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시문화생활] 김조광수감독 영화 ★두결한장 - 두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 ^~^ (결말스포는 음슴)

[아그러셨쎄여?]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아그러셨쎄여?

엊그제 두결한장을 봤으므로 감상문을 써보도록 하겠돻

사실 도둑들이랑 다크나이트 화차 내 아내의 모든 것 도 쓸거야... 천천히... 일단 두결한장 찌고 ㅋㅋㅋㅋㅋ

일단 포스터부터 나감!

포스터는 이러하다 ㅇㅇ

혹시 맨 왼쪽 언니는 드라마에서 본 적 있을 것이여 정애연 배우님임!

다른 배우님들은 나도 처음뵀는데, 주인공인 김동윤 배우님은 현재 별도달도 따줄게 맞나? 그 드라마에 출연중이시라고 함!

물론 이 포스터보다 다들 예쁘고 잘생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 머리를 깠을까☆

그럼 이젠 스토리와 캐릭터들을 차근차근 씹어보도록 하겠숴여

이 영화는 감독이 누구? 김조광수! 그렇담 뭐겠어? 당근 게이레즈 라브스토리임^~^

임마가 주인공 민수. (김동윤)

직업은 의사, 대한민국에서 험난하게 살아가고 있는 새가슴 게이임.

솔직히 게이라는 캐릭터 아니면 대한민국에서 빠질 거 없는 남자잖아?

의사겠다, 외모도 출중하고 키도 훤칠하고. 그래서 본인도 본인이 가진 걸 잃고 싶어하지 않음.

뭐 그렇다고 엄청 이기적이고 그런건 아니고, 그냥 커밍아웃 하기가 두려운거임. 보통의 게이들처럼.

게이라는 것만 숨기면 어찌됐든 살아갈 순 있으니까. 

하지만 아들이 게이란걸 꿈에도 모르는 엄마는 자꾸만 결혼하라고 선자리를 마구마구 주선하신다 ㅇㅇ

선자리 매번 거절하기도 귀찮고, 나가서 거절하는 것도 미안하고.

그래서 결국 위장결혼을 선택하게 되는, 어찌보면 조금 불쌍한 게이남자 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위에도 썼듯이 성격이 엄청나게 새가슴이고 (이 에피는 밑에서 될 수 있음 얘기해보겠음!)

깔끔깔끔열매를 잡쉈음 ^~^ 그리고 대화를 통해 병원에서는 시크한 도시의사선생님으로 통한다는 걸 알 수 있어.

요 귀여운 언니가 여주인공 효진. (류현경)

뭐 일반적인 게이영화, 드라마에서처럼 사랑스런 내 남친이 게이인 줄 모르고 결혼한 불쌍한 캐릭터

는 절대!!!!!!!!!1 절대!!!!!!!!!!!!! 아님 ㅇㅇ

왜냐면 이 언니도 레즈거든 ^~^ 민수와 같은 병원 의사야.

결혼을 하게 된 이유는 딱 하나. 자기가 진료했던 여고딩이 낳고서 버린 아가를 입양하고 싶어서.

독신에게도 입양권이 주어지긴 하지만 보통은 결혼한 부부들 아니면 잘 안 해주잖아?

그러니까 민수하고 효진이는 결국 서로를 위해 위장결혼을 택한거얌 ㅇㅇ

쨌든 의사-의사 커플이니까 서로 무난하게 결혼에 골인하게 되는 민수와 효진.

하지만 신혼여행 가는 길에 왼쪽에 서 있는 서영 (정애연) 과 민수는 서로 자리교체 ^~^

서영은 효진이와 여행을 떠나고 이때까지만 해도 솔로였던 민수는 혼자 집에 돌아온돻

불쌍한 자슥...ㅋㅋㅋㅋㅋㅋ 무튼 이때까지만 해도 완벽한 위장결혼일 줄 알았제 ㅇㅇ

그리고 요르코롬~ 신혼여행 후 첫 출근날 같이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가는 거야 ㅋㅋㅋ

새가슴인 민수는 효진에게 몇 번이고 우리는 방콕이랑 푸켓여행을 갔다온거다, 잘 기억해라, 

블라블라 주의점을 남기고 ㅋㅋㅋㅋㅋ 호탕하고 당당한 효진이는 

그냥 네, 아니오, 로 일관하시지? 괜히 말 많이 하다가 실수하는거얌 !

