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오지 않는 강』(작사 배명숙, 작곡 임택수)는 1976년
「조용필」정규 1집 음반에 수록된 곡입니다.
1974년 《조용필과 그림자》를 결성해 부산의 밤 무대를
오가던 「조용필」은 1976년 당시 그의 매니저였던 前 축구
국가 대표 출신 '이회택'의 주선으로 작곡가 '안치행' 에게
음반 기획을 부탁합니다.
'안치행'은 「조용필」의 노래가 부족하자 뒷면은 자신이
리더로 있던 그룹 〈영 사운드〉의 곡으로 채운 '스플릿 앨범'
으로 제작하여 이 음반이 1976년 발매되자 먼저 "정(情)"이
부산에서 부터 서울로 치고 올라왔고,
이어서 『돌아오지 않는 강』과 "너무 짧아요"가 서울에서
주목 받기 시작했는데 이 음반의 백미(白眉)는 "돌아와요
부산 항에"였습니다.
이미 1972년 '통 기타 버전'으로 불렀던 곡이었는데 '트롯 버전'
으로 편곡하여 실은 곡이 "재일 동포 고국 방문"이 실현되면서
부산에서 부터 태풍이 일기 시작한 것이죠.
「조용필」정규 1집 음반은 4개월 후 머리를 단정하게 정리한
「조용필」의 사진으로 자켓이 바뀌면서 "돌아와요 부산 항에"가
타이틀 곡이 되어 재 발매되었으며, 100만 장의 판매를 올리는
'밀리언 셀러'가 됩니다.
<인천 아이러브색소폰클럽 대표 윤양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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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눈 속에 내가 있고
내 눈 속에 당신이 있을 때
우리 서로가 행복 했노라
아, 그 바닷가 파도 소리 밀려오는데
겨울 나무 사이로 당신은 가고
나는 한 마리 새가 되었네
우리 서로가 행복 했노라
아아 그 바닷가 파도 소리 밀려오는데
겨울 나무 사이로 당신은 가고
나는 한 마리 새가 되었네
새가 되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