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1.17.달의날 (흐림)

지하철

동작그만이 아니고..
동작역 가는 지하철이 들어온다는 뜻..

위대한 단군의 자손인 한민족은
이제 수구리족으로 민족이름이 바뀟다...
지하철 안에도 역시 수구리족들로 수두룩 했다..
피에쑤:수구리족이란?
스마트폰을 들여다본다고 고개를 수구리고 다니는 민족.
주로 아시아의 동쪽 반도에 많이 살고있음..

카메라 수리가는날...
카메라 2대 모두 들고간다...
명동역이다..

딴 사람들은 몽땅 에스컬레이트를 이용하는데
본좌 혼자 계단으로 걸어 올라간다...
만약에 에스컬레이트가 갑자기 멈추어버리면 앞에 있던 사람이 관성의 법칙에 의해 뒤로 쏠려 넘어지게된다.
그러면 뒤에있던 사람도 도미노 처럼 뒤로 자빠진다..
그럼 우찌되까?
요즘 워낙 사람모이는 곳에 희안한 돌발 사고들이 많이 생기니..

목멱산..
카메라 수리마치고 목멱산 산행을 할려고 했는데,
물거품으로 돌아간다..
왜냐 하면 간단하게 수리가 끝날줄 알았는데 카메라를 입원을 시켜버렸기에..

골목길을 특히 조심하며 걸어간다..
그 이유는 골목길에서 담배연기 폭탄이 투하될 가능성이 많기 때문이다..
금연을 하고 부터 유난히 골목길이나 으쓱한 장소를 자세히 관찰을 하는 습관이 생겻다..
그런 골목길에서 흡연자들이 무리지어 담배를 피우다가 연기를 한꺼번에 훅~~~~터트리면,
한방에 ~~~~ㅎ

이쪽 골목에도 별 이상이 없다..
ㄱ걸어가면서 생각한 아이디언데...
담배추격 페트리어트 미사일 시스템을 개발 해서
흡연중인 사람 담배에 조준을 해서 미사일을 쏘면 슈~~~우~~~웅 요격을 해서 담배불만
끄버리는 씨가렛트 요격 미사일....을 개발했으면 한다...ㅎㅎ
공상영화같지만.....충분히 가능할 듯...

중부경찰서 앞
묘는 현재 경기도 의왕 왕송저수지 옆에 있답니다..
아마 경찰서 자리가 의숙공주의 생가 영희전이 있던 곳을로 보여집니다...

의숙공주의 생가터 길 건너편 모습

영락교회
기독교신자가 아니라서 패쓰~~`

일찍 왓다고 생각하는데 본좌 보다 먼저온 인간이 한명 더 있더군요...ㅎ
매주 월요일은 미팅시간이라 대국민 써비스가 좀 늦어집니다...

카메라 한대는 입원을 시키고,
카메라 한대는 간단한 정비를 하고 곧바로 나옵니다..
명동으로 방향을 잡습니다....

서울의 골목입니다..

명동성당...
지난달 공세리 성당에 다녀왔기에,
명동성당 취재는 생략하고 지나가다가 뻘 샷만 한장 ~~
카메라를 들이대면 어디서 나타나는지 인간들이 앞을 가로 막습니다..
그럴때는 기다렸다가 인간들이 지나간 다음에 사진을 찍곤 하는데,
이번에는 썽질이 급해서 참지 않고 걍~~누질러버립니다..
초상권이 있던 말던...
본좌가 사진찍어 준다고 카메라 앵글 속으로 들어오라고 말 한 적 없은께..

명동거리는 아침부터 활기찹니다..
괜히 명동이라는 이름을 부르는게 아닙니다..

이곳 명동에서도 담배연기폭탄이 있나?
없나? 정찰을 잘해야 합니다.

다행히 담배연기 폭탄은 만나지 못했습니다...

포장마차 디자인이 많이 깔끔 해졌습니다.

다시 땅속으로 들어갑니다..
지하철을 탈때는 4-3번 칸에서 탑니다..
인간들 마다 승차장소 번호를 기억해두고 그곳에서 타면 시간도 절약되고
발걸음도 절약됩니다..
즉 신발 밑창을 많이 닳지 않게 해 줍니다...

