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지뽕열매는 성질이 따뜻하고 독이 없다. 맛은 달달하나 뒷맛이 오줌 맛이 나는 듯해 좋아하는 사람과 싫어하는 사람이 확실히 구분된다. 소변을 잘 나오게 하고 소화를 촉진시켜 주며 근육과 힘줄을 풀어주고 경락을 잘 통하게 합니다.
다른 괴일주와 마찬가지로 담그는 방법은 간단하다. 1. 열매를 따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는다. 농약을 치지 않으므로 그냥 따서 바로 담가도 된다. 2. 그늘에서 물기를 모두 말린다. 3. 사진과 같이 내용물을 1/2이나 1/3 정도 넣고 30도 담금주를 붇는다. 설탕을 안 넣어도 달콤하지만 설탕을 조금 넣으면 더 달게 먹을 수 있다. 설탕 넣는 것은 어느 담금주도 추천하지 않는다. 4. 암냉한 곳에 100일 정도 보관 후 열매를 걸러내고 3년 이상 숙성시킨다.
* 술이 뿌연 것은 과일 꼭지에서 나온 하얀 진액이 녹은 것이다. * 구찌뽕은 열매보다 줄기가, 줄기보다 뿌리가 더 약성이 좋다. 줄기는 낙옆이 떨어진 직후에 채취하고 뿌리는 겨울이나 이른 봄에 채취하여 말린 후 술을 담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