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일대 1만8,800평의 노후 주택지에 920가구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
SK건설은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533번지 일대 재개발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SK건설은 연희1구역에 아파트 ▦42평형 139가구 ▦30평형 388가구 ▦25평형 193가구 ▦17평 임대 200가구 등 모두 920가구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분은 408가구이다. 내년 상반기에 이주가 완료되면 오는 2006년 9월부터 착공과 분양에 들어가고, 2009년 12월경 준공 및 입주가 가능할 전망이다.
연희1구역 재개발 사업지는 가좌 뉴타운과 인접해 개발 잠재성이 높고, 내부순환도로 진입로가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다. 이광석 SK건설 도시정비사업1팀장은 “지리적 여건을 최대한 살린 SK뷰를 건설해 이 지역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