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공구를 하면서 내심 걱정했던것이 그래픽카드와의 호환성이었습니다.
사실 제 컴퓨터는 2003년8월에 구입한것인데, 펜티엄2.4, 램 512, 하드 80, 지포스4 MX머시기
였어요.
그러다가 올해2007년 1월인가, 22인치 모니터를 샀는데 상당히 버벅거리더군요 HD방송을 보는데
그래서 구입한것인 라데온 9550 오버에디션이었습니다. 컴을 싹 갈자니 돈은 없고, 그나마 평이
좋은게 바로 이놈이었습니다. 그런데, 이게또 메인보드와의 호환성도 따지더군요 ㅠㅠ 그래서 인텔
칩을 쓰는 저렴한 애즈락보드로 교체하고..램도 하나추가해서1기가로 만들고..하드도 340기가
갖다 붙이고;;
그러나 이 9550 카드는 드라이버를 어떤걸 까느냐에 따라 천차만별의 화면을 보여주더군요.
이번에, 37인치를 구입하면서 일단 전원을 넣어 윈도를 켜봤더니, 아니나 다를까 화면 2~3줄 정도가
삐릿삐릿하더군요. 형배님께 전화드렸더니 그래픽카드에 맞는 최적의 드라이버를 찾아 설치하라는..
'아 그렇구나..내가 37인치를 본 기쁨에 너무 들뜬 나머지 그래픽 카드는 신경 못쓰고 있었군화' 라고
생각했어요.
그래픽카드 드라이버를 설치하는것은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죠. 최신버젼도 깔아보고, 유니안4.12
인가도 깔아보고. 또 6쩜 몇도 있던데..
지금은 유니안4.12를 쓰고 있고, 잘 나오지만 가끔가다 한번씩 화면이 삐릿하긴 합니다.
스카이 HDTV 수신카드를 쓰는데, HD방송도 끊김없이 잘 나오구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제공하는 1080p 샘플을 다운받아 돌려봤는데도 잘 재생됩니다. 다만
백화점에서나 볼 수 있던 초고선명 화질은 아니더라구요.
두서 없는 글이지만, 어쨌든, 저는 저사양으로 이렇게 큰 모니터로 하고 싶은걸 다 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고 기쁠 따름입니다. 아직 제 컴퓨터 3년정도는 더 쓸 수 있을것 같습니다. 게임이나
작업하는것도 아닌데, 궂이 무리해서 고사양 피씨를 뽑을 이유가 없지요. 카드값 ㅠㅠ
사무실에서 일하다가, 오늘따라 유난히 한가하여 적어봤습니다 ㅋㅋ
첫댓글 사실 이 부분이 지금 30인치에 사용하고 있는 우리 AD보드의 장점입니다. 다른 회사의 보드는 듀얼링크에서만 정확히 인식되고 저사양 그래픽카드에서는 인식자체가 되지 않는데 이 보드는 보드의 테이타시트 구축이 잘 되어 있어 왠만한 저 사양이라고 해도 1280*800이나 1280*768의 인식이 잘되며 고사양 그래픽에서도 상대적으로 더 호환이 뛰어납니다. 일부 보드는 2560*1600은 잘 나와도 1920*1080과 같은 특정 해상도를 인식 못하는 경우도 볼수 있는데 이런부분에 의한 성능차이가 생각보다 큽니다.
형배님, 신규회원인데요. 제가 TG AVERATEC7170( Turion64, ATI Mobile Radeon X700, 1GB DDR RAM)을 사용중입니다. 37인치나 42인치 FHD 모니터를 생각하고 있는데요, 이 정도의 노트북 가지고도 FHD화면에 matching 시켜서 사용할 수 있는지요? 현재 Inkel 수신기 사용하고 있습니다. 노트북의 모니터 해상도는 1680*1050까지 지원됩니다. 아주 FHD TV로 사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죄송합니다만 내장그래픽의 경우 무리가 따를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