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옥상 주민이 될 싹입니다. 청경채도 있고 케일도 있고 배추도 있고 상추도 있지요..
시금치는 겨울에 키우려고 이번엔 안 심었어요.. 조금만 더 커서 잎이 2-3개쯤 되면 올라가겠지요..
근대가 괜찮다고 해서 심어봤지요.. ㅎㅎ
호박입니다. 한여름에 딸꺼음스면 잎따먹으려는 호박 싹을 틔운지 한 5일 되었나봐요.. ㅎㅎ
우리 어머님이 저 몰래 심어 놓으신 감자싹... 이뿌게 올라와서 그냥 두고 보고 있답니다. 감자가 나려나? =_=
대파입니다. 저희집 대파는.... 화분에서 크고 있답니다. 가끔 비료주면 잘 올라와서 이뿐 아이랍니다.
이번에.. 어성초를 수확했는지라.. 넘 횡하지만.. 원래는 빠꼼한 곳없이 잎이 있었습니다.ㅎㅎㅎ
샐러리에요.. 변비나 불면증에 좋데서.. ㅎㅎㅎ 하루에 한줄기씩 수확하고 있지요..
다채인가? 그럴꺼에요.. 잎이 달아요.. 맛있답니다.
제가 심은줄도 모르고 있던 무우가.. 한켠에서 자라고 있었답니다. 밑에는 엄지손까락만한 무우가 자라고 있어요.. ㅎㅎㅎ
아래는 흑치마상추구요..
배무채입니다. 무우잎사귀랑 비슷하지만 쌈채소이구요.. 뿌리가 무우처럼 자란다는데.. 모르겠어요.. 아직.. =_=
적상추 청상추 담배상추 삼단 콤보..
가아장 키우기 쉽다는 깻잎...입니다. ㅎㅎㅎ
요건 파프리카에요 노랭이랑 빨강이랑 있습니다.
참나물이에요.. 한 두주에 한번씩 싹 꺽어다가 무쳐먹음 맛나지요..
우리집에서 가장 사랑해 마지않은 부추... 열시미 비료를 주는데두 자랄세가 음서요.. 부추전이 맛나서...ㅎㅎㅎㅎ
방울 토마토 입니다. 빨강이랑 노랑이가 있어요.. 이 아이는 노랑 방울토마토입니다. 노랑색이 당도가 더 높드라구요^^
돈나물이죠? 저희 어머님께서 어디선가 공수해오셔서 저도 모르는새 채소 한켠에 이사 시켜 이렇게 번식을 시켜놓으셨답니다.
케일입니다. 쌈으로 싸먹음 맛있드라구요.. 아흑 살짝 데쳐서 싸먹음 정말 .....
가지 입니다. 올해 새루 시도해보는 아이지요.. 첨엔 잘 안자라서 그렇게 걱정을 시키더니.. 이젠 쑥쑥 크고 있답니다.
이건 고추네요.. 항상 너무 많이 나와서.. 나눠주고 남은 아이들은 빨간고추 맹글어서 고추가루 해먹는... ㅎㅎㅎㅎ
옥수수 입니다. 대찰옥수수 일껄요? 올해엔 여러가지 심느라 좀 빡빡하게 심어서 조금 걱정이에요.. 집에서 키운건 더 달아요~
미니 오이 입니다. 손 한뼘보다 작은 통통한 아이가 달리죠.. 아직 작지만 앞으로 쑥쑥 클꺼랍니다.
이 아이가 위에랑 뭐가 다르냐구요? 그냥 오이거든요.. 네개 심었으니 하루에 두개씩은 수확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ㅎㅎ
원래는 부추랑 상추만 하다가 이래 저래 조금씩 늘리고 흙구해오고 비료 주고 하다보니..
다품종 소량 생산체제...=_= 를 갖추었답니다.
조금씩 먹으니까 너무 좋아요.. 저래뵈도 유기농이니까요..
가끔 비료주고 나면 손에서 떠...ㅇ 냄새가 나긴 하쥐만...
그리고 집에서 키워서 가지에서 익혀서 먹는거라 당도도 높아서.. 맛들이고 나면 사서는 못 먹어요.. ㅎㅎㅎ ^^
첫댓글 살짜쿵 자랑질을 해봅니다... ^^;;;
감사합니다. 애마부인님^^
농사 참 잘 지으시네요.
저는 고추 모두 죽여 먹었습니다.
어머님이 참 잘했다고 비료를 구해서 보너스처럼 서비스를 해 주셨는데
고추는 뿌리 가까이 비료하면 죽는다는 어느분 말처럼 줄기마저 완전히 말라 버렸더라구요. ㅠㅠ
오늘 다시 장에 가서 오이고추로 다시 묘종을 사고 왔습니다.
지난해 막걸리 주면 좋다해서 한 번 듬뿍 줬다가 걔네들 취해서 잎파리가 완전 녹초 된 적도 있고
작은 묘종 하나에도 정성이 중요합니다.
저의 방울 토마토는 10개 방울 방울 잘도 달렸더군요. 호호
애마부인님 우리 영농 일기 한 번 교환해 볼까요? ㅋ
그럴까요.. ^^ 클 수록 자주 올리겠숩니다. ^^ ㅋㅋㅋㅋ
밭이 필요없구만요,, 여기가 바로 채고밭이네요..
오잉~
농경의 신 이름을 여기에다 명해야겠구만요.ㅎㅎ
그대를 농경의 신 자청비로 명합니다.^^*
와~ 여러가지를 심으셨네요. 잘 키우면 여름엔 반찬걱정 뚝~ 이겠군요.
직접 키워서 먹으면 얼마나 맛있을까? 가까우면 좀 얻으러 가겠구만... ㅎ ㅎ
열매 달릴때 찍어서 보여주삼~ 대리만족이라도...
애마부인님 대단하세요~~ 막 따라해 보고는 싶으나 엄두가....
너무너무 부럽네요!!~ 담에 저도 옥상에 뭔갈 심으면 애마부인님께 조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