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이번에도 길다~~긴글 읽기 싫어하시는 분들은 어서 빨리 왼쪽 상단에 있는'뒤로'를 눌러 주시거나 컴을 아예 꺼버리시길~~^^*
우선은 정모를 가면서 생각한거는 단 한가지...
정모때는 피디님께 무조건 잘해 드려야지...
그거 하나 뿐이였다
그동안의 나의 짱돌을 생각하면 업고 못다닐까...ㅋㅋㅋ
어쨌건
건망증이 심한 나를 믿지 못해 상권이에게 감사패를 맞기고 난 내가 준비한 액자를 열심히 챙겨서 여의도 역으로 향하고 있었다
그리고 상권이를 깨워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 핸드폰을 꺼내려고 하는 순간
난 화장실에 두고 나온 핸드폰을 생각하게 되었구...
그후로 날라올 상권이의 잔소리와 나에게 전화하기로 한 사람들의 얼굴이 희미하게 떠올랐다...
난 죽었다는 생각에 거의 정신을 못차리고 있다가
우여곡절끝에 여시님과 은주를 만나 리오에 들어갔다
근데 상권넘이 늦잠을 잔거다
정말 내 이럴줄 알았다...근데 내가 안깨운거니 할말이 없었다... 정말 난 사고뭉치인가 보다...ㅠ_ㅠ
그리고 저기서 슬슬 다가오는 생각외로 잘생긴 남자가 있었으니~~
말로만 듣던 피디님이셨다
의외로 조그마한 얼굴과 꽃미소에 일단 한번 놀라고
의외로 조금밖게 안온 인원에 쾌재를 부르며...(사실 사람 많은거 무지 싫어함^^)
자리를 잡고 앉으려고 하는데...
피디님 하시는 말씀...정말 의외이시군요...
엥? 뭐가 의외라는 거지?
무섭고 날카롭게 생기실줄 알았는데 의외로 순하시군요...
머여...그럼 다들 내 얼굴이 외계인인줄 알았다는 거여?
잠시 슬퍼하며...마음을 가다듬고...
드디어 등장한 마이크와 함께 피디님와의 오찬이 시작되었다
피디님이 이런저런 얘기를 하시고 우리의 질문에 대해 답을 해주셨는데
질문 있으신 분 이소라님 빼고 다 말씀하세요~~라는 피디님의 말씀에
난 드디어 복수극이 시작되고 있다는걸 알게 되었다
아까 얼굴 얘기때부터 시작된 복수극...
드디어 첫 신호탄이 발사된거다
사람들은 이것저것 물어보기 시작했고
난 귀죽은듯 조용히 있었다(의외로 소심한 성격에 질문하지 말랬다고 진짜 안했다)
그런데 그 얘기를 쓰려고 하니 피디님이 이미 다 올리셨더라...
그래서 그 질문과 답 내용은 피디님의 글을 참고하시라
그런데 여기에 덛붙일 점은
피디님 정말 짧게 쓰셨는데
얼마나 길게 말씀하셨는지
어떤 사람은 하품까지 했다...ㅋㅋㅋ
이렇게 짧게 말씀하신것 처럼 쓰시다니...
사실 질문한것 이외에 여러가지 얘기를 하셔서
한 질문당 대답시간이 10분정도 된것으로 생각한다
정태추의 질문에 대해서는 정말 짧은 3분이 소요되었는데
나중에 피디님의 정태추에 대한 생각은 따로 정리해서 올리겠다
피디님도 하시고 싶은 말씀이 많으셨지만
왠일인지 정태추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으로 일관하셨다
하지만 피디님의 얘기를 들으면서 난 정말정말 궁금한 몇가지가 풀렸다
정태가 안된이유...
그리고 정태가 처음부터 없었다고 말한 이유..
그리고 이진과 태우가 어색했던 이유...등등을 말이다
이 얘기는 나중에 더욱 자세히 쓰겠다
그리고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된 피디님의 복수극...
"제 질문은 이정도로 끝내구요...님들이 정말 궁금해 하는 두분을 모시고 이런저런 얘기를 듣겠습니다...이소라님과 FC첼시(동근)님..모시죠..."
순간 앞이 깜깜하고 천둥소리가 들리면서 내얼굴은 빨간 패인트를 칠한것 처럼 붉게 물들었다...
드디어 피디님이 칼을 뽑으신거야...
두려움에 한걸음 한걸음 나갔는데
자리에 앉자마자 이것은 청문회라는 아주 무서운 말씀까지 하셨다...ㅠㅠ
그동안 얼마나 쌓인게 많으셨겠는가...
