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너무 바빠서 잠시 연재를 소홀히했네요~
이런 여행기는 단숨에 끝내지 않으면 중간에 멈출 확률이 높기 때문에 어여 서둘러야 한다는 강박관념? ㅋㅋㅋ
이제 낫짱에서의 달콤한 휴양을 멈추고 여행과 저의 관심사를 동시에 충족시켜주는 도시로 떠나가 볼까요~
자아~
낫짱에서 다시 저녁버스를 타고 밤새 달려 도착한 곳은~~~
짜라란~~~ 호이안~~!!!
새벽에 도착하여 또다시 삐끼 아저씨들의 호위를 받으며 흥정하고 고른
호텔도 역시 조식포함에 풀장 딸린 제법 괘안은 호텔~~단돈 24불
잠시 쉬었다가 나와서 어떤 곳인가 둘러봤어요~
제법 분위기가 있는 곳이더군요~
단박에 이곳이 맘에 들었답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 도시에 온 가장 큰 이유는
관광객들을 위한 쿠킹 클라스 투어가 있다는 소리를 들어서 였죠~
요리인인 우리들~이걸 빼먹을 수 없자나요~
마침 시간표를 알아보러 갔다가 반나절 짜리 코스에 바로 참여~~~^^
먼저 시장 투어~ 베트남의 식재료등을 자세히 일러주는 우리의 시장 가이드 "수수"
친절하고 똑똑한 아가쉬~^^ 마니 친해졌어용~
피곤해서 렌즈빼고 해리포순으로 변신한 지니지니~
보트타고 오늘의 쿠킹 클라스가 있을 레스토랑으로 고고고!!!
약간은 실망한 쿠킹 클라스...
관광객들 위주라서 쉽고 간단한것 위주드라구요~
그래도 돈내고 배웠다고 제 작품들 모아봤습니당~~^^
나름 간만에 수업들은터라...피곤하고 까칠해진 저...
이곳은 유난히 베트남스럽지만...유럽풍의 까페들이 있더라구요~
피곤할땐 역시 단게 땡기죠~~^^
생각지도 못했던 수준높은 파티스리에...
그 담날도 찾아서 또 잡숴주었다는~~~^^
까페를 즐기는 지니지니~ 왠지 파리로 돌아간 기분이었어욤~~^^
간만의 수업으로 지친 우리는....
호텔로 돌아와 풀장에서 야간 수영을 즐겼죵~
저희들밖에 없어서 완전 전세내고
모히토와 망고 쥬스...그리고 맛난 음식들을 시켜먹으며 호화를 누렸답니다~
물론....아주 싸다는~ㅎㅎㅎㅎ
그러나 모히토 한잔에 이미 타오르는 저는 어찌합니까!! ㅜㅜ
너무너무 맘에 들었던 호텔 나이트 가운...
실크 촉감이 완전 주금~~
살짝 훔쳐오고 싶은 충동을~~^^
자아~다음 날 아침....
다시 예약해 놓은 풀데이 쿠킹클라스를 위해 일찍부터 나선 우리...
허브 농장을 견학하고 거기서 오늘 쓸 싱싱한 허브도 직접 구입해 보는 체험...
물론 돈은 미리 낸 비용에 포함~ㅎㅎㅎㅎ
그리고 좀더 현지민들이 익숙한 시장을 가서 오늘 재료들을 다함께 구입~~~
레드 브릿지~ 유명한 레스토랑~~~
오늘은 제법 쿠킹클라스답게~~~오오~어제와는 달라요~
넘 훌륭한 이곳에서 소수정예로~~~
쌀국수 육수 내는법부터 쌀국수 반죽도 직접 만들고~~~
저 위의 멋찐 수영장에서 수업 후 놀다가도 된데요~~^^
짜라란~~~
오늘도 계속되는 베트남 요리 요리~~
쉐프에게 예사롭지 않은 손놀림이라며 쉐프아니냐고 질문 받았어요~
프로 같데요~ㅎㅎㅎㅎ
딱 걸렸넹~~~^^
정말 재미난 수업이었답니당~~~
응용해 볼게 많을것 같아요~~~^^
이 날은 하루 종일 수업해서 지친 뒤라 전날 갔던 까페에서 역시나 당도 높은 케킥 잔뜩 먹어주고요~
호이안 구석구석 둘러본 뒤에....
맛있는 식사하고~~^^
기절해서 잤다는~~~ㅎㅎㅎ 피곤했나봐욤~
다음 날.....
호이안에서 꼭 가봐야할곳으로 정한 유적지 투어~
메이송 투어~~를 위해 일찍 기상!!!
간만에 푹~~잔 덕에 보송해진 나~~^^
호텔 조식부페로 든든히 배를 채워주고욤~~~^^
메이송 유적지로 고고고!!!
