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년생 여자 미만성 거대 b세포 3기)
(2월말 화순전대 최종진단->서울성모에서 치료)
(6월말 마지막 항암->8월초 펫시티, 시티로 완전관해 판정->9월초 케모포트제거)
(알찹 6회)
오늘 어머니께서 첫 번째 정기검사를 별 탈 없이 통과했습니다.
오전에 촬영하고 오후에 진료 봤습니다.
펫시티도 하는 줄 알았는데, 혈액검사와 시티만 하더라고요.(병원이나 교수님들 마다 다른건지요?)
2월에 화순전대와 집을 오갈 때 눈도 많이 오고 참 추웠는데, 오늘 아침 찬 바람을 맞으니 그때 생각이 문득 났습니다.
제 삶에서 가장 막막한 2월이었는데...
어머니께서 다행히 건강해지셔, 그 시간도 이제는 지나가버린, 그래서 아무렇지 않게 이야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완치로 가는 5년 중 이제 첫 걸음이지만,
담당 교수님께서 오늘, 아무 이상 없다고, 2월에 보자고 말씀하시는 걸 듣고 진료실에서 나오는데 참 행복하더라고요.
림사랑 가족분들도 행복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첫댓글 축하합니다. 저와 비슷한 시기네요. 앞으로도 계속건강하시고 완치판정 받길 바랍니다.
함께 완치까지 나아가죠! 감사합니다!
축하드립니다.
꼭 완치글도 올릴수 있을거라 믿어요.
감사합니다. 미소님도 좋은 결과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시작이 반이고... 미만성이면 2년만 잘보내면 8부능선 넘는겁니다
고지에 깃발을 꼿으시길요!
감사합니다!
축하합니다 !
카페에 남기신 글을 통해서 도움을 많이 받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몸 회복 잘 하시고 완치까지 홧팅입니다~
처음 림프종과 맞닥뜨렸을 때, 카페에 남겨주신 글과 쪽지로 해주신 답변이 정말 큰 도움이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펫시티는 재발소견이 의심될때 하더라구요.
평시에는 혈액검사와 시티만 찍어
검사하구요.
첫번째 정기검사 통과 축하 드립니다.
그렇군요. 새로운 정보를 또 알게 되었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축하해요~
늘 건강하게 완치를 위해
승리하시길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어머님은 건강하시죠^^
저희
어머님이 오늘 화순에서 ㅠㅠ 거대 판정 받았어요
서울로 가야하나 고민이 되네요
어제 두 번째 정기검진이 있었고 무사히 넘어갔습니다.
개인적으로 여건이 된다고 하면, 서울로 가는 게 좋다고 생각됩니다. 표준치료가 확립되어 있지만 만일을 대비한 그 이후의 과정을 생각하면 아무래도 큰 병원이 더 유리하다고 생각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