내가 날렸던 짱돌은 피디님이 차곡차곡 모아두셨나보다
그래서 접착제로 하나하나 다 연결하셨다가
오늘을 기다려 바위로 날리신것 같다
청문회 처럼 죄인의 마음으로 그 의자에 앉았는데
이대로 있을수만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피디님께 질문을 날렸다
그 내용은 나중에 써야지...정화 태우 얘기하면서...
그런데 피디님 마지막까지...흑흑...
"정말 그점에서는 미안하구요...하지만 당신이 나에게 날린 짱돌도 만만치 않았어~~"
오~~마지막까지 피디님은 나를 절망속으로 밀어넣으셨다
더이상 그곳에 앉아 있기가 민망했다...ㅠㅠ
사람들이 그냥 쳐다보는 건데 난 왜 사람들이 날 째려보는것 처럼 느꼈는지...
무슨 얘기를 했는지 생각은 안난다
워낙 죄인의 몸이여서...^^
그리고 동근님이 올라가셔서 질문을 받는데 정말 무슨 제작 발표회 현장 같았다~~ㅋㅋㅋ
그리고 우리는 다들 모여 이런 저런 얘기를 했다
난 내가 준비한 정성으런 선물을 드렸고(논스톱 출연자들의 사진과 피디님께 바치는 긴 글을 액자에 담았다)
피디님은 은근히 좋아하시는 눈치였나? 잘 모르겠다
최고의 수다장이 아름이 아정이 조여시
정말 이 셋이 말을 안하면 조용해질 정도로 이 셋의 수다는 막강했다
한 수다하는 나도 그들의 수다에 기가 죽어 나의 유일한 무기인 믹서기 조차 등장시키지 못했고
그 셋의 수다에 모든 남자들이 넋을 잃고 바라보곤 했다
정화가 피디님께 준 카드를 피디님이 보여주셨는데
난 훔치고 싶은 마음이 절절히 들었지만(나중에 경매에 부치면 무지한 돈이 될꺼라는 생각뿐이였다...)
그랬다가는 영영 시사에서 쫓겨나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겨우 참았다...
우리는 정성스레 만든 감사패를 전달해 드렸고...
거기서 또 한마디를 날리셨다
감사패에 쓴 글을 읽으시면서
"소라님이 쓰신 글 치고는 정말 짧군요..."
정말 쥐구멍이 있다면 숨고 싶은 심정이 이런 거구나 느꼈다...ㅠㅠ
그리고 피디님은 이테이블 저 테이블 옮겨다니시면서 이런 저런 말씀도 해주시고 싸인도 해주셨다
그리고 시작된 기념 촬영...
일단 단체로 네번의 사진을 찍었는데
그리고 궁시렁 멤버 아줌마들와 한컷...
그리고 정말 이게시판에 안올라오기 바라는 정태추와 찍은 사진 한컷...
그리고 나머지 멤버들과 한컷...
그렇게 우리는 사진을 사정없이 찍어댔다
아마 첼시동근님이 다 올리실테니 보시길...
그리고 정말 정태추와 찍은 사진은 공개 안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ㅠ_ㅠ
그리고 피디님과 둘이 찍고시퍼 사진을 찍었것만
피디님은 끝까지 주먹을 쥐어 보이며 나와의 결투를 원하셨다...
난 그때 결심했다...일요일 일요일 밤에 두고봐라...