도착한 유적지는....그냥 뭐~~유적지죠~~ㅎㅎㅎ그닥 볼만하진 않더라구요~
그래서 유적지의 멋진 풍경을 기대한 클러버라면~~노노노~~
아직도 지니지니를 모르시는 말씀~~ㅋㅋㅋㅋ
저 수많은 사람들을 뒤로하고 과감히 행해주는 화보촬영~? ㅎㅎㅎㅎㅎㅎㅎ
좀 하다가 그만뒀어욤~~ㅎㅎㅎ
그래서 컨셉을 바꿔봤습니다~ㅋㅋㅋ
짜라란~~~~~~~~~~~
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
저런거 그냥 지나칠 제가 아니죵~~~ㅎㅎㅎ
간만에 큰 웃음 드리고자 노력했답니당~~~~
제목은 기도하는 여인~~~
무엇을 염원했는지는 상상에 맡기겠다는~~~
단 친구들의 제 표정이 완전 아카데미감이라 하였답니당~~~ㅎㅎㅎ
마지막으로.....
투어를 마치고 보트로 돌아가는 길....
친구의 우비를 빌려쓴 지니지니의 우비소녀 퍼포먼스를 보시면서
이번 회를 마감할까 합니당~~~^^
왠지 코미디가 되어버렸다는~~~~^^
그럼 다음 편엔 베트남 전통의 도시 "회"에서....
최고의 쉐프에게 진정한 베트남 궁중요리를 사사받는 쉐프 지니를 기대해 주세욤~~^^
첫댓글 다양하게 여기저기 여행하는구나..부러워..ㅠㅠ쌀국수육수 내는법두 배우고 다음에 한번 기대해봐두 되나??ㅋㅋ다음엔 궁중요리까지라니 전세계 모든 음식에 도전하는거여??
거럼~담에도 기회되면 요리여행을 떠날테야~~ㅋㅋㅋ
ㅍㅎㅎㅎㅎ 정말 큰 웃음 주는 사진 고마워~ 여러가지 체험을 할 수 있는 지니지니의 여행 알차고 재미있게 잘 보았어~
^^ 저 큰 웃음 주느라 힘드렀쩌요~~~ㅎㅎㅎ
푸하하, 부처님상 퍼포먼스에서 완전 굴렀어요 ㅋㅋ저도 올가을에 호이안 갈뻔했다가 일이 꼬여서 못갔는데-_- 이렇게 아쉬움을 달랠수 있어서 좋아요.전 게을러서 요리를 직접 하긴 귀찮고-_-;; 요리사 친구따라서 이런 요리여행이나 다녔으면 소원이 없겠네요ㅠ.ㅠ
요리여행 넘 좋아용~~^^ 안되면 맛기행이라도 고고고~~~!!!
얼굴표정이 살아있어여.. 진짜 .. 표정이 너무 잼나다는...ㅋ..
사실 제가 화보촬영도 좋아라하지만 엽기사진도 좋아합니다...그간 공개하질 않았죠~ㅎㅎㅎ
언니, 백년만이에요... 징짜 원조멤버로써 요새 넘 소홀하시다니깐!!! ㅠㅠ; 송년회 나오시지~~~ ㅠㅠ;;;
이젠 지니지니님의 사진에 중독이 되어 버렸어요, 정말 재미나요. 전 사진찍는게 부담스러워 사진기를 보면 피하는데 지니지니님 보면서 즐기는 법 배우고 있어요. 덕분에 기분좋은 아침입니다. 아니 점심입니다.
아이고 부끄럽습니다~~~ 사진기보면서 자신있게 스마일~~^^
ㅋㅋㅋ 지니지니님의 마력에 중독되면 헤어나기 어려워요... ㅎㅎ
뭘 해도 어울리고 빛이 난다는 말밖에 할말이 없네요.정말 센스쟁이~~^^
아잉~~~감사~~
아, 아주 큰웃음 터졌어요. 불상뒤에 서있는 모습.. 그리고 기도하며 빈 것은 제 생각에는... 회임? 아, 그전에 남정네 점지?
제 모습보고 따라하던 외쿡인 커플들...ㅋㅋㅋ 글고 소원은 18금이예염~ㅎㅎㅎ
와우~~ 멋져... 단지 베트남 간다는 얘기만 들었을때랑 이렇게 여행기로 보는거랑 너무 달라... 이래서 좋은 여행기는 공유를 해야된다눙... 근데 일행 사진은 왜 안나오는? 요리친구들도 좀 보여줭~~ 24불짜리 호텔에서 제공하는 나이트가운조차 24불은 넘어보임... 부러운 싱글라이프... 에휴...(한숨...ㅠㅠ;;)
나의 일행들...더운나라에 오래있던 그들은 완전 다 깜장들이얌~ㅋ 내가 여행기 올린다하자 출연을 거부당했징~~ㅋ 글치만 일부는 2탄에 이미 살짜쿵 나왔거덩~바부~
여행기가 뒤로 갈수록 날씬해진다 언니~특히 나잇가운 입고 목을 위로 주욱~뺀 사진!!!완전말라보이~~
얼굴만 그려~ 갈수록 먹어대서 배나오는것땜메 괴로웠다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