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youtube.com/post/UgkxPIcdYc5grav-naoYYCI2yGkI4hWjYR0M?si=3L1_UEJjFB4fR81J
갑자기 되게 더워짐
그때였던가 태양이 인류에게 복수한 날이
매앰맴-
시래기가 돌아간다
오늘도 죽었다
체감 45도.
말매미와 참매미의 구별법을 아십니까
샤워를 하는 행위가 무의미해졌다
여름이었다
여름에는 아침마다 창밖으로 몸을 빼내어 나뭇잎이 얼마나 노릇하게 구워졌는지 확인하고 나서야 현관문을 열었다
죽을 것 같다.
이것은 형벌이다.
이제 여름엔 사람을 죽여도 무죄가 나온다.
태양이 작열한다.
스피오-
내리쬐는 햇빛, 숨이 막혔다
아이스크림이 손으로 흘러내린다.
한마디로 하나의 거대한 사우나였다.
시원하다
지구 개빡침
작열하는 햇빛 아래, 내 그림자조차 복사열에 일렁거렸다.
아~ 아가씨 여기가 로얄동 로얄층이야!! 지하6층 에어컨 완비!! 지하동에서 지하철로 바로 연결되는 역세권!!얼만데요?48억! 주인한테 물어보고 이사비정도 빼줄게~
씨발이라는 욕설에 주변의 모두가 고개를 끄덕였다.
가벼운 옷차림으로 마루에 누웠다.
뜨급다
겨울이 되어 기온이 35도로 내려가자 사람들은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모든 게 녹아내렸다.
숨이 막힌다.
사람이 없다.
덥다덥다 존나 덥다
바다가 말랐다.
난 죽었다.
가뭄경보 ‘경계’ 발령 ▲식수 우선 확보 ▲1인당 일일 급수 기준 준수 ▲저수지 및 급수 시설 접근 삼가 ▲지자체 통제에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행정안전부]
전 세계의 전기가 끊긴지 16시간이 지났다
나는 지금 살짝 죽어있고 조금 살아있다
졸ㄹr게 덥ㄷr 도랐멘.☆
기어코 마지막 강물도 말라버렸다
복숭아도 미끄러지는 여름이었다
끈적인다.
샤갈~~~ !!!저 됐어요!! 오븐구이 됐어요!!
아가미가 필요로 해진 여름
해바라기마저 짝사랑을 포기한 날씨였다
살랑살랑 나뭇잎 사이로 바람이 지나가는 그늘 밑에서 우리는 땀을 식히고 있었다.
이런 얼어죽을이 상스러운 표현은 이미 사분의 일 세기 전에 사라졌다. 테이크아웃 음료에 담겨진 스트로우에 닿는 입술, 빨아들이고 싶지만 순간적으로 더운 숨이 훅 토해진다.
일주일간 겨우 얻을수 있는 물 단 1리터 지상에 자욱히 깔린 죽음이 담긴 열기를 식히는 전기는 소수의 권력이 되었다 자원소모하고 쓰레기를 발생시키는 인간은 벌레의 생명만도 못한 세상이다 사람이 없어져야 지구가 정상화 될 수 있다는 분위기가 타당하다 남을 죽이고 스스로 폭사하는 행위를 정립 성화라 부른다
본문 아득해지네
문득 갈비뼈를 만져보았다. 혹시 아가미가 난 것은 아닐까. 이렇게 걸을 수는 없다고 했는데 내 발은 목적지를 향해 걸어야 했고 살려면 아가미가 있어야 하는 정도의 습도의 날씨가 폭력적으로 나를 감쌌다.......
여름이다.
그때였던가 태양이 인류에게 복수한 날이
매앰맴-
시래기가 돌아간다
오늘도 죽었다
체감 45도.
말매미와 참매미의 구별법을 아십니까
샤워를 하는 행위가 무의미해졌다
여름이었다
여름에는 아침마다 창밖으로 몸을 빼내어 나뭇잎이 얼마나 노릇하게 구워졌는지 확인하고 나서야 현관문을 열었다
죽을 것 같다.
이것은 형벌이다.
이제 여름엔 사람을 죽여도 무죄가 나온다.
태양이 작열한다.
스피오-
내리쬐는 햇빛, 숨이 막혔다
아이스크림이 손으로 흘러내린다.
한마디로 하나의 거대한 사우나였다.
시원하다
지구 개빡침
작열하는 햇빛 아래, 내 그림자조차 복사열에 일렁거렸다.
아~ 아가씨 여기가 로얄동 로얄층이야!! 지하6층 에어컨 완비!! 지하동에서 지하철로 바로 연결되는 역세권!!
얼만데요?
48억! 주인한테 물어보고 이사비정도 빼줄게~
씨발이라는 욕설에 주변의 모두가 고개를 끄덕였다.
가벼운 옷차림으로 마루에 누웠다.
뜨급다
겨울이 되어 기온이 35도로 내려가자 사람들은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모든 게 녹아내렸다.
숨이 막힌다.
사람이 없다.
덥다덥다 존나 덥다
바다가 말랐다.
난 죽었다.
가뭄경보 ‘경계’ 발령 ▲식수 우선 확보 ▲1인당 일일 급수 기준 준수 ▲저수지 및 급수 시설 접근 삼가 ▲지자체 통제에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행정안전부]
전 세계의 전기가 끊긴지 16시간이 지났다
나는 지금 살짝 죽어있고 조금 살아있다
졸ㄹr게 덥ㄷr 도랐멘.☆
기어코 마지막 강물도 말라버렸다
복숭아도 미끄러지는 여름이었다
끈적인다.
샤갈~~~ !!!저 됐어요!! 오븐구이 됐어요!!
아가미가 필요로 해진 여름
해바라기마저 짝사랑을 포기한 날씨였다
살랑살랑 나뭇잎 사이로 바람이 지나가는 그늘 밑에서 우리는 땀을 식히고 있었다.
이런 얼어죽을
이 상스러운 표현은 이미 사분의 일 세기 전에 사라졌다. 테이크아웃 음료에 담겨진 스트로우에 닿는 입술, 빨아들이고 싶지만 순간적으로 더운 숨이 훅 토해진다.
일주일간 겨우 얻을수 있는 물 단 1리터 지상에 자욱히 깔린 죽음이 담긴 열기를 식히는 전기는 소수의 권력이 되었다 자원소모하고 쓰레기를 발생시키는 인간은 벌레의 생명만도 못한 세상이다 사람이 없어져야 지구가 정상화 될 수 있다는 분위기가 타당하다 남을 죽이고 스스로 폭사하는 행위를 정립 성화라 부른다
본문 아득해지네
문득 갈비뼈를 만져보았다. 혹시 아가미가 난 것은 아닐까. 이렇게 걸을 수는 없다고 했는데 내 발은 목적지를 향해 걸어야 했고 살려면 아가미가 있어야 하는 정도의 습도의 날씨가 폭력적으로 나를 감쌌다.......
여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