내가 무수한 짱돌을 날려주마~~결심하고 또 결심했다...^^*
이상 피디님과의 만남을 무수한 짱돌을 맞은 처참한 기분으로 마감하며
정모에서 만난 사람들 얘기를 시작한다(이정도면 됐지 뭐 이제 또 시작하려 하냐고 짜증내시는 분들...그러니 내가 앞에서 기니깐 왼쪽 상단에 있는 "뒤로" 를 클릭하라고 했지않나...ㅋㅋㅋ 읽기 시작한거 그냥 끝까지 읽어 주시면 감사하다~~)
그렇지 않아도 나의 장문을 피디님은 "읽기도 힘든글을 어찌 그리 쓰시는지 소라님 글을 보면 일본 에니메이션 공각기동대의 손가락에 촉수가 나와서 막 치는 로봇 생각이 난다"고 하셨다...(하지만 난 일분에 100태도 안나오는 최악의 타수를 자랑한다)
내가 만난 순서대로 쓰려고 한다
일단 이상권...상패를 맞추러 그전날 만났는데 나의 건망증 때문에 엄청난 고생을 해야했다. 그래서 난 미안한 마음에 밥과 술을 쐈었는데 이너은 별로 안고마운가보다...그동안 내가 이넘을 많이 씹긴했지~~^^아무튼 이넘의 별명은 만능 연예인이 되어 버렸다..너무나 많은 연예인을 닮은 나머지...ㅋㅋㅋ 까만 얼굴에 뭔 깡으로 노란 남방을 입고 왔는지...그용기가 가상했다..지가 늦게 온 이유를 내가 핸드폰을 안가져가서 위치를 못 안탓을 나한테 모두 뒤집어 씌워 상패를 늦게 운반한 자신의 죄를 나에게 덥어 씌우려는 나쁜 넘이다...(또 짱돌 날려 보시지~~^^*)
그리고 만난 조여시...작은 고추가 맵다 했던가...작은 키에 어찌나 말빨이 그리 좋은지...정말 깜짝 놀랐다...쉴새없이 나오는 그녀의 말...그녀의 입속에 녹음기가 들어있지 않을까 라는 착각까지 하게 만들었다...그녀는 피디님께 질문할때도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 주었고 노래방에서는 최다시간 마이크 점유라는 기록을 세웠다...오늘 본 그녀의 모습은 정말 대단하군요~~이말이 절로 나왔다~~^^
착각의 늪~+~은주...뭐 전부터 문자 주고받고 얼굴 아는 사이라 너무너무 편하게 친해질수 있었는데 상당한 외모를 가지고 있었다. 예뻤다는 말이다~~^^은주는 정모때는 무지 얌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하지만 뒷풀이때 그녀를 본 사람은 은주의 귀여움에 치를 떨꺼다...얼큰히 술이 들어가자 그녀는 수다장이로 변신했고 급기야는 흥분을 해서 떡과 귤을 모두 먹어치우는 괴력을 발휘했으며 우리는 그녀의 집이 수원이라는 사실을 걱정하며 그녀의 술이 빨리 깨기만을 바랬다...하지만 그녀는 노래방에서 환상의 두엣을 선보였다
혜린님...누가 혜린님이 굴러다니는 아줌마라 했던가~~다 나와라~~내가 그사람의 착각을 깔끔히 날려줄테니...정말 야리야리한 몸에 갸름한 얼굴..그리고 느껴지는 날카로움...왠지 작가처럼 생기신 외모...긴생머리...청순한 외모...정말 아줌마라는 말이 안어울릴 정도로 멋진 분이셨다...난 내심 혜린님의 20만원이 주머니에서 나오지 않을까 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분또한 나처럼 짠순이셨나 보다...^^ 오늘 피디님의 꽃미남적인 외모에 놀랐다면 혜린님의 청순한 모습에 기절했다~~
현숙님...만삭의 몸을 이끌고 영민이와 오셔서 이것 저것 하시는 모습이 마치 시사의 엄마 같으셨다...의외로 젊으신 모습에 놀람을 금치 못하며...영민이를 챙기시느라 무척 분주하셨다...하지만 나같으면 그렇게 귀여운 아들이 있다는 것에 무척 자랑스러울 만큼 영민이는 깜찍한 외모에 귀여운 웃음소리를 지니고 있었다...항상 시사를 위해 이것저것 열심히 노력하시는 현숙님...그 모습에서 마리아의 자상함과 따스함을 느꼈다면 오버인가~~
