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새...한주가 금방 지나갑니다
목요일! 저녁 퇴근후 작은방 에 들어가 내일 금요일
부터 시작하는 조업준비 를 만반히 합니다
지난주! 창용리 권에서 의 조업은 기상조건이 따라주지 않아
토요일 오전만의 조업으로 기쁨반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 추가열 의 소풍같은 인생 " 의 전화 벨소리 가 울립니다
양수친구: 자전거 산책로 길 다리밑 내가 텐트만 치고
왔으니 텐트앞 버드나무 아래 그리들어가서 하그래이..
나: 고마우이.. 차대고 을마 거리여?
양수친구: 끝길이고 2박정도는 몸 투자혀... 텐트는 있응께
낚시장비만 들어날러 하루종일 응달이고 조용햐~~
나: ㅇㅋ
지난주 이곳에서 친구놈을 처음만나 친구 먹기루 했습니다
서울에 거주하며 이곳 핑탁호만 다닌다는 놈인디 한동안
공유물을 얻어야 겠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나이두 같고
생월 생일도 같으며 태어난 시도 두시간 차이로 놈이 먼저 태어났습니다
금요일! 퇴근 한시간전 미리 나옵니다 퇴근시간 이 겹치면
아무래도 교통혼잡 으로 초행의 길 찿기가 힘들어 해 떨어지기전 들어가야 합니다
약 50여분 만에 친구가 일러준 장소에 도착 해보니... 찹찹합니다 친구의 본거지 텐트 앞 포인트와 그주변 으로
이미 먼저오신 어부들이 진을 치고 앉았습니다
텐트 기점으로 앉을만한 자리의 거리는 약 70~80m!
이건 좀 아닙니다 어렵습니다
나: 친구야! 느그집 에 어부들이 점령했댜~~
양수친구: 그냐~~~ 금요일인디 그렇게 많이 왔냐?
으쩐다냐?
나: 됐고~~~함 둘러보마
신왕리권 에서 기산리권 부근까지 살펴봅니다
조건맞는 앉을 자리는 다 차지 했습니다
아산방조제 건너 반대편 구성리 로 방향을 잡으려 할때쯤
틈새가 있는 자리 가 보입니다
혼자오신 조사님께 좌우 50m 여유의 자리가 있기에 양해를
구하고 모든 셋팅준비를 하고 조업 시작하려 하니.....이런 딘장~~
지롱이며 케미등 낚시방에서 구입하고 편의점에 담배 를 사러 갔다 컵라면 먹고 그냥두고 오고 말았습니다
오늘 밤낚시는 포기하고 날 밝으면 낚시점을 가기로 했습니다
혼자 와서 저녁 9시좀 넘어 차 뒷자리에 누워 있기란 곤욕 입니다 ㅋㅋ 잠도 안옵니다 낚시도 못합니다
아하~~~그렇게 그날밤은 미끼없이 달아놓은 낚시대만 놓고
핑탁호 의 수면을 긴 한숨으로 불어 보냅니다
밤하늘에 별들이 총총히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케미불빛을 봐야 할 이시간에 총알두고온 병사모냥 죽어라 은신하고
있습니다 별하나~~~별두울~~별셋.....
어신님은 강원 문막으로 출정하시고 무릉거사님 은 멀리 의성의 강계권으로 ....그리고 회장님 외 초릿대 선배님 짠지 선배님 무어님 은 삼봉지 로 각 지역으로 수면위를 한없이
침을 놓을 것입니다 덩어리 좋은소식 바랍니다
기산리 를 지나 신왕리 로 들어갑니다
배수장 을 지나서 산모퉁이를 돌면 목적지에 도착합니다
도착지 장소는 먼저 오신 다른조사 분들님 의 자리 차지로
근처도 못갑니다 할수없이 부근에 마땅한 곳이 있나 기산리권 까지 내려갑니다
마음에 닿는 곳이 없어 지난주 했던곳 창용권 으로 가려는 중
한자리 가 있어 비집고 들어갑니다
하지만.... 포탄없는 포대만 설치하고 그렇게 그날밤은
허무하게 보냈습니다
토요일! 아침 날이 밝았습니다
꼭두새벽 에 일어나 안중읍 에 나가 반가운 지롱이 3통을
구입하고 후다닥 돌아옵니다
입질 타이밍 을 보낼수는 없습니다 오전에 활발한 입질 이라
튼실한 눔으로 세마리씩 꼬리꿰기를 합니다
나: 사장님! 입질좀 받으셨나요?