하고서는 일부러 문 열릴 때 민수에게 뽀뽀를 뙇! 사람들에게 우리 깨 볶는 신혼이에염^_^! 이미지 팍 남기고 내려 ㅇㅇ

영화 전반적으로, 우리가 흔히 갖고 있는 선입견같은 거 있잖아.

남자가 대범하고, 여자는 조금 소심하고 예민하고 그런 것들.

근데 두결한장에선 효진이가 대범 시원털털 호탕하고 민수는 깔끔 예민 소심하고 그래 ㅋㅋㅋㅋ

어찌보면 김조광수 감독이 게이, 레즈라는 이유로 두 주인공에게 이런 성격을 설정한게

또 다른 선입견의 표본일 수도 있는데 난 효진언냐가 너무 좋아서 ♥,♥

생긴건 완전 귀염귀염 순둥순둥인데 성격은 시원시원하고 죠으다

이 사람들은 게이바 whynot? 식구들 ㅋㅋㅋㅋㅋ

왼쪽부터 왕언니(박수영), 주노(김준범), 영길(한승도), 익훈(장세현), 경남(이승준) 이렇게야 ^~^

영길과 경남은 10년째 동거중이고 느낌상 다들 커밍아웃 한 거 같아.

아 아닌가? 주노는 변호사라서 안 했을 수도 있겠다. 무튼 다들 친한 사이라서 늘 저렇게 모여서 떠들고 있지 ㅋㅋㅋ

민수도 이 멤버 일원인데, 위장결혼식에 이들 중 아무도 초대를 안 해 ㅇㅇ 게이인거 티날까봐 

그래서 민수가 결혼 끝나고 게이바 갔는데 저렇게 둘러앉아서 완전 짜증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이냄새 나서 초대 안하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밌고 유쾌한 사람들이얌 특히 맨 오른쪽 경남이 whynot 게이바 주인? 이라고 해야하나 ㅋㅋㅋㅋ

말투도 손나 귀여워 다들 끝을 쪽쪽 올리면서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가장 중요한 조연!!!!!!!!!!!! 티나 (박정표) !!!!!!!!!!!!!!!!!!!!!!!!!!! ㅠㅠ

나한텐 사실상 제 3의 주연이었어 ㅠㅠ 티나때문에 울게된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티나는 평생 민수바라기였거든 ㅠ,ㅠ? 맨날 바에 상주하면서 민수 오기만 기다리뮤ㅠㅠㅠ

원래 직업은 채소가게 장사를 하고있어 ㅇㅇ 시골에서 농사짓다가 

아무래도 본인도 혼자 게이니까 답답하고 소통하고 싶고 그래서 서울로 올라왔겠지?

그래서 whynot 다니면서 게이언니들도 알게되고 ㅠㅠ 시골에서 누나가 올라오는데 누나가 만나는 여자 없냐니까 (커밍아웃 안함)

"누나야~ 나 지금 만나는 사람은 없지만 내 인생의 황금기다 ^^!!!"

이러면서 완전 좋아함 ㅠㅠ 티나는 그냥 자기랑 같은 사람들이랑 소통하는 것만으로도 무척 행복한겨 ㅠㅠ

비록 맨날 민수한테 한 번만 달라고, 자기랑 우정박 하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들이대지만 

참 순박하고 착한 남자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중에 티나때문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울게된다 진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티나 내가 사랑해 흐앙 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하나 꽂히면 진짜 징그럽게 파고들거든? 지금 두결한장도 한 5번 넘게 돌려봤는데 

난 자꾸만 티나한테 감정이입 하게 된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티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스토리로 돌아와서! 이 whynot 게이바는 일 년에 한 번 정기적으로 G-voice 라는 게이공연을 해!

거기서 주인공은 여자옷을 입고 ㅋㅋㅋㅋ 무대 원톱을 하게 된당

티나가 이 무대를 굉장히 탐내 ㅇㅇ 본인이 꼭!!!!!!!! 주인공 할거라고 ㅋㅋㅋ 그래서 엄청나게 연습함 ㅇㅇ

민수도 사실은 가무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이 공연이 나중에 대학로 한복판에서 열린단 말이지?