강희님...못오신다고 하셔서 무척 서운했는데 일찍 오셔서 자리를 빛내주고 계셨다...어찌나 반갑던지^^무척 후덕한 분이라 생각했지만 정말 후덕한 분일줄은 몰랐다...무척 반갑게 맞이해 주셔서..정말 감사했다...많은 얘기는 못했지만 시사의 든든한 맏언니 같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조아정...이넘은 이번에 고 1이 되는 수다쟁이인데 어찌나 말이 많은지 위에도 썼을거다..뉴논과 시경얘기를 하는데 그녀의 입에서는 끊임없는 말들이 쏟아져 나왔으며 저것이 정말 말로만 듣던 수다란 말인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크면 아마 나 못지않은 글 수다쟁이가 되지 않을까 라는 불길한 예감마져 들었다(긴 글은 나하나로 족하지 않은가..나 이상의 글 수다쟁이가 나온다면 아마 사람들은 나도 그녀도 매장시키지 않을까 사료되어 진다)아정이..많은 얘기는 못했지만 난 그녀의 얘기를 듣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그녀의 많은 얘기를 했다는 기분이 들었다..뒷풀이를 못가는 아쉬움을 뒤로하고(그녀는 미성년자였다)쓸쓸히 짐으로 향하는 그녀의 발걸음이 무거워 보였다
대온수 쿠퍼~조휘석...그는 정말 거짓말 쟁이다..자신이 세상에서 제일가는 추남이라 얘기해서 완전 폭탄이 나올줄 알았다. 하지만 큰 키에 농구공을 매고 오는 모습은 정말 멋졌다...그가 조휘라는 말에 난 그가 거짓말쟁이임을 알았고 그는 이번에 우리학교 바로 옆에 다니게 됐다는 기쁨을 마음껏 자랑했다...재수까지 했는데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면서..난 이넘이 나중에 가면 아마 무지한 수다쟁이가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가지게 되었다...처음에 낯을 가리는 사람이 친해지면 초특급 수다를 발설한다는걸 알고 있기 때문에~~ㅋㅋㅋ
아름이..말이 필요없다 난 그녀와의 전화 통화로 이미 그녀의 수다를 알고 있었다 그녀와 전화 통화를 하면 20분은 기본이다...어찌나 할말이 많은지...그녀는 아정이와 더불러 막강 수다를 자랑했고 아줌마들과 붙어도 전혀 뒤떨어짐 없는 말빨을 자랑하고 다녔다...그녀는 아정이와 쉴새없이 수다를 떨었고 그 모습을 남자들과 우리 테이블에 있던 사람들이 구경할 수 있는 계기도 마련해 주었다...그녀의 수다...정팅에서도 유명하지만 난 그녀에게 수다대상이라는 걸 주고 싶을 정도였다...정말 대단한 파워라 생각했다~~
강이군...이름을 듣지 못했었던게 한이다...아뒤로 가끔 만났던 분이였는데 숨어있는 인제라 말하고 싶었다...논객이라는 이름이 전혀 낯설지 않을 만큼 논스톱 얘기에 적극 참여하는 모습...왜 진작 이분이 유명해 지지 않았는가 의문이 들었다...이분의 이제부터 시작되는 활약상 기대된다...나에게 조심히 경림이 결혼식 사진을 가져가는 모습..소심한듯 하지만 활발한 그의 모습에서 앞으로 시사를 이끌어 갈 재목이 될꺼라는 생각을 해봤다
그옆에 앉아 있던 로크...전에 채팅방에서 봤는데 안정환의 이적을 무지 안타까워 했따(나만큼은 아니였지만...^^*)이분은 무척 조용히 있었지만 수다 내공을 숨기고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다...가끔 나에게 날리는 멘트가 피디님이 날리는 짱돌과 비슷한 수준이었기 때문일까...이분...앞으로의 많은 활약 기대한다
광호오빠...정태추 모임에서 이미 한번 본 분이였고 그래서 그런지 더욱 친근감이 들었었다. 우리의 맏오빠 역할을 충실히 해 주시고 열혈 정태추로써 피디님께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기도 했던 광호님...나이가 참 헷깔린다는 광호님 앞으로 우리의 모임의 대부가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살짝 가지면서~~광호님의 활약상을 기대해 본다~~^^
바리스타 선애님...성시경 콘서트를 가야 한다는 절박한 상황에도 정모를 참여해 주신 정말 감사한 분...이분의 수다력도 만만치 않았는데 옆에 있는 아정이와 아름이에게 무쳤다...하지만 그둘이 없었다면 단연 수다로 돋보였을 인물...그녀와 채팅을 해보면 정말 따스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는 걸 짐작할수 있을꺼다...그리고 시경 콘서트 때문에 뒷풀이는 아쉽게 참석하지 못했지만 그녀와 언젠가 논스톱을 논할 날이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병수...뭐 이놈에 대해서는 정말 할말이 많다...정모에서 얌전히 있던 그는 뒷풀이때 서서히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그는 40대 아저씨 처럼 춤을 추는가 하면 피쳐에 있는 소주를 입대고 마시기도 했다...노래는 얼마나 애절하게 부르는지 듣는 사람이 숙연해질 정도였다...그의 으끼함에 모두들 쓰러졌고 그의 오버에 다들 고개가 숙여졌다...이건 말로는 표현이 안된다...직접 보시라~~
