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방문비자 (C-3-8) 신청예약 관련 사기피해 주의

[중국연변카페]

법무부가 지난 4월1일부터 중국동포들을 대상으로 발급하고 있는 동포방문사증(C-3-8) 신청시 브로커들이 게입하여 거액을 요구하는 피해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주심양한국총영사관(이하 영사관)이 동포사회에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영사관에 따르면 비자 신청을 대행하는 현지의 일부 여행사와 브로커들은 비자가 급하게 필요한 동포들을 상대로 "한 달 안에 동포방문비자를 받게 해주겠다"고 현혹해 많게는 1인당 3천500위안(57만 원)을 받아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영사관 비자 발급 수수료 585위안(9만 5천 원)의 6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이와 관련해 영사관 관계자는 "19세이상의 동포방문사증신청은 영사관 홈페이지 예약시스템을 통하여 예약을 마친 사람을 대상으로 사증신청을 받고 있으며, 이미 내년 3월까지 사증예약이 만료되었다"고 밝히면서 "최근 일부 브로커나 여행사들이 자신들을 통하면 추가예약이나 사증 조기발급을 할 수 있다고 말하면서 상당금액의 수수료를 요구한다는 제보가 접수되고 있어 이러한 허위내용에 현혹되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영사관은 C-3-8 비자의 신청이 폭주할 것에 대비해 하루 최대 신청 인원을 500명으로 정하고 지난 3월 말부터 4월 초 사이에 내년 3월까지 비자를 신청할 수 있는 동포 12만 명의 사전 예약을 받았다. 

[고향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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