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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내동생 영구마^^ 안녕? 누나얌~~잘지내고 있닝? 누나는 화욜부터 휴가여서 케리비안 베이갔다가 서해안 갔다가 팽팽 놀고 먹다가 목욜 새벽에 강릉와서 여기서 또 팽팽 놀고 팽팽 먹고 이따 ㅋㅋ 아주 배가 뻥하고 터질거 같아 ㅋㅋ 엄마가 누나 이상하게 생겨졌다며 자꾸 막말날려~ㅜㅜ 눈밑에 화상입어서 흉터나고 얼굴에 요즘 성인 여드름이 나서 목이랑 면상이 아주 쓰레기야 ㅎㅎ 엄마가 나보고 지금까지 중에 최고 못생겼다며 막말 작렬이야 ㅜㅜ 글구 이집 부부는 잘먹나봐 부부가 두분다 돼지가 되셔써 ㅋㅋ 누나도 이번에 요기서 살만 쪄서 가게따 ㅋㅋ 담주부터 출근하면 다욧들어가야 게썽 ㅜㅜ 어제는 뽀리가 하고 뿅뿅이를 괴롭혀서 뽀리 강아지 호텔에 맡기두 뿅뿅이 이발해썽 ~근데 뿅뿅이가 귀에 염증이 있대서 오늘 가서 치료받고 왔단다 ㅎㅎ 어제 누나 피부과 예약했다가 오늘 갔는데 우와... 나 아파 뒤지는 줄아라써~ 원래 그러케 막 찌르고 짜고 그러는 거여써? 나 뒈지는 줄아라ㅜㅜ 울고 불고 난리쳤다니까 ㅋㅋ 글구 어제 감자전 머그러 시장갔다가 밤에는 운동하려고 했는데 엄마가 나버리고 술래한테 가서 나 삐지고 ㅋㅋ 12시 넘어서 엄마랑 둘이 완전 좋은 경기장같은 데서 캔맥주머거쎵 ㅋㅋ 글구 오늘은 일어나자 마자 피부과 갔다가 뿅뿅이 병원 갔다가 남항진가서 막국수랑 수육 냠냠했는데 완전 개 맛있어썽 ㅎㅎ 글구 안목가서 커피숍에서 커피머겄는데 또 개맛잇어쎵 ㅋㅋ 이따가 새벽에는 우누랑 어동이랑 온대~ 엄마가 제발 시른 티 안내고 잘해줬음 조케따 ㅋㅋ 영구마~~ 누난 이번 휴가를 정말 꽉차게 시원하게 보내고 있단다~ㅋㅋ 사실은 강릉이 개더워서 차에 앉아있다가 살 다 익는 줄 아라써 ㅋㅋ 글구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보내는 휴가는 정말 행복한거 같애^^ 너두 함께 있었음 정말 즐거웠을텐데..ㅜ 보구 싶다..우리 영구미~ 내년 휴가는 꼭 가치 보낼 수 있었으면 조케따 ㅎㅎ 멋지고 잘생긴 우리 동생 영구미♡ 너가 간지 122일 되었어~정말 얼마 안남아따^^ 우리 빨리 만나자~ 너무너무 보고시퍼~ 건강 잘 챙기구 아프지 말고 밥 잘 챙겨먹구~ 알찌? 엄마가 자꾸 걸레질 하라고 잔소리 해서 이제 걸레질 하러 가야겠다.. 난 신데렐라야 ㅜㅜ담에 또 들릴께^^ 사랑행
케리비안 다녀온 사진이랑 엄마랑 찍은 사진 올릴께^^힘내렴^^이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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