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보행자 안전을 위해 횡단보도 조명을 LED(발광다이오드)로 교체해 교통 대한교통학회지의 통계치 24%보다 더 놓은 57%의 보행자 교통사고를 줄이게 효과를 거둔것으로 나타났다.
보행자 및 교통약자(노약자, 장애인, 임산부 등)의 횡단보도 교통사고는 해마다 증가추세에 있는 요즘 김제시는 지난해 전국최초로 12월부터 횡단보도 177개소에 LED(발광다이오드)횡단보도 조명을 설치했다. LED는 램프식 횡단보도 조명등에 비해 선명도가 높고 역광현상이 없어 교통사고율을 현저히 낮추는 효과를 거뒀을 뿐만 아니라 전년 전구식 교통신호등 전기료보다 횡단보도조명등을 추가 설치 했음에도 불구하고 전기료 7%절감 효과를 거둬 녹색성장에도 일조하고 있다.
또한 LED소자를 사용한 횡단보도 조명등 신호등은 램프의 수명이 타 광원에 비해 빛효율이 6배가량 높으며 수명이 전등보다 7배정도 길고 전력소비량도 적어 유지관리 차원에서 예산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강천석 교통행정과장은 “ 앞으로도 김제경찰서와 협조체제를 유지하면서 주민여론 청취 및 효율성을 조사한 뒤 LED횡단보도 조명등 설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주민의 생명과 재산권 보호를 하겠다”고 말했다.
출처:전주일보(2010.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