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편인 잃어버린세계의 시작장면이다. 소녀가 콤프소그나투스에게 당하는 장면인데 사실 이 장면은 1편 소설 초반에 나오는 장면이다.
2.
(왼쪽부터 제나로, 존해먼드, 이안말콤, 앨런그랜트, 엘리새틀러)
영화에서 앨런그랜트박사가 아이들을 극혐수준으로 싫어라하는걸로 나오지만 소설에서 앨런은 아이들을 좋아하는 캐릭터이다. 오히려 존해먼드가 손주들을 조금 귀찮아하는 모습이 보인다.
3.
영화에서 아파쓰러져 있는 트리케라톱스가 나온다. 소설에서는 트리케라톱스가 아닌 스테고사우루스이다.
4. 영화에서 존해먼드회장은 사람들에게 꿈을 주기위해 쥬라기공원을 개장 하려하는 아주 선한 사업가이자 할아버지로 나오지만 소설속 캐릭터는 오로지 돈이 목적인 사람이다. 공원을 몇몇 소수의 부자들에게만 비싼 입장료를 받고 구경시켜주는 신분의 상징으로 생각하기도 한다.
5.
영화에 등장하는 티라노사우루스는 한마리이고 이름은 렉시이다. 소설에서는 어린 티라노 한마리가 더 있다. 둘은 부모자식간의 관계가 아닌 앙숙관계로 묘사된다.
6.
영화에서 첫 희생자인 제나로변호사... 아이들을 버리고 혼자 화장실로 도망갔다가 티라노에게 씹어먹히지만 소설에서는 끝까지 살아남는 인물이다. 소설속 아이들을 버리고 도망가는 인물은 공원가이드이다. 공통점은 소설속에서도 제나로변호사는 비호감적인 인물로 묘사된다.(영화보다는 덜 하지만...)
7.
영화속 렉시(티라노)는 중간부분부터는 주인공들 추격을 멈추고 공원을 활보하다가 마지막장면에서 벨로시렙터들을 물어죽이며 주인공을 돕는(?) 역할을 하지만 소설속에서는 공원이 협소한 탓에 주인공들을 계속 쫓다가 마취탄 맞고 기절하면서 강제퇴장당한다. 당연히 영화 마지막부분인 티라노vs벨로시렙터 장면은 소설에는 없다. 이 장면은 티라노를 스타로 만들기위한 스필버그의 시나리오이다.
8.
2편에서 사냥꾼한명이 대열에서 이탈했다가 콤프소그나투스 무리에게 사냥당하는 모습이 등장한다. 이 장면의 소설속 주인공은 존해먼드 회장이다. 해먼드는 영화에서는 헬기를 타고 탈출하지만 소설에서는 저 장면처럼 쫓기다가 산채로 조금씩 씹어먹히며 죽게된다.
9. 영화에서는 호박속에서 추출한 dna에서 부족분을 개구리dna로 보충하지만 소설에서는 각종 포유류 파충류dna들을 이용한다. 거기서 카멜레온의 dna를 이용해 복원된 카르노타우루스가 만들어지는데 소설2편 잃어버린세계에서 최상위 포식자로 등장하고 영화로는 작년개봉한 쥬라기월드의 인도미노스렉스 설정의 시초가 된다.
10.
영화에서 헨리우 박사는 살아남아 4편에도 등장하지만 소설속에서는 랩터에게 잡아먹힌다. 아주 잔인하게 묘사되며 죽는데 랩터에게 배가 갈리고 산채로 내장을 씹어 먹힌다.
사실 소설원작의 쥬라기공원 고어물에 가까울 정도로 잔인한 묘사가 많이나온다.
11. 영화에서 말콤이 카오스이론이니 나비효과니 하면서 앨리 세틀러박사에게 작업성 멘트를 날린다. 사실 이 소설의 주된 주제는 카오스이론과 나비효과와 관련되어 있고 소설끝까지 언급되고 존해먼드와 말콤의 대립구도를 형성하게끔 한다.
12.
영화에서도 등장하는 네드리라는 뚱땡이가 있다. 공룡유전자를 빼내 도망가다가 딜로포사우루스한테 죽는 인물이다. 소설에서도 비슷하지만 다른점이라면 영화에서는 남들 몰래죽고 그대로 잊혀지지만 소설에서는 나중에 시체가 발견된다.
그리고 죽을때도 엄청 잔인하게 묘사된다.(딜로포사우루스에게 배가 갈리고 내장이 쏟아지는걸 손으로 붙자고 도망가려하지만 결국 딜로포에게 뚝배기깨지면서 죽는다.)
13. 위의 네드리가 죽으면서 공룡dna가 담긴 통을 떨어뜨리는데 의미심장하게 카메라 줌인을 하면서 사람들의 궁금증을 자아나게 했다. 소설2편에서는 1편에서 네드리에게 공룡dna를 사려했던 도지슨이 주인공급 악역으로 등장하며 왜 공룡dna를 사려했는지 이유도 나온다.
14. 영화와는 다르게 알 수없는 질병이 등장한다. 2편에도 나오는데 그 질병은 광우병이다. 새끼 육식공룡들 먹이로 양고기를 주는데 거기서 발생한걸로 나온다.
첫댓글 소설 제목이 뭔가요...??
제목 똑같아요 쥬라기공원
쥬라기공원이요
쥬라기 공원이요. 마이클 크라이튼
감사합니다!
영화는 존 해먼드가 졸라 인자한 아저씨임ㅋㅋ
소설이 진짜 꿀잼입니다. 두편 진짜 뚝딱읽음
소설이 더 호러스러움
소설이 더 재미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