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동복지센터 2024년도 정기총회가 지난 3월 6일(수) 오후 4시 전국보조출연자노조 회의실(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제일빌딩 814호)에서 개최되었다.
총회에는 황원래(46회) 이사장, 문계순, 최정식, 이종은 이사, 이민석 감사, 최연규(51회) 본부장, 김현호 우체국관리공단노조 부위원장, 박정석 조합원, 미래에셋노조 손준달 전 위원장, KB국민은행지부 정제민 전부위원장, ㈜세종컴, 김정호, 남성숙, 배영희, 이정태, 한상철 정회원 등 16명이 참석하고 총회 의결권 위임은 41명이 하였다.
또한, 전국보조출연자노조 김원배, 전남태 조합원과 이주민지원센터 신은경 상담사 등 3명이 참관하였다.
황원래(46회) 이사장은 이번 총회는 총회 공고와 함께 정회원들에게 회의자료를 개인 이메일로 사전 공지하고, 유선 등을 통해 의견을 사전 수렴하고 이를 반영하는 방식으로 비대면 대면 반 총회를 하게 되었고 정회원들의 총회 의결권을 서면과 이메일 문자로 위임받았다. 그리고 총회에는 몇몇 이사들이 불참하였는데, 올해 총선에 5분이나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였다. 김현정, 이회수, 문명순, 이수진, 김현정 이사와 실행 이사 중에도 김주영 의원이 재선에 도전한다. 또한 2년마다 임원 선출을 하게 되어있어 총회에서 진행한다고 하였다.
총회에는 오랜만에 이민석 감사가 참석하여 현재 활동 중인 금융사기 없는 세상 창립준비위원회 일을 소개하였다.
그리고, 우체국시설관리단노조 김현호 부위원장이 참석하여 부당노동행위에 시달리는 비정규직 노동 운동의 설움을 호소하였고 아직도 임단협이 타결되지 않아 특수고용노동자들에 대한 노동복지센터의 역할을 주문하였다.
최연규(51회) 나눔사업본부장의 사회로 총회 의장인 황원래(46회) 이사장의 회의 주재로 23년도 사업과 결산보고, 24년도 사업계획과 예산, 임원 선출 등 주요 안건을 처리하였다.
< 2023년도 센터 활동 보고 >
. 2023.04 제24차 아시아 연대프로그램 네팔 나눔여행
. 2023.05 지역 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 / 기중기 조종사 양성과정
. 2023.08 라오스 후아판 주 ‘사랑의 엠뷸런스’ 전달
. 2023.09 이주 노동자 명절 함께하기 '한가위 큰 축제' 행사 개최
. 2023.11 스리랑카 “사랑의 PC”기증식 / 마투가마 학교
. 2023.12 노조사회공헌연대회의 사회책임실천 사례발표회
< 2023년 결산 및 회계 감사 보고내용 >
- 참석 회원들의 만장일치 동의로 원안 통과
<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 >
- 참석 회원들의 만장일치 동의로 원안 통과
<임원 선출 내용>
<임원 선출 정관 규정>에 따라 황원래 이사장이 다시 선출되었다.
선출된 이사진 명단은 다음과 같다.
강도연 ( 노무법인 청춘 대표, 공인 노무사)
고종환 (전 민주노총 서울본부장, 전 기아차노조 위원장)
김현정 (전 사무금융서비스노조 위원장)
문계순 (전국보조출연자노조 위원장)
문명순 (전 금융경제연구소 상임이사)
박홍배 (전국금융산업노조 위원장)
박종찬 (한살림 연대기금 사무국장)
이상원 (한국 비정규직 연대회의 의장)
이종은 (사회적 기업 ㈜세종컴 대표이사)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이회수 (전 민주노총 대외협력실장, 전 사회연대은행 기획이사)
최정식 (UNI KLC 사무총장) 등 13명이며,
감사에는 이민석 (변호사)와 이정태 (전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경영지원본부장)이 선출되었다.
총회에서 황원래 이사장은 2024년도 사업계획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밝혔다.
지난 해에는 이주노동자 문화탐방과 이주민 사회통합 사업을 열심히 전개하였다.
그 성과로 올해에도 김포지역 현장에서 사업이 이어지게 되었다.
이름하여 ‘이주노동자 TOPIK 및 기술 교육’ 사업이다.
이주노동자에게 직업 능력 향상을 위한 지게차, 용접 등 국가 기술 자격증 취득과 한국어 능력향상 TOPIK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여 E-7 비자 취득으로 이어지게 하고 작업 현장 실용 용어 교실도 함께 운영하여 한국생활 정착이 쉽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사업과 더불어 쉼터 제공과 커뮤니티 활성화 지원도 병행될 예정이다.
훈련 목표 인원은 지게차 100명, TOPIK 100명 도합 200명이며, 자격증 취득 목표 인원 은 120명, E-7 비자 취득 목표 인원은 30명이다. 소요 예산은 2억 2천만 원이다.
지난 해 우리 센터의 사업 성과를 확인한 IBK기업은행으로부터 사업 제안을 받았다.
행정안전부 비영리단체 공익활동 지원으로는 사업예산 2천 4백만 원을 수탁하였다.
최초 입국 이주노동자의 작업 현장 실용 용어와 안전 교육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우리 사회 이주노동자는 국가 경제를 떠받치는 막중한 사업일꾼들이지만 사회적 약자로 살아간다.
한국노동복지센터는 지난 해에 이어 올 해에도 이주노동자 지원사업을 전개한다. 코리안드림을 안고 말도 잘 안 통하는 한국에 왔지만 정작 취약노동자로만 살아가는 이주노동자를 위해 우리의 역량을 집중하기로 한다.
후원회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이 있고 재능기부가 이어지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