자자~~그리고 들어올때 부터 엄청난 내공으로 우리를 쓰러트린 사람이 있었으니...그이름하야 최승순...민용이와 너무나 닮은 외모에 다들 놀라며...피디님이 들어오는 그를 향해 "아뒤가.."라고 묻자"말해도 모르세요~~."라는 한마디를 외치며 유유자적 걸어와 내 앞에 앉은그...민용이 추종자로써 유심히 그를 보던 나는 이넘 정말 오늘 이후로 시사의 아줌마들에게 온갖 사랑을 듬뿍 받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정모에서는 아주 얌전한 자태를 자랑했지만 이넘 뒷풀이때는 본색이 드러나기 시작했다...한마디 한마디 던지는게 우리를 폭소에 빠트렸고 제 2의 이상권이 될 조짐을 보이고 있었다(이상권은 유일하게 나한테 태클걸고 시비거는 넘이다...뭘 믿고 그러는지 모르지만 이넘도 나에게 슬슬 그럴 조짐을 보이고 있었다...)우리는 그의 이름을 민순이라 부르기 시작했고 그는 아마 민순이로 불리울 것 같다...오늘 아침 나의 글을 읽다가 잠이든 그는 아마 내글 읽는것을 포기하고 첼시님의 영상을 보고 있을꺼다...우리 민순이의 활약 기대해 주시라~~
이상욱님...아름이를 대리러 가기로 한 아주 마음 착한 분이였는데 아름이가 바람을 맞췄다...ㅋㅋㅋ글은 잘 안쓰시지만 누구보다 논스톱에 대한 애정이 강한 분이셨다...묵묵히 웃음을 띄우고 남의 얘기를 열심히 경청하는 그의 모습이 난 너무나 보기 좋았고 그와 많은 얘기를 하고 싶었으니 시간이 너무 촉박했다...뒷풀이를 같이 하려고 했으나 이미 사라져 버린 그...난 정말 아쉬움을 느꼈다...나중에 채팅방에서도 그를 볼 수 있었으면 한다
이세운...본명 이경혜...이 세상은 내가 세운다 라는 뜻으로 자신의 이름을 이세운으로 바꾸고 싶어 했던 그녀는 내가 만난 사람 중에 가장 특이한 사람이었다..예쁘장한 외모에 난대없이 우리의 관상을 봐주질 않나..눈하나 깜짝 안하고 웃긴 얘기를 무표정하게 해대지를 않나...그녀는 아마 시사의 다크호스로 등장할 꺼다...
방실님...너무나 반갑게 맞이해 주셨는데 많은 얘기 못해 너무너무 아쉬웠다...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많은 애기 나누고 싶은 정말 좋은 분이였다~~^^*
그리고 많은 얘기 나누지 못했지만 어제 나왔던 분들 정말 정말 아쉬웠다
더욱 많은 얘기 할 수 있는 시사가 있으니 더욱 좋은 얘기들 많이 많이 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피디님과의 만남...정말 좋았었다
의외로 굉장히 썰렁하시고 표정이 단연 압권이셨던 피디님...
떠나심이 못내 아쉬웠지만 마지막 그 아쉬움은 기나긴 시간속에 묻어둔다는 말이 있지 않은가...
그래요~~이렇게 헤어짐은 다음 만남을 기약 하는거야...그날이 언제인 지 몰라도 사랑 변하지 마요~~
이 노래가사가 정말 생각나는 하루였다
피디님은 떠나시지만 논스톱은 그리고 시사는 영원할꺼다
시트콤을 사랑하고 피디님을 사랑하고 논스톱을 사랑하는 우리가 있는한 아마도 그럴꺼다
어제 만난 소중한 인연들...다 가슴 깊이 간직하고 싶다...
이쯤 정모 후기를 접고 정모후기 2탄 논스톱 뒷얘기 그리고 정태추에 대한 얘기를 쓰고자 한다...
아마 이글보다 더 길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후기를 마치고자 한다~~
보태기)보태기 이것도 길수 있다...우리는-상권 나 은주 병수 세운 승순 조여시 광호-뒷풀이를 하러 종로에 갔다...술도 마시고 노래방도 가면서 젊음의 패기를 마음껏 발산 했는데 논스톱 얘기도 많이 하고 이런 저런 생각도 나누고...정말 보람된 시간이었다...앞으로 이런 모임과 만남이 계속 되길 바라면서...정말 좋고 재미있는 시간이 됨을 너무나 감사드린다...다들 망가지고 재미있었던 하루를 보낸 듯 해서 너무 좋았다~~정모 안오신 분들...아마 천년은 후회하지 않으실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