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양극성장애란?
양극성장애는 우울한 기분 상태와 흥분된 기분상태가 번갈아 나타나는 증상을 보입니다.
이러한 양극성장애가 청소년기에 나타나게 되면, 성인보다 더 많은 영향을 받게 됩니다. 인지기능을 포함한 전반적인 기능에 영향을 받고, 학업적, 정서적, 사회성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청소년 양극성장애는 청소년기의 심리적, 신체적 변화로 인한 감정과 행동의 불안정함과 헷갈리기 쉽습니다.
또한 청소년기 아이들은 자신의 감정 상태를 표현하는 데에 비교적 미숙할 수 있기 때문에, 아이의 기분 변화를 눈치채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러한 청소년 양극성장애의 특징으로 인해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도움을 주는 것이 어렵습니다.
때문에 아이가 물건을 던지며 화를 내다가도, 기력 없이 축 쳐져 있는 것을 반복한다면
기분의 저하와 고양을 반복한다면
지속되는 기분 변화로 일상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다면
보호자의 깊은 관심과 세심한 도움이 필요합니다.
청소년 양극성장애,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요?
1. 감정이 요동칠 때는 언제?
자신의 감정이 언제 격해지는지, 언제 우울해지는지 아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는 자신의 감정을 건드려서 요동치게 만드는 문제를 아는 것도 좋습니다.
자신을 괴롭히는 문제의 본질을 분명하게 안다면, 감정에 휘둘리는 것이 아닌 감정을 이해하고 제어할 수 있습니다.
2. 나의 어려움들에 순위 매기기
반복되는 기분 변화로 인해 느끼는 어려움을 쭉 적어내려 갑니다. 그리고 그 중에 가장 불편한 것부터, 다른 것에 비하면 그렇게 불편하지 않은 것까지 순위를 매깁니다.
이를 통해, 한 가지 문제에 초점을 맞추고, 명확하고 실질적인 문제 해결 방법을 고민할 수 있습니다.
3. 모 아니면 도는 그만!
이분법적 사고는 기분을 저 높이 올렸다가도, 한 순간에 바닥으로 떨어지게 만듭니다.
때문에 이분법적 사고를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오늘 학교에서 실수를 했어도 ‘그럴 수 있지’하고 넘길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보호자와의 충분한 대화와, 따뜻한 지지와 관심이 필요합니다.
본 센터는 아동과 청소년을 비롯한 모든 연령의 상담을 진행하는 센터로 사회성 발달을 위한 집단상담, 치료놀이 및 각종 상담방식이 다양한 치료센터입니다. 또한 전문 치료사가 배치되어 고민하고 어려워하는 부분을 정확하고 친절하게 상담을 해드리고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방문하시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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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향숙 소장님]
숙명여자대학교 대학원 아동복지학과 박사 (아동심리치료전공)
상담 경력 24년, 대학교수 및 외래교수 경력 29년
현) KG 패스원사이버대학교, 서울사이버평생교육원 외래교수
KBS, MBC, SBS, EBS, JTBC, 조선일보, 동아일보, 중앙일보, 청와대신문 등 아동청소년가족상담 자문
자격) 미국 Certified Theraplay Therapist (The Theraplay Institute)
심리치료 수련감독자 및 상담전문가 1급 (한국상담학회)
부부가족상담 수련감독자 및 상담전문가 1급 (한국상담학회)
사티어 부부가족 상담전문가 1급 (한국사티어변형체계치료학회 공인)
청소년상담 수련감독자 및 상담전문가 (한국청소년상담학회 공인)
재활심리치료사 1급 (한국재활심리학회 공인)
사티어의 의사소통훈련 프로그램 강사/ 사티어 부모역할훈련 프로그램 강사
MBTI 일반강사/ 중등2급 정교사/ Montessori 교사/ 유치원 정교사/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등
저서) 초등 사회성 수업 , 이향숙 외 공저. 메이트북스 (2020)
>> 언제까지 아이에게 친구들과 사이좋게 잘 지내라는 뜬구름 잡기식의 잔소리만 할 것인가? 초등학생인 우리 아이의사회성을 길러줄 수 있는 답이 이 책에 담겨 있다. 사회성에 대해 20여 년간 상담하고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해 아이의사회성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온 이향숙 박사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가 이 책 한 권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책 소개 中)
인터뷰) 이향숙 박사 “아이 사회성 교육의 중요성”
https://tv.naver.com/v/15458031
*참고문헌
이종주. (2018). 양극성 장애에 대한 현상학적 분석과 치료. 현상학과 현대철학, 79, 59-103, 10.35851/PCP.2018.12.79.59
김현미, 허성영, 김성곤, 김지훈, 정우영, 유은라, 최범성, 김대욱 and 윤동욱. (2020). 소아청소년기 발병 양극성 장애와 성인기 발병 양극성 장애의 인지 및 임상적 특성에 대한 비교 연구. 생물치료정신의학, 26(2), 154-161.
한미령. (2005). 양극성 장애 청소년의 단기 심리치료 사례. 정서·행동장애연구, 21(4), 279-302.
*사진첨부: pixabay
*작성 및 옮긴이: 한국아동청소년심리상담센터 인턴 정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