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left;">새해가 바뀌어도 <br>여전히 다람쥐 챗바퀴돌듯 하는 삶<br>모 딱히 변한게 없다<br>아니 그렇다고 년도가 바꼈다고 색다른걸 기대하는건 아니지만 서두<br>아참 한가지 바뀐게 있다<br>그건 올해부터 만으로 나이를 결정했다는 것이니 여기 창에는 67로 나오지만 아직은 66세니 일년을 공짜로 벌었다는 ...<br>1년이면 어딘가 <br>365일 시간으로 따지면 8760시간이니 <br>얼마나 긴시간 이겠는가 <br>그래 어차피 인생은 덤으로 살지만 그덤에 또다시 이많은 시간을 덤으로 얻었으니 <br>어디 재대로 신명나게 마당놀이 한판 벌려볼까 싶다<br>금강산도 식후경이라<br>일단 뱃골부터 채우고 나서리 몬가를 벌려도 벌려야 한다</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BgV1/7f1d253a4a4b774171166b45a4a29e750c154a23"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BgV1/7f1d253a4a4b774171166b45a4a29e750c154a23" data-origin-width="4000" data-origin-height="3000"></div><p style="text-align: left;">올만에 찾아간 해장국집<br>" 얼마만에 오셨어요?<br>" 그러게 작년 초가을에 오고는 첨이지"<br>" 그런거 같아요. 양평드실거죠?<br>" 그럼 당연히 "<br>그렇게 정성스럽게 차려온 해장국에 덤으로 선지까지 한냄비 달래서 배터지게 먹었다<br>이제 배부르니 모든 겁날게 없을거 같은 ...<br><br>그렇게 두둑하게 배를 채우고 나의 나와바리로 향한다<br>" 식사는요?<br>" 먹고왔지 "<br>" 저희도 방금 먹었네요"<br>그렇게 봉다리커피 한잔하면서 <br>" 형님 ! 올해 이지역 대부분 그린벨트 풀린다는데 아세요?<br>" 그래 나도 들었지 앞으로 이동네 서울도 지척이니 아마도 사람들로 몰려들거야"<br>" 작년엔 정말 죽을뻔했지요 경기가 엉망이라"<br>" 그랬지 특히나 부동산시장이 죽으니 덩달아서 금리까지"<br>" 모 올핸 정부에서 부동산 경기 살리려고 많은 부양책을 내놓을거니 기대해봐"<br>" 형님이 생각할때 경기가 살아날까요"<br>" 모 일단은 정부에서도 노력 많이 하니까 미국 경제가 살아나면 달러도 떨어질테고 또 금리도 동시에 떨어질테니 당연히 경제가 살아나겠지"<br>그렇게 말을 해놓고 <br>내자신이 걍 웃음이 날뿐이다<br>언제부터 나라경제며 세계경제를 생각했다고 <br>나일 먹으니 <br>참 걱정도 팔자다 <br>예전에 하다못해 ,IMF 때도 별걱전 않했건만 <br>결론은 <br>나일 먹으면 애국자가 된다는 말이 빈말이 아니란걸 내스스로 증명한 꼴이 된것이다<br>하긴 난 자칭 독립군 이라고 하니까<br>이정도는 해줘야 <br><br>이동네 일영 장흥은 대부분이 그린벨트로 50여년동안 묶여있는 지역이다<br>여기서 차타고 5분만 나가면 은평뉴타운 이며 구파발역이 있는 지역인데<br>거의 수도권역에 속해 있는데도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서 청정지역이나 다름없을 만큼 동네가 깨끗하고 살기또한 편한지역인 곳이다<br>초입에 6천세대 아파트 개발지역으로 얼마전 풀리니 아마도 곳 전지역이 풀릴거라는 ...<br>꼴에 전문가 처럼 말하는거 보면<br><br>아니 진짜로 난 어쩜 그쪽으로 남들보다 더 감각 그러니까 촉이 빠르다고 항상 자부를 했었다<br>젊어서 부동산 개발쪽에 10여년 발을 담그다 보니 그런안목이 생겼으리라 <br>닝기리~ 중이 제머리 못깍는다더니 바로 날두고 하는 말이렸다<br><br>나도 사실은 이곳 일영에 큰땅은 아니지만 조금은 짱박아 놓은 땅이 있다<br>작년말에 짜투리땅 을 동생을 통해서 아무도 모르게 헐값에 매입을 해놓았던 것이다<br>모 투자는 아니고 나만의 아지트를 맹글려고 인적이 드문 깊은 산속에 ...<br>사실 땅값만 치르고 아직 명의는 내앞으로 옮겨놓지는 않은 ..<br>전체가 아닌 중도금 까지만 했기에 <br>남들이 알면 기절초풍할 만큼 놀랄만한 가격에 계약을 ...<br><br>아이고 <br>한살더 먹었다고 몬썰이 그렇게 많은건지 <br>더이상 그만하고 <br>집에나 가야겠다 <br>또 있다가 2부가 있을테니 <br><br><br><br><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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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삶의 이야기
이건 비밀인데 ?
지 존
추천 2
조회 518
23.01.05 17:16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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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축하 합니다
나이를 먹으면 손바닥 만한 땅이라도 있으면
소일거리로 좋겠다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부러워요
일영이면 멀지도 않고 ...
참 잘하셨네요
주변에 땅들이 널널해서 암거나 해도 되기에 쬐그만 땅하나 구했자요
땅은 거짓말을 안한다~~~
돈이 생기면 무조건 땅네 묻으라시던
예전 어른들 말씀이 생각 나네요~~~
나는 우리내외 들어갈 땅밖에 없는데...... ^^
에고 고들님. 여그도 손바닥만한 땅떵어리야요 ㅎㅎ
주변을 맘대로 활용하기 좋아서 ㅎ
오우야~~
증말 맛있겠다~~
이렇게 추운 겨울에는 더욱 더~~
요때 딱좋은 해장국 이랍니다
@지 존 아랑님 축하허구요 요로컴 오섰으나
그러네.
한 살 더 먹더니
우리 지존옵빠의 썰이 난무하네. 좀 줄이슈.
에구 ㅎㅎ
땅 땅 거리고 살 날 있능겨?
언제 땅 따먹기도 다 하고 ㅎㅎ
그런날 맹구러야 누부야 맛난것두 사주니 ㅎ
구수한
양평해장국
좋슴니다
그럼요 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ㅎㅎㅎ
우아~~부자 되세요.
ㅇ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