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사고싶어 끙끙 앓고있는 아이템이 있으니
바로 화이트 시계!!!!
갑자기 손목시계 바람이 불면서 시계가 사고싶어 안달이 났네요.
근데 하얀 시계가 의외로 찾기 어렵더라고요 ㅠ_ㅠ
가죽이나 러버밴드는 너무 때가 타니까 화이트를 사기 그렇고..
세라믹이 변색도 없고 스크래치도 없고 가볍고 좋긴한데
샤*의 J12는 왠지 유행이 지나버린 느낌이고..
요런때는 원조로 가는거죠!!
탕웨이 시계로 유명한 세라믹의 원조 RADO
라도가 1986년부터 세라믹시계를 만들어왔단 사실 알고있었나요?
전 완전 깜짝 놀랐어요.
세라믹시계는 몇 년 전에 새로 개발된건줄 알았거든요….
86년이면 저랑 동갑이네요.
세라믹은 칼로 긁어도 스크래치가 안난다고 하니
저처럼 부주의한 사람들한테도 딱 알맞죠ㅎㅎ
겨울에 손목도 안시리고 명수아저씨처럼 쇠독도 안오르고~
젤 좋은건 하얀데 변색이 되지 않는다는거!!!!!!!
비싼 돈주고 사는데 몇 년 지났다고 누래지면
세척도 안되고 버릴수도 없고 속상하잖아요ㅠㅠ
라도 세라믹은 그럴 일이 절대 없단 말에 혹하더라고요.
예산만 맞으면 이런 다이아 박힌 모델 완전 갖고싶어요ㅠㅠ
옆면까지 촘촘히 박혀있는 다이아 좀 보세요 ㅠ_ㅠ
게다가 심지어 그러면서도 얇아요.
이게 엄청난 기술이라 그러더라고요.
제가 지금 가장 꽂힌 제품은 바로 이것!!!!
중앙부분에 동그랗게 다이아가 둘러진 요 다이아마스터!!
아 진짜 이쁘지 않아요?? ㅠ_ㅠ
가운데 자개판까지 정말 너무 마음에 들어요.
요렇게 시계줄이 여러 개로 나뉘어있을수록 손목에 밀착되어
제2의 피부같이 느껴진다 하더라고요.
마지막은 몇 달 전 잡지에도 엄청 나온 에센자
이건 세계 최초 세라믹 터치시계라네요.
매장에서 보면서 엄청 신기해서 이리 만져보고 저리 만져보고 했어요.
어디가 터치냐면..
보통 시계 옆에 시간 맞추도록 용두가 튀어나와있잖아요.
근데 이건 그게 없이 매끈하죠!!
바로 저기가 터치인거에요.
그냥 손으로 슥슥 밀어서 시간을 조정할 수 있죠.
세라믹은 도자기 같은 거니까 전기가 안통하는데도 불구하고
뭔가 마법을 부려서 터치가 가능해졌다는거!!!!!!!!!
정말 에이스는 침대가 아닌 것처럼 라도도 시계가 아니네요.
과학입니다 ㅋㅋㅋ
이것 말고도 종류가 많아서 못고르고 이것저것 만져만보고 왔지만
11월 안에 꼭 살겁니다!!!!!!!!!!!!!!!!
하나만 골라주세요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