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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가 현재 계획되어 있지만, 사업을 추진하지 못하고 있는 미집행 시설은 총 215개소이며, 이 가운데 130개소가 10년 이상 장기미집행 시설인 것으로 나타났다.
안성시가가 오는 11월 단계별 집행계획을 공고하기 위해 안성시의회에 보고한 ‘안성시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단계별집행계획안’에 따르면 안성시의 미집행 도식계획시설은 총 215개소(도로 135개소, 주차장 18개소, 자동차 정류장 2개소, 광장 3개소, 공원 25개소, 녹지 16개소, 유통업무설비 1개소, 공공청사 2개소, 학교 5개소, 체육시설 4개소, 유수지 4개소)이다.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215개소 총 사업비는 8,760억 원이 필요하며, 이 가운데 안성시가 집행해야 할 시설은 총 163개소로 약 2,716억 원의 사업비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는 52개소는 다른 기관과 민간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 가운데 10년 이상 장기미집행시설은 도로 79개소, 공원 12개소, 교통광장 2개소, 녹지 13개소, 공공청사 2개소, 기타(주차장 10개소, 자동차 정류장 1개소, 학교 5개소, 체육시설 1개소, 유수지 4개소) 22개소 등으로 총 130개소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안성시는 전체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215개소 가운데 10년 이상 미집행이 130개소로 절반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안성시는 2021년까지 도로 21개소, 공원 6개소, 체육시설 2개소, 유수지 2개소 등 총 31개소(총면적 269만226㎡)를 추진하고, 2023년까지는 도로 7개소, 공원 2개소, 주차장 1개소, 유통업무시서 개소 등 총 11개소(총면적 30만2,943㎡)를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그러나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가운데 도로 107개소, 공원 17개소, 녹지 16개소, 기타시설 33개소 등 총 173개소는 2024년 이후에 진행할 계획이다.
따라서 안성시의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이 완전히 해결되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은 대덕면 내리지구, 안성시내의 당왕지구와 건지지구, 양성면 동항지구, 공도 대림동산, 삼죽면 덕산지구, 죽산지구, 일죽취락지구 등에 많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