동네입니다...
저 공사는 작년부터 하던데
1년가까이땅파기 공사만 하더구만요..
올들어 땅위로 건물이 올라갑니다..
크레인을 보자마자 갑자기 생각나는게 있습니다..
1안.....번지점프대로 사용하는것입니다..
2안......대야산 직벽구간에 설치하여 크레인을 타고 대간을 통과 합니다..
2안은 좀 유치하고 실행되기어려울 것인데 걍 생각일 뿐입니다..ㅎㅎ

레파토리가 떨어져 빈깡통도 찍어봅니다..

빈 담배갑

크레인 활용법 한번 더 연구....ㅎㅎㅎ

역시 누군가가 먹고 버린 박카스병...

동네에 있는 추어탕 집인데..
혼자 들어가 먹을려니 욛기가 안납니다..
걍 집으로 와서 대봉감 4개를 흡입합니다..
그리고 밥을 해서 혼자 묵습니다..
냉장고를 디비보니 반찬은 김치 밖에 없고,
고기는 굽기 싫어서 통과,,
후라이도 귀찮아서 통과...
목수는 쉬는 날에 망치를 잡지 않고
운전수는 쉬는 날에 운전을 하지 않고,
주방장은 쉬는 날에 칼을 잡지 않습니다...

컴푸터 고치러 옛날 살던 동네로 왔습니다..
엄청 오래된 단골 거래처입니다..
앞차가 컴퓨터 가게 사장님 차고,
뒷차가 11년된 본좌의 차입니다..
백두대간 4번째 뛰고 있고
낙동 1번 뛰었고 ,
한북정맥 한번 뛰었고...
그리고 조선팔도의 명산과 여행지를 수백번 뛰었던 관록의 명차입니다..ㅎㅎ

컴퓨터 수리하여 집으로 또 가다가 신호대기중에
동네 주변


컴푸터 셋팅 해놓고 일터로 갑니다...

전용차선으로 달려도 아무도 말 안합니다..ㅎㅎ
어제같은 일요일의 경우는 전용차선도 무용지물이었습니다....
비행기 외에는 대책이 없던 날이었습니다.

옆차선의 트럭입니다...
쪼매 섬찟하였습니다...
화물을 묶어둔 로프가 끊어질듯 합니다...
얼른 속도를 올려 따돌립니다..

벌써 해가 넘어갑니다..
이제 하루를 사용하기에 해가 너무 짧습니다..
집에서 잠만 실컷 자야 겠습니다...

배가고파서 이 집에 들어갔습니다...

기본 셋팅이 나오고...
주문을 받으로 오지 않습니다..
10여분을 인내와 끈기로 참았습니다..
그래도 직원이 주문 받으러 안옵니다..

메뉴도 이미 결정해 놓았는데도,
주문을 받을 생각을 안합니다..
이쯤이면 장사하기 싫은것으로 판단합니다...

일단 물은 한잔 마시고 일어섭니다...
그리고 한 마디 떤지고 가게문을 나섭니다..
본좌의 팔자가 인간들 밥해주는 팔자다 보니 남의 손에 밥 한상 받아먹기 힘든가봅니다.
집에와서 신라면 한개 삶아 묵고 하루를 마감합니다...
신라면보다 너구리를 더 좋아 하는데 너구리가 없어서
억지로 신라면을 먹었습니다...
스프의 짭따름한 맛이 목을 따갑게 합니다..
음식은 기분이 좋은 상태에서 먹어야 맛이 있지,
기분이 나쁜 상태에서 먹으면 아무리 좋은 음식도 맛이 없습니다..
맹물도 마찬가지 입니다..
밥묵을때는 기분좋게 하여 맛있게 드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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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덕분에 명동거리 구경하네요~
쉬는날 칼을 잡지 않더라도 라면은 너무 했네요.ㅋㅋ
즐겁게 포스팅 보고 갑니다~
ㅎㅎ 남대문 가서 호떡 사먹으러 가자고 꼬셨던 친구가 답이 없어서....
걍 안가고 라면으로,
호떡만 먹었어도 라면 안먹엇을덴테,..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