조사: 18시간 동안 한번도 못받구만유~~
좌측 조사분 님의 배려로 자리도 받았습니다 아침 6시가 넘어서야 조사분 도 해장 조업에 열중하십니다
중간 에 3.2칸대 찌에서 입질이 옵니다 두목정도 맞춘찌가
깜빡거리다 원색의 찌마디가 아침 햇살을 받으며 화성100호
미사일이 서서히 고궁합니다
휙!! ~~ 아싸아 아침부터 발기차게 고마운 녀석을 걸었습니다 36정도 됩니다
조사: 너무 한것 아녀요 세준 방에 입주 하자마자 나옵니다
잔잔하게 한수 마수걸이로 하고 늦은 아침을 해결합니다
사무실 에서 바로 줄행랑이라 때꺼리 가 있는지 뒤적거려
봅니다 있습니다 고마운 래묜.... 마님이랑 함께했음
라면은 아에 못먹습니다 이 얼마나 맛있는 라면인데....
배두 부르고 또 먹었으니 밀어낼만 한 장소도 찿을겸
주변을 들보합니다 좌측에 풀밭 옆으로 자전거 길이 넓게 나있고 비포장은 호수 옆길입니다
야는 무신 꽃일까요?
해바라기도 아니고 코스모스도 아니고 .....
친구양수가 일러준 자전거길 다리밑 입니다
하루종일 응달이 지고 있습니다
여기다 텐트를 치고 왔다갔다 한답니다
텐트앞 포인트 그리고 주변으로는 발빠른 조업자 분들로
텐트자리는 고수하고 낚시자리는 내줘야 했습니다
좀 더 깊숙히 들어가봅니다 차에서 거리는 70~80m 입니다
짐을 날러! 말어! 안하길 잘했습니다
이곳은 힘좋은 마님하고 올때 들어와 보겠습니다
밤나무 있는 정리만 해주면 그럴싸 합니다
톱도 준비해서 또 포인트 자리를 맨글어 놔야 겠습니다
아래로 처진 나무가지를 정리하면 짧은대 로 하면
딱입니다 생자리 정리 1순위!
앗! 걸었다
수상 대좌대 긴대에서 한수 나와줍니다
제법 큰놈입니다
평택에서 오신 멋진 혹부리 붕어 45 입니다
괴기두 멋지구 조사분도 멋지십니다
이번에는 자전거 길을 따라 가봅니다
바로 아래에는 친구의 텐트가 있는 곳입니다
방금 한수하신 평택사시는 조사분 의 자리입니다
저기도 수상 대좌대 입니다
폼은 나지만 .... 어구 장짐에 대단하십니다
다리 위에서 바라본 밤나무 포인트 자리입니다
조만간 가지 치기 합니다
끝까지 가보렵니다
끝이 어디인지....또 주변에 곳곳에 포인트도
점 찍어 놓습니다
와우!!
여기는 신대륙 입니다 자전거 도로에도 차량이 들어 와 있습니다 그리고 길 옆에 는 큰 나무들로 하루종일 그늘이 지고 있습니다
여기도 포인트 이고 텐트도 칠수 있습니다
여기도 좋습니다
잡초만 정리해주면 시원한 자리 입니다
여기도.....무궁무진 합니다
아직은 사람들의 때가 안탄듯 다녀간 흔적이 없습니다
내려다봄 또 수상좌대 입니다
핑탁호는 수상 대좌대 가 대세입니다
그렇게 한참을 산보하고 이제 제자리 로 갑니다
자전거 도로는 넓직하니 잘 만들었습니다
어제 차에서 불편하게 자서 오금이 많이 저립니다
오늘은 잠이라도 편하게 자려고 주변에 나무를 정리하고 텐트 칠공간을 마련 했습니다 나무가 있어 시원합니다
자~~시원하게 밀어내기도 했고 이제 오전 낚시좀 해보겠습니다
제자리 기점에서 반대 건너편 이 창용리 권 입니다
그리고 우측 저멀리 는 아산방조제 가 보이고
취수장 건물이 보이는 곳이 지난주 다녀왔던 장소입니다
얼마후~~ 또 3.2칸대 에서 중후한 찌 올림에
42 한수가 올라옵니다
잉어들이 요란하게 산란하는 중에 올라왔습니다
힘쓰는게 잉어의 특유 힘을 써서 잉어인줄 알았습니다
지난주 이어 또 다시 한수 했습니다
누군가가 말씀하십니다 핑탁호 와 부나므 에서 낚는 붕어는
인정 안한다고 하십니다
천하의 꽝! 텐텐이도 낚은 곳입니다
혹시나 붕어가 어떤지.... 비린내 귀경을 못하신 슬람프에서
나오시지 못하는 분 이 계시면 핑탁호 에서 워밍업 하시길 바랍니다
핑탁호 에서 못잡음 낚시대 팔아야되요.....ㅋㅋ
핑탁호 부담되서 못오시겠어요....
