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폭염과 가뭄으로 전국이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경남 산청군이 용수 부족을 우려해 야심 차게 준비했던 어린이 물놀이장 운영을 전면 취소했다.
산청군은 이달 4일부터 17일까지 단성면 묵곡생태숲 일원에서 운영할 예정이었던 ‘묵곡생태숲 어린이 물놀이장’ 운영을 전면 취소한다고 3일 밝혔다.
애초 산청군은 여름방학과 여름 휴가철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피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물놀이장 개장을 준비해 왔다. 에어 풀장·워터슬라이드 등을 설치하고, 지난달 30일부터 사전 예약도 진행했다.
하지만 폭염이 지속되면서 물 사용량이 급증해 지역 내 생활용수 공급에 경고등이 켜지자, 결국 취소 결정을 내렸다. 생활용수 부족이 심화할 경우 주민들의 일상생활에 직접적인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실제 3일 오전 10시 기준 산청군 단성정수장 수위는 1.9m 수준이다. 만수위인 3.9m 대비 2m, 평상시 수위인 3m에 비해서는 1.1m 정도 떨어진 수치다. 생활용수 공급 위험 수위인 1m까지 0.9m 정도만 남은 상태다. 아직 위험 단계는 아니지만 가뭄이 장기화할 경우 안정적인 용수 공급을 장담하기 어렵다.
여기에 당분간 비 소식도 없어 산청군은 선제적 예방 차원에서 물놀이장 운영을 중단하기로 했다. 피서지 운영보다 주민들의 생활용수 공급 안정화를 최우선으로 두겠다는 방침이다.
첫댓글 심각하구나
생활용수도 부족한곳이면 물놀이장은 취소가 맞지 ㅇㅇ
맞지.. 경남에
비좀요 ㅠㅠ
그지... 그정도 가뭄이면
경남도 가뭄이 심각하구나ㅠㅠ 여기도 진짜 벤치가 말라서 깨질정도임...
진짜가뭄임
하.. 비 와야한다고.. 태풍저거 비켜가듯이라도 와서 영향 있어야함.. 진짜 이게 뭐야
진짜 기우제 내려야 할 판,,,
남부지방 진심 비가 안옴
진짜 태풍이라도 와야 함
우리동네 못이랑 강이 바닥이 보여... 청도는 단수문자까지옴 ...
생활용수가 우선이지ㅠㅠ
시골에 저녁부터 단수임 가뭄 미쳤어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