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금 1천만원 미만의 미국 대학은 없을까?
연간 1천만 원 미만의 등록금 대학 10개 넘는다.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학의 등록금도 거의 1천만 원을 넘었거나 육박하고 있다. 여기에 생활비를 합하면 거의 2천만 원이 넘는다.
최근 가정 경제상황이 어려워지면서 미국 대학 가운데 학비로 1천만 원 미만의 대학을 찾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적지 않다. 연세대, 고려대보다 학비가 적은 미국 대학? 가능할까? 가능하다.
두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재정보조/장학금을 받아서 등록금을 1천만 원 미만으로 낮추는 방법이 있고, 또 다른 하나는 학교 자체 등록금이 1천만 원 미만인 대학들을 찾는 방법이 있다. 장학금을 받아서 가정 부담금을 1천만 원 미만으로 낮추는 것은 모든 준비가 다 된 학생들의 이야기다. 그런데 두 번째, 대학 등록금 자체가 1천만 원 미만인 대학들도 많다.
필자의 데이터 베이스에 들어있는 대학만 해도 10개가 넘는다. 이 대학들의 입학 조건은 까다롭지 않다. 토플 점수도 다양하지만 71점 대학도 있고 61점 대학도 있다. 따라서 79점이면 모든 대학을 다 커버할 수 있다. 내신과 토플만으로 갈 수 있다.
국내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 가운데 학비에 부담을 느끼고, 낮은 성적 때문에 고민을 한다면 커뮤니티 칼리지를 가지 말고 4년제 종합대학을 가길 권한다. 미국 대학에 익숙해지면 그때 장학금을 받아서 편입을 하거나 이 대학을 졸업하고 명문 대학원으로 진학하기를 권한다.
이렇게 학비가 저렴한 대학들은 화려한 동부나 서부지역이 아닌 사우스 타코타, 노스 타코타, 오클라호마, 텍사스, 아칸소 등 다소 시골지역에 있다. 시골에 있으면 어떠랴. 좋은 전공을 택해서 공부를 하면 되는 것을... 꿈은 그 꿈을 꾸는 사람의 것이다. <미래교육연구소>
<미래교육연구소장 이강렬 박사>
출처: 미래교육연구소 블로그 http://blog.naver.com/josephlee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