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라운드 최대 빅매치로 꼽혔던 청주와 천안의 경기는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1위 용인이 경기가 없었던 가운데 용인과 같은 승점으로 2,3를 달리고 있던 청주와 천안의 경기. 1,800명이 운동장을 찾은 가운데 양 팀은 후반 2골씩 주고 받으며 2-2로 아쉬운 승부를 마감해야 했다. 무승부로 천안은 승점 1점을 추가, 1위에 재입성했다. 11라운드 5월 23일 이후 84일만이다.
후반기 들어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는 용인과 부천은 승점 3점을 추가했다. 특히 용인은 3위까지 치고 올라간 모습이다. 포천도 경주를 2-1로 제압하며 선두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채비를 갖췄다.
반면 ‘왕년의 챔피언’ 양주는 전주EM 징크스를 깨지 못하며 패배했고 서울유나이티드도 이천과 무승부를 거두면서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했다.
22라운드 역시 팽팽한 선두경쟁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천안은 좀처럼 패배를 잊은 듯한 부천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부천도 이 경기를 통해 현 전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할 듯하다. 반면 청주는 12위 이천과 맞대결을 벌인다. 때문에 두 경기 결과에 따라 1위는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
그 밖에 1위 자리를 내준 광주광산, 선두권 도약을 꿈꾸는 포천, 언제나 으르렁 거리는 남양주와 서울유나이티드의 경기도 관심이다. 한편 3위로 올라선 용인은 휴식을 취하며 전력을 재점검 할 예정이다.
[저스트풋볼] (글) 심재민 기자(ssoi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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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영등포구 쪽에도 하나 생기면 틈날 때마다 들릴텐데 ^^;
서유 화이팅!!
청주가 진리..그리고 조원상선수는 38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