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은 혹시 "밥 버러지"라는 말 들어보신 적 있나요? '버러지'라는 말은 어느 지방(地方)의 사투리인지 모르지만 이 말을 표준말로 한다면 ‘밥 벌레’라는 말이 되겠지요. 즉, ‘밥’만 먹고 아무 하는 일 없는 쓸모없는 사람을 일러 하는 말입니다.
우리가 이렇게 ‘벌레’라는 말로 일컫는 생명(生命)은 ‘아무 쓸 모 없는 것’이라는 의미(意味)가 내포(內包)되어 있어서 그 존재(存在)는 오히려 해(害)로운 것으로 여기고 죽여 없애는 것이 더 잘 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생각에 조금도 잘못이 없다 하더라도 자연(自然)이; 그 ‘벌레’라는 이름의 생명(生命)들에게도 그 벌레들 나름대로의 삶의 지혜(知慧)와 능력(能力)뿐만 아니라 ‘아름다움’까지도 준 까닭이 있지 않을까요? 














우리 인간(人間)들에게 해(害)가 된다하여 해충(害蟲)으로 분류(分類)하는 ‘벌레’들이라 하더라도 그 생명(生命)들에게 삶의 지혜(知慧)와 능력(能力) 그리고 ‘아름다움’까지 준 자연(自然)이 그 아름다움을 통(通)해, 우리 인류(人類)에게 전(傳)하려는 뜻이 무엇인지 한 번 더 생각해보는 것은, 결코 어리석은 짓이 아닐 것입니다.
- * 저 절 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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