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식구와 함께...(제주도 3박4일)
3.세째날(2월22일)
오늘은 마라도를 가는 날이며 10시50분 출발하는 배로 예약이 되어 있었다.
선착장에 가보니 우측 끝자락 송악산이 있는데 아내는 이산을 2번이나
갔다왔다며 둘레길이 멋지다고 했다.
검색을 해보니 이산을 중국에서 개발하려다 제주 주민들이 반대를 했다는
글을 보았고 또 어느 검색란에는 중국인에게 판매되어 지금 살려면
몇백억을 더줘야 된다는 기사를 본것같다.
이말이 사실이라며 나라의 땅을 왜?팔았는지 궁금증이 더하고 사실이
아니길 바란다.
오늘도 날씨는 추웠다.
마라도 가까이 갈수록 파도가 조금씩 높아져 걱정이 조금 되었다.
아내가 독도를 갈때 파도에 너무 혼이나 배는 다시는 안 탄다고 했는데
오늘은 파도가 조용했으며 하는 바램이다.
마라도는 면적이 약 십만여평 정도이고 인구는 백여명 이라고 한다.
제주도에서 마라도까지의 거리는 약 11km쯤 되며 배 운항시간은
30분 정도 소요 되었다.
손녀들이 가지않아 중국집에서 짜장면 두그릇과 해물탕면 두그릇시켜
점심을 해결했다.
오후 1시20분 배를타고 제주도 선착장에 왔다.
오는길에 가까이 있는 용머리 해안을 구경했다.
나와 아내는 용두암으로 착각을 하고 전에 왔다고 하면서 가보니 한번도
와본적이 없고 고집을 피우고 가보지 않았다면 후회를 정말 많이 할뻔했다.
자연이 만든 조각품에 연신 와 와하면서 구경을 했다.
저녁은 갈치 요리를 먹었고 딸에게 너가 돈을많이 썻다고 하니 그냥 잘 놀다
가면 된다고 했다.
4일째는 다른곳에 관광은 하지않고 비행기를 바로 집을 왔다.
딸 식구에게 다른말은 할 필요가 없고 그져 고맙다는 말 이외는 다른말은
없는거 같다.
고맙다.
2025년
마라도 선착장
송악산 입구
마라도분교(폐교)
대한민국 최남단 표지석
용머리 해안 입구
용머리 해안 출구
유채꽃과 산방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