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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어의 필수품! 휴대용 채집통을 만들어 봅시다.
♣준비물♣ 젓갈통, 휴대용 산소공급기, 산소돌, 공업용 실리콘, 라이터와 못 or 카터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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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용 산소공급기는 자파리 닷컴에서 판매하는 "D-200 BOYU"를 사용하였습니다.
가격도 6000원으로 저렴하며 1.5V 건전지로 작동됩니다. 구입하실려면 아래의 주소로 가보시면 됩니다.
http://www.zapari.com/shop/shopbrand.html?xcode=024&mcode=003&typ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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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업용 실리콘을 이용하여 젓갈통에 휴대용 산소공급기를 부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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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착된 모습입니다. 젓갈통은 가까운 시장의 그릇가게에 가면 2000원 가격대에서 손쉽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휴대용 산소공급기를 부착할 때 특히! 주의할 점은 자칫 실수로 건전지를 넣는 반대쪽을 붙이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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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호스를 넣을 구멍을 뚫습니다.
라이터로 못을 달궈서 구멍을 낼수도 있고, 카터칼로 구멍을 내도 됩니다. 저는 카터칼로 구멍을 뚫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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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멍은 호스가 딱 맞도록 뚫습니다. 구멍이 너무 크면 이동 중에 물이 흐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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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구멍을 통하여 호스를 젖갈통 안쪽으로 넣은 뒤 산소돌을 끼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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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둥! 완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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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에 투입된 모습입니다. 채집통의 크기는 약간 작은 것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탐어시 채집통에 막상 많은 물이 들어가면 이동할 때 은근히(?) 무겁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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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트렁크에도 보관할 수 있습니다. 채집통이 쓰러지지 않는 이상 거의 물이 세지 않습니다. 자! 그럼 탐어지로 Go!~ Go!~
첫댓글 지기네예^^...저는 마요네즈 통으로 하는데...젓갈통도 좋군요^^
저도 비슷하게 만들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단점이... 비어 있을 때 자꾸 쓰러진다는... ;;;;
반대쪽에 돌을 하나 매달면.............. 쿨럭
저도 어제 젓갈통 하나 업어왔는데 너무 작아서 다시 구해야 할것 같아요.. 근데 트렁크가 온통 탐어용 도구네요 ㅎㅎ
제차도 마찬가지... 슴가장화에다가 낙시대 어항 족대, 떡밥, 채집통... 거기다 비릿한 물썩는 냄새까지..
탐어에 빠진 이후에, 차의 남는 공간엔 모두 이상한 모양의 장비들이 차고... 어느날 아파트 단지에서 정리중인데, 아주머니 왈, 인테리어 하시는 분이세요?
멋집니다.
전 산소부족에도 강한 농수로어종을 주로 데려오다보니 2리터짜리 빈 생수통을 쓰고 있는데요...^^; 여울어종 채집시에는 아주 유용하겠네요.
최고네요. 전 왜 진작에 저 생각을 못했는지.ㅋㅋ
신입입니다...저는 큰생수통쓰는데요....무겁기는 하지요.
오호~ 멋진 아이디어네요 ㅎㅎ
따라해바야지 ....잘봣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