그래서 연습도 안 나가... 자기는 공연을 못하니까 ㅠㅠ 본인을 드러내고 싶어도 

겁이나서 나서질 못하는거임 ㅇㅇ 누가 자기를 알아보기라도 하믄 어뜩행 

그리고서 민수가 쓸쓸히 게이바를 걸어나오는데~

바로그때~

샤랄랄랄라~ 샤랄라라랄라라라 시발 운명의 이어폰이 툭 떨어지면서 시발

커플 시렁 ㅗ⊙▽⊙ㅗ

커플 조짐 될 놈들은 다 엿머겅 ㅋ 게이라고 예외 없엉ㅋ

무튼 임마, 석(송용진)을 만나게 돼!

석이는 미국교포고, 아버지께 걸려서 커밍아웃을 하게 된 경우야.

근데 아버지가 3년동안 병원이며 기도원이며 막 끌고다녔대. 병 고쳐야 된다고.

그래서 본인도 너무 힘드니까 저 이제 다 고쳐진거 같애요, 하자마자 선자리가 물밀듯이 ㅠㅠ;;;;;

게 중 진짜 괜찮은 여자가 있어서 둘이 같이 프랑스 유학가라고 집에서 떠밀었는데 

석이 본인이 도저히 미안해서 그 여자랑 헤어지고 사실대로 다 말해버려. 나 그냥 게이로 살고싶다고.

그리고서 무작정 한국행 한거얌 ㅇㅇ

게다가 한국에서 유부남인 줄 모르고 유부남게이랑 사귀었다가 된통 당한 적이 있어서 

첨엔 민수도 유부남게이인줄 알고 경계경계 ㅡㅡ+

구치만 위장결혼인거 알고 바~ 로 들이대서 바~로 쪽쪽쭈압쭈압 *ㅡㅡ*하고 사귀게 된당

요로코롬 존니스트 배아프게 ㅡㅡ

요르코롬 ㅡㅡ 222222 아이고배아파 똥을 못쌌더니 ㅗ^ㅗ

거기다 민수-효진 신혼집은 311호, 효진이 여친 서영이 집은 312호!!!!!!!!!

뚜둥!!!!!!!!!!!!

너무도 당연하게! 효진이는 옆집 서영이네서 자고 

석이는 민수집에 와서 살다시피하고 ^~^

나름 두 게이커플은 햄볶는 나날을 보낸당 !

중간에 석-민수 자고있는데 민수 엄마가 갑자기 들이닥쳐서 

옆집서 자고있던 효진이가 운동하던 척 하면서 들어오고 ㅋㅋㅋㅋㅋㅋㅋ

민수는 긴장 빡 해서 덜덜덜덜 떨고 있고 ㅋㅋㅋㅋㅋㅋㅋㅋ 효진이가 화장실로 씻으러 들어갔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서 속옷만 입고 숨어있던 석이랑 조우하게 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족들은 아무것도 모르고 화장실 안에서 악!!!!! 하는 소리만 듣곸ㅋㅋㅋㅋㅋㅋㅋㅋ

겁낰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넷 다 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ㅠ,ㅠ

이 영화가 마냥 해피엔딩이라면 한 번의 장례식이라는 제목이 없었겠지?

그리고 사실 넷이서 결혼생활 들킬까말까~ 아슬아슬한 부분 뒤로는 

계속 시련과 고난이라서... 슬슬 클라이막스이기 때문에 따로 결말스포는 안하껭^____^

궁금하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킬링타임 용으로 한 번 봐도 괜찮을 영화얌 ㅇㅇ 

엣헴

이제 별점 및 내 나름대로 포인트를 짚어보겠솨

배우들 연기 ★★★★

뭐 일단... 아직까진 퀴어영화에 출연한다는게 쉬운 결정만은 아니잖아?

그런 점에서 출연했다는 거에 일단 별점 쭉 올라갔고!

다들 스트레잇이니까 동성을 사랑하는 (특히 남배우들 - 분량이 훨 많으므로) 연기를 하는 것 자체가 어려울텐데

이정도면~ 갠춘 나쁘지않아! 