멋진놈 입니다
예뿌죠 잉~~~
그리고 또 한수 올라 옵니다
천하 꽝도 잡는 핑탁호 입니다 지가 잡으니 어느
분이라도 다잡습니다
두번 해보니 밤낚시는 안되더라고요
케미 불빛만 밝히고 U-20 세이하 기니전 축구중계를 보고
일찍 잠을 잤습니다
오른쪽 3번째 3,2칸대 에서 42나왔고요
왼쪽4번째 3,2칸대 에서 36 나왔습니다
방생전 조사분께서 촬영을 해주셨습니다
조사: 낚시 잘하시는 것 같습니다 제보기엔...
나: 뜨끔!!! 아..아...닙니다... 초짜여요...
조사: 뜰채 없이 들어올리는 것 보니 고수입니다
대부분 다 떨구거나 쉽게 못 올리거든요
나: 뜰채를 사용해본적 이 .....아니... 뜰채 담궈본지가
격도 안나서 사용법을 몰라서리....그냥 건지유....
조사: 하하하~~~
조사: 다음주 에도 오실거죠? 어제 오늘 신세를 져서
다음주 에 갚을 기회를 주시죠?
나: 아유~~ 신셀 지은게 뭐 있다고요....별 말씸을...
조사: 다음주 다시 봅시다 꼭 입니다
나: 네....
사실 조사분님은 신장떡밥 과 굴텐으로 16시간동안
낚시를 하셨습니다 그래서 핑탁호 미끼운영은
밤에는 굴텐 그리고 지롱이..... 낮에는 지롱이 에 나온다고 했습니다 그리고는 지롱이도 사다가 주었거든요
그리고 식사와 술한잔 대접 한게 다인데 신세를 갚는다
하더군요.... 다음주 뵙질 못해도 언젠가는 뵐수 있겠죠...
단란한 세가족 을 인증하고 고향으로 돌려보냅니다
42사짜 녀석이 잠시 머뭇 거리더니 고맙다고...
너무 감사하다고... 꼬리 지느러미 로 물티김질 을
하고 냅따 갔습니다
녀석들도 고향으로 갔고 저도 이제는 집으로 가야할
시간입니다 차에서 본 제 텐트 자리입니다
말끔히 정리하고 주변의 청소도 깨끗히 했습니다
날씨가 너무 덥습니다 물한잔 하면서 잠시 쉬어봅니다
짐을 다 올려놓고 테트리스 공사를 합니다
꽉 찼습니다
쓰레기 도 한짐입니다 이제는 모두 정리 하고 신나게
떠나야할 시간입니다
무사 귀가후 노숙하느라 고생했다고 마님이 넉넉하고 푸짐한
저녁을 준비혀서 배트지게 잘 먹었습니다
휴일 저녁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첫댓글 대단한 평택호 ~~ 아니 텐텐님 전 아직 평택호에 가보질 못해서 ~~ ㅠㅠ
생큐 땡땡 화이띵
아자 아자 쭈욱 화띵
어쭈..이제 고수소리 듣겠는데ㅎ
평택호두 안나올땐 죽어라 안나옵니다
역시 대물조사 답습니다. 홧팅. ^&^
형님께선 평택호가 잘맞는거같네요ㅎㅎ
고생 했어요
조행기 잘보고 갑니다
연타석 홈런 치고 계십니다. 앞으로도 기대하겠습니다 ㅎ
4차원과 텐텐과 붕어를 낚는 텐텐과는
전혀 함수관계가 없다는 거
오늘 알았구먼....ㅎㅎ
기산리권 소식 잘 보았습니다
6월에 한번 가볼라구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좋은붕어 보고감니다---훗훗훗---
누가 꽝맨이라고 했던가?
시원한 다리밑에서 더위도 피하고 튼실한 붕어도 만나고 즐거움이었겠습니다
요즈음 즐거운 하루를 즐기는것같아 .....좋겠다
요즘 어복만땅이니 얼마나 좋으시겠습니까~~~
축하드립니다~ 잘~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