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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10일 주일예배 설교
성경: 야고보서5:13-16
제목: 행동하는 그리스도인
설교: 김석림목사
본문(약5:13-16)에, 세 종류의 사람들이 나오는데, 우리가 살면서 누구나 겪는 일들입니다. 고난당하는 자, 즐거워하는 자, 병든 자입니다. 이제 예수님을 믿는 그리스도인으로서, 하나님의 은혜로 의롭다 함을 받고, 영원한 생명을 얻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현실에서 겪는 나의 고난, 즐거움, 질병, 우리는 어떻게 행동을 해야 하는가, 그래서 오늘 설교말씀 제목을, "행동하는 그리스도인"으로 정했습니다. 그리고 그 답을 성경에서 말씀합니다.
1). 고난당하는 자입니다.
고난이란 뜻은, 괴로움, 고통, 어려움 등을 말하며, 재산을 잃고, 자녀를 잃고, 건강을 잃은 욥의 고난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삼상22:1-2)에 보면, 사울 왕의 폭정과 박해를 피해 다윗에게 찾아온 사람들이 400명 정도 되는데 그들은, "환난 당한 자, 빚진 자, 원통한 자들“이라고 소개합니다. 부유하고 힘 있는 사람들은 권력자인 사울 왕을 찾았고, 반면에 환난 당한 자들은, 사울을 피해 광야에 있는 다윗을 찾았고, 다윗은 그들 모두를 받아들이고, 자신이 돌보고 지켜야할 양들로 품습니다.
(눅15:3-7) 잃은 양을 찾으시는 예수님, 오늘 주님의 교회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우리에게 말씀합니다. 그것은 부자들이 모이는 교회가 아닌, 잃은 양, 즉 고난당하고, 병들고, 환난 당하고, 빚진 자, 원통한 자들을 찾아야 하고, 그들을 품어야 하고, 돌봐야 할 사명을 감당하는 교회가 되라고 말씀합니다.
(마20;26-28) "너희 중에는 그렇지 않아야 하나니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너희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말씀하시는 주님, 우리가 섬기는 자, 종의 자리에 서면, 환난, 고난, 질병, 고통을 당하는 이들의 사정을 볼 수 있고, 하나님의 긍휼이 필요한 자들임을 알 수 있고, 그래서 모두를 내가 품고서, 하나님 앞에 "저들을 불쌍히 여겨주소서." 기도하라고 오늘,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이제 고난이 남의 일이 아니라 내게 찾아올 때, 나의 일이 될 때, 어떻게 믿음으로 행동을 할 것인가? 성경말씀에서 답을 주십니다. "그는 하나님께 기도할 것이요." 고난이 올 때, 낙심하고, 하나님을 원망하고, 불신앙으로 넘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답은 무엇입니까?
시선을 하나님께로 향하고, 하나님을 소망하며, 주권자이신 하나님, 전능하신 하나님, 오늘도 살아계셔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그 하나님께 기도하라고 말씀하십니다.
(롬5:1-4)고난에도 하나님의 뜻이 있고, 고난은 과정이고, 그걸 통해서 이루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계획이 있고, (빌2:13)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우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시는 하나님, 우리가 하나님 안에서 바라는 소망을 이루시는 하나님이심을 말씀합니다. 오늘 우리에게는 하나님 주신 소망이 있습니다. 그 소망을 품고 오늘 담대하게 걸어가세요. 소망을 이루시는 분은 주권자, 전능자 하나님이십니다.
(시50:15)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 지금, 현실에서, 하나님이 나의 소망이 되시고, 나의 도움이 되시는, 실전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그 하나님을 찾으라, 하나님께 기도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내가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지금의 상황에서, 나의 시선, 마음이 하나님께 항한 믿음으로 바뀌면, 그래서 하나님을 찬송하게 하시고, 그 믿음을 통해서 하나님의 역사를 나타내십니다.
2.) 즐거워하는 자입니다.