그리고 나는 ㅋㅋㅋㅋㅋ 막 과감한 스킨십보다는 눈빛만 봐도 알아요~ 이런 느낌을 더 좋아해서

개인적으로는 나중에 장례식장에서 석이가 민수 토닥여줄 때 가스미가 간지르르했당 

서영-효진은 워낙 분량이 안나와서 ㅠㅠ 아쉬웠는데 민수 신혼집에서 술마실때 

둘이 꽁냥대는게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 죠타죠아

그리고 (소근소근) 여기서도 민수랑 석이랑 뽀뽀 쫩쫩하다가 옷 훌렁훌렁 벗고 둘이 하려는... *ㅡㅡ*

씬이 있는데 솔직히 난 친구사이에서 더 과감하게 잘 봤기 때문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작보다 진도를 덜 뺀 감독이 미워서 별 하나 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우진 이제훈이 친구사이를 찍은 건 신의 한수입니다 역시 귀신같은 캐스팅이여

스토리 ★★★

흠 난 개인적으로 김조광수감독 영화의 '스토리' 는 별로 좋아하는 편이 아님.

후회하지않아, 소년소년을만나다, 친구사이, 두결한장 까지 봤는데 

개인적으로 후않은 진짜;;;; 무슨 세기말 팬픽을 옮겨놓은 내용이라 눈 감고 어휴;;;;

근데 주인공이 김남기르라서 내가 정말... 참고봤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소소만은 딱히 스토리랄게 없고, 독립 혹은 단편영화 같은 느낌에서 비로소 상업적 스토리를 띈 영화로 넘어온게 

친구사이였는데, 친구사이는 괜찮았음 ㅇㅇ 그리고 난 이제훈과 연우진이라는 배우를 얻었지^,^

찾아봤더니 두결한장은 원작 웹툰이 있더라고. 웹툰 보지는 않았는데 평가들 보면 

영화랑은 내용이 또 조금씩 다르다고 해. 근데 영화 스토리에서는 레즈에 대한 얘기가 너무 빠져있어서 아쉬웠어.

이 영화가 한시간 반 짜리인데, 차라리 두시간으로 늘리더라도 서영-효진 얘기를 더 넣었으면 어땠을까 싶었어.

효진이도 애 입양하고 싶어서 결혼한건데... 입양하고 나서 애 키우는 에피라도 하나 넣어주지.

그리고 제일 맘에 안 들었던건 결말;;;;;

각성의 계기를 꼭 그렇게 극단적으로 만들어야 했는지 정말 많이 의문이었어.

물론 감독도 생각이 있어서 그랬겠지만... 꼭 그런 결말 아니어도... 아휴싀발

스포 안했으니까 이만 생략할건데 정말 어휴 어휴 어휴!!!!!!!!!!!!!

그리고 김조광수감독 본인이 게이여도 행보케영! 이런 분위기를 내고 싶은가본지 

후않을 제외한 모든 영화에서 꼭 노래+춤 을 넣는데 솔직히... 난 좀 오글거림...

이게 게이이고 노말이고를 떠나서... 그런 어줍잖은 뮤지컬식 가무를 넣으면... 내 손발... 옥을5글...

굳이 배우들이 춤노래 안 해도 스토리상으로 충분히 즐겁고 행복하게 해주면 되잖아여 ㅠㅠ?!

친구사이에서 이제훈이 커밍아웃하면서 노래하는 것도 사실 되게 슬픈 장면인데 

오글거려서 몇 번 멈췄다 본게 맞는... 그리고 두결한장도... 넣지뫠... 감독님 제발

뽀~인트!

음... 티나에 집중하면서 보면 제일 재미난 거 같아 ㅋㅋㅋㅋㅋㅋ 5번 돌려 본 내가 생각하기에 ㅇㅇ

그리고 왕언니랑 주노 호흡 b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겁나 웃김 둘이섴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왕언니 진짴ㅋㅋㅋㅋㅋㅋㅋ 개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 수영장에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게이바 식구들이 이년아 저년아 하는데 첨엔 좀 엌? 으? 할 수 있어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실제로 게이들이 그런 말투를 많이 쓴다더라 (feat. 김조광수) 뭐 나도 게이가 아니라서...

