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0 //
... 할머니바위(왼쪽아래)를 지나고
▲ 10:02 // "부부송" 소나무
... 척박한 바위에 뿌리를 내린 모습이
한평생 서로 의지하며 살아가는
부부의 모습과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 같으네요
▲ 10:07 // 울기등대 주변의
울창한 소나무 숲을 지나고 ...
▲ 10:15 //
대왕암공원(울기등대)를 지나 일산해변으로 내려간다
▲ 10:17 // 오늘 저녁에 일산
해수욕장 개장기념 공연이 있는 모양이네요 ...
▲ 10:53 // 일산해변부터는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가 엄청크게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내륙으로 우회하여야 하는데 ...
고풍스러운 현대중공업의 담장 옆길이 끝없이 이어진다
▲ 11:05 // 현대중공업 정문을
지났는데 ... 도로변 담장 길이만 4Km가 넘는다
※ 이곳 울산 조선소의 부지면적은
여의도의 3배 크기인 180만평이고 직원수가 6만명이라네요
▲ 11:47 // 한참후 ...
현대타운을 벗어나 봉대산으로 오른다
▲ 12:20 // 윗쪽으로 올라가면
걷기좋은 산길이 하기해변까지 3 Km 정도 이어진다
▲ 12:30 // 봉대산을 넘어
조금내려가면 ...
▲ 12:34 //
주전(朱田)봉수대를 지난다
※ 고종때 전화기가 들어오기전까지는
국방을 위한 주요 통신수단 이었는데 ...
▲ 12:35 // 봉수대 아래
바위전망대에서 우측으로 ... 현대중공업 조선소 끝자락이 내려보이고
▲ 12:36 // 좌측으로는
하기해수욕장이 빼꼼이 보이는데 ... 저쪽으로 내려갈 예정이다
▲ 12:38 // 산책나온
커플팀에게 한 컷씩 주고받은후 ... 하기해변으로 하산이다
▲ 12:59 // 20여분 후
... 하기해변 입구에 자리잡은 오토캠핑장으로 내려온다
▲ 13:01 // 하기해수욕장
입구에는 주말을 맞아 텐트촌이 형성되고 ...
▲ 13:19 // 하기를 지나
... 주전마을로 들어선다
▲ 13:23 // 우측 끝단의
우가산을 넘어가야 오늘의 종착지가 되는 정자항이다
▲ 13:24 // 주전몽돌 해수욕장
... 모래대신 작고 예쁜 몽돌들이 깔려진 독특한 해변이다
▲ 10:59 // 해상공원 낚시터
... 바다쪽으로 들어가서 낚시를 할수 있는 유료 낚시터 ...
▲ 14:08 // 바닷마을을 지나
다시 산길로 접어들고 ...
▲ 14:17 // 우가산 중턱에
자리잡은 ... 현대중공업 강동 축구장을 지난다
※ 여기까지 20 Km 지점을
지났는데 남은거리는 4 Km 정도 ...
▲ 14:38 // 우가산 고개를
넘어 강동사랑길 표지판에서 우측길로 하산이다
▲ 14:59 //... 정자항까지
1.3 Km ... 정자항에서 병영사거리까지 연결하는 421번 버스가
15:30분경에 통과하므로 조금
빠르게 걸어본다 // 이 버스를 놓치면 40분을 기다려야 하네요 ^^
▲ 15:11 // 정자항으로
들어서고 ...
▲ 15:23 // 강동파출소앞 정류장에
도착하며 트레킹을 종료한다
※ 조금후 421번 버스로 병영사거리까지
이동후 급행 5003번 버스로 환승하여 울산역으로 갔었는데
정자에서 울산역까지 1시간 20분정도가 걸렸고,
울산역에서 동대구역까지는 30분정도가 소요되었다
여기까지 울산구간이었고 다음부터는
경주구간인데 정자에서 감포까지 두구간을
걸어볼 예정이다
기온이 오른다는 예보가 있었으나 동해안 특유의 선선한 바닷바람이 불어주었고 햇볕이 강하지않아
오히려 시원하게 트레킹을 마친것 같다. 현대중공업을 우회하는 갈림길이 많았고 작은 산까지
두개를
넘어면서 새로운 땅들을 걸어
보았는데, 계획한데로 안전하게 구간종주를 하게되어 감사한
마음이다
첫댓글 안녕하세요 ^^ 어제 장거리 트레킹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번에는 해변가의 잔잔하고 고요한 풍취를 넉넉히 담아 오셨습니다. 어촌 풍경도 근사합니다.대왕암에 대한 사진 감명 깉게 잘 보았습니다. 제가 그 후손입니다 히히히~~~ ^^ 우습지요?
ㅎㅎ 그러고보니 문무왕의 후손이되는 왕족이시군요 ...
그날따라 선선한 바람까지 불어서 크게덥지않게 트레킹을 마쳤습니다.
천기를 살펴가며 건강하게 즐산 하시기 바랍니다.
해파랑길 8-9코스 울산 구간 잘 보고갑니다. 긴 코스인데 완주하셨군요. 대왕암이 경주에 있는 줄 알았는데 울산에도 있군요. 덕분에 처음 알았습니다.
경주 양북면에 있는 대왕암은 우리가 잘 아는 문무왕의 수중릉이구요 ...
울산 대왕암은 문무왕의 아내였던 문무왕비도 남편과 뜻을 같이하여 죽은후 용이되어
울산 대왕암바위로 들어갔다는 전설이 있어서 이 바위도 대왕암이라 부르고 있답니다. ^^
예전에 경주 대왕암 가려고 네비에 입력하고 가다가 울산 대왕암 간 적이 생각나네요.
왜 대왕암이 두 곳에 있나 했더니 울산 대왕암은 왕비무덤이었군요.
저두 25일 동대구발 3시 38분 KTX로 울산 가서 놀다 왔네요. 정말 빠르던데요 25분만에 울산역 도착 시내들어가는게 훨씬 더 걸리더라구요.
같은날 울산에 계셨군요 ... 저는 울산에서 첫휴가 나올때 완행버스를 잘못타는 바람에 6시간 걸려서 대구까지 온 기억이 ~ㅋ
울산은 대왕바위에서 대왕암으로 부르는 바람에 저도 처음에 헛갈렸답니다.
오늘도 비가 온다고 하더니 ... 남쪽지방에는 또 연기가 되는가 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