일이 잘 풀어지면, 성공하여 나의 뜻을 이루면, 내가 이룬 것처럼 교만의 유혹에 빠지기 쉽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사도바울의 고백을 들어야 하고, 그 고백이 나의 고백이 되고, 그 고백으로 살아야 할 것을 말씀합니다. (고전15:9-10)말씀입니다. "나는 사도 중에 가장 작은 자라. 나는 하나님의 교회를 박해하였으므로 사도라 칭함 받기를 감당하지 못할 자니라. 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 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잠16:18)"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 즐거워하는 자는, 모든 것을 내가 이룬 것처럼 교만에 빠지지 말고, 나의 모든 것을 이루신 하나님께 찬송하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을 믿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고난이 올 때는 기도하고, 즐거울 때는 찬송하라고 말씀합니다.
3). 병 든 자입니다.
병 든 자는, 육신적으로 연약한 상태, 고통을 받는 자를 말합니다. 낙심하거나 원망하고, 불신앙에 빠질 수 있습니다.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가, 먼저 교회의 장로들을 청하라고 말씀합니다. 혼자 감당하기 어려울 때, 도움을 청하라는 말씀입니다. 여기 장로는 교회의 사역자들, 감독, 목사들을 지칭합니다.
그들은 병 든 자를 찾아서, 먼저 기름을 바르라고 말씀합니다. 기름은 치료목적으로 사용하는 것, 그리고 왕, 제사장, 선지자를 세울 때 기름을 부어 하나님이 임명한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으로, 하나님의 능력과 역사로 치료할 것을 나타내는 뜻도 있습니다. 그리고는 그들을 위해 기도하라고 말씀합니다.
그 기도는 첫째, 믿음의 기도가 되어야 함을 말씀합니다.
(15절)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그를 일으키시리라 혹시 죄를 범하였을지라도 사하심을 받으리라."
(막9:23)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있느니라 하시니." 하나님은 믿음을 통해, 믿음의 기도를 통해 병 든 자를 구원하고, 주께서 그를 일으키시리라 말씀합니다.
열두 해 혈루증 앓는 여인, 의사도 약도 효험이 없고, 재산도 탕진하고, 병은 더 중해지고, 이런 상황에서 예수님의 옷깃만 만져도 나을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예수님을 찾고, 그 믿음대로 행하고, 그러자 예수님의 능력이 나가서 혈루 근원이 마르고, 병이 나았습니다. (막5:34)말씀입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네 병에서 놓여 건강할지어다." 이 시간에도 예수님을 믿는 자의 믿음의 행동, 믿음의 기도를 통해서, 주님은 치유의 역사를 행하십니다. 그러나 믿는 자, 믿음으로 기도하는 자가 있느냐고 예수님 물으십니다.
그리고 그 기도는 둘째, 회개의 기도가 되어야 함을 말씀합니다. (16절) "그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백하며 병이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큼이니라." 기도할 때, "주님, 내가 죄인입니다. 불쌍히 여기셔서 병을 치료해 주십시오." 서로 회개하며 기도하라고 말씀합니다. 왜냐하면 (16절)"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큼이니라."말씀합니다.
(눅18:9-14)에 나오는 바리새인과 세리의 비유를 통해, 하나님 보시는 의인은, 자신의 행위가 의롭다고 생각하는 교만한 사람이 아니라, 자신이 죄인임을 깨닫고, 하나님 앞에 불쌍히 여겨달라고 기도하는 자를 하나님은 은혜로 의롭다고 인정해 주심을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서로 죄를 고백하며, "불쌍히 여겨 달라."는 의인의 간구를 받으시고, 치료의 역사를 행하심을 말씀합니다.
"너희 중에 고난당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기도하라고 말씀합니다.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하나님을 찬송하라고 말씀합니다.
"너희 중에 병 든 자가 있느냐." 그는 교회의 사역자들을 청하고, 그들은 믿음으로, 서로 죄를 회개하며 기도하라, 그러면 주께서 일으키시리라 말씀합니다. 그리고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크다고, 지금 우리에게도 말씀합니다.
이제 성경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답을 주셨습니다.
믿음은 행함이고, 믿음과 행함을 통해서, 믿음대로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십니다. 믿음과 행함은 여러분의 몫입니다. (막9:24)"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소서." 간구하세요. 성령님이 도우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