무튼 말투 첨에 좀 어색한거 감안하고 보면 재밌음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솔직히 주인공 네명 다 너무 예쁘고 잘생김

죠으다

난 민수로 입덕해서 석이 서영이 지나서 효진이... 효진언니... 하닥하닥 넘 귀여워

그리고 김조광수 감독이 민수, 석 이 이름을 참 좋아하나봐 

어디서 많이 들어봤다 했더니 친구사이에서 연우진이 민수였고 이제훈이 석이였어

영화 총 별점은 ★★★ 세개 ^~^

글은... 어뜨케 끝내지?

여하튼 나는 내가 이런 코드를 좋아하기 땜시롱 

앞으로도 김조광수 감독을 계속 응원할거지만

제에발 영화에 노래랑 춤은 좀 넣지 말라고! ㅠㅠ

마지막으로 사진 찾다가 하닥이고 있는 사진 두 장 찌고 사라짐

겁나... 어디서 쿨워터향 안나여? 손나 멋진듯 ㅠㅠb

옹기종기 모여있는 네 배우들 ^~^

참고로 석이가 담요를 덮고 있는 이유는 홀랑 벗고 있었기 때문이지

민수랑 석이랑 서로 벗고 부둥켜안고 자다가 민수엄마 들이닥쳐서 

두 집이 난리나는 씬 직후인 게 확실하기 때문이지 ^______^

그... 그럼 정말 끝!

[파담]

두결한장 봤었는데 뒷자리에 남남커플..ㅋ...ㅋ............................여튼 재밌게 봤었는데 또 찾아봐야할까..

[멍멍곰]

나도레즈비언얘기가 없어서 실망했으ㅜㅜ 이번엔둘다나온다길래기대했는데!!!!

[탱구르르르]

레즈 분량 어디갔니............ 까메오야 까메오... 그 커플 잘 풀어내면 재밌을거 같은데... 아니 그래서 입양은 제대로 한거야?? 뭔가 즐겁게 해피해피해피엔딩인데 난 왜 이리 찝찝하지 ㅠㅠㅠㅠㅠㅠ 방금 보고 왔는데 좀 먹먹해ㅠㅠㅠㅠㅠㅠ

[정조]

두결한장 재밌게 봤엉ㅋㅋㅋㅋ 상영관 좀 많이 늘렸으면....ㅜㅜㅜㅜㅜㅜ

[진짜다!]

오오 이거 다운받을수있는건가 ㅠㅠㅠ 흑 그나저나 저 송용진이 혹시 내가아는 뮤배배우 송용진인가?;;;

[절도있으시네요 존나절도범이세요?]

난 이거 되게 재밌게 봤어 허헣허헣헣 시네마톡으로 보고 배우들 보고 신나서일수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뮤덕뮤덕한뮤덕]

아 진짜 좋아해ㅠㅠ 김조광수감독 영화!! 그 언니가 싫다던 오글 뮤지컬도, 나는 오글거려서 좋드라ㅋㅋㅋ 아무래도 전작들을 보면서 단련되서일지도?? 왜냐면 오글은 소소년하고 친구사이가 더 심하거든ㅋㅋ 이건 상업영화라 그나마 그런거였어ㅋㅋㅋㅋㅋㅋㅋ 여튼 지금 5만 넘겼는데, 조금만 더 넘었으면 좋겠어서 너무 아까워ㅠㅠㅠㅠ

[리베스트라움]

웹툰이 원작 아냐 언니!! 영화가 원작이고 이 영화를 본 만화가가 내용 괜찮겠다 싶어서 만든게 웹툰이야^^ㅋㅋㅋㅋ영화가 원조!!ㅎㅎㅎ 나는 소소만 만 유일하게 봤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진짴ㅋㅋㅋㅋㅋㅋ노래 오글거려 죽을 뻔 했는뎈ㅋㅋㅋㅋㅋ그 뒤 다른 영화에도 계속 나오다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민수는 김조광수님 이름에서 따온거ㅋㅋㅋㅋ광수는 좀 그렇다고 민수로ㅋㅋㅋㅋ석이는 실제 김조광수님 첫사랑 이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학의 박정석]

언니미안한데 후회하지않아는 다른사람이야 ㅎㅎㅇ 게이영화가 다 김조광수는아녀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