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알고 있는 가장 큰 특징이라면 금강모치는 등지느러미 밑둥에 검은 띠가 있다는 것입니다. 또 버들개나 버들치는 몸 옆에 무늬 또는 다른 색깔이 없지만 금강모치는 자세히 보면 몸 옆에 띠(금색띠, 황색띠)가 보인다는 것이죠. 제가 금강모치와 연준모치 버들치를 같은 어항에서 키우는데 금방 보면 정말 금강모치와 버들치가 구분이 안될 때가 있어요. 그 때는 등지느러미를 보면 바로 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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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동안 일때문에 동해안을 돌았는데...
설악산 비선대와 동해시 무릉계곡에서 많은 물고기를 보았습니다..
제 생각으론 버들개같았는데...
금강모치가 그 근방에 살지 않나요?
그래서 금강모치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잠시 하게 되었습니다..
근데..
두 종에는 어떤 형태학적 차이가 있는지 잘 모르겠네요..
아시는 분 계시면 설명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