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 여성. 6월초 약10일간 입맛이 없으시다며 식사를 못하시고 뭐만 드셨다면 구토를 하셨다고 하네요. 이후 6월13일 (토) 힘이없으셔서 가까운병원에 가서 영양제맞고 좀 괜찮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다음날부터 이상한 소리도 하시고 콧노래도 부르시고 좀전에 있던 일들도 기억못하시고 그러시는 거예요. 그래서 가족들은 기력이 없으셔서 그러신가보다 여기고 가까운 양한방협진병원에 입원을 하여 영양제를 또 맞았습니다. 의사가 치매가 의심된다며 큰병원에가서 검사받아보라고 하여 6월18일(목) 저녁 광주전남대병원 응급실로 급히 모시고 갔습니다. 가자마자 혈액검사, 엑스레이, CT를 찍고 나서 인지검사를 해보니 의사가 뇌경색이 의심된다고 MRI검사를 해보자고 하더라구요. 검사 결과 뇌경색과 뇌종양이 의심된다고 새벽2시쯤 말을 해주더라구요. 그리고 아침7시가 넘어서 의사가 손바닥만한 약 12cm정도 뇌종양에 약간에 출혈도 보인다고 그러더군요. 그래서 하는말이 뇌종양은 화순전남대병원 암센터에서 더 자세히 알수있으니 그쪽으로 외래잡아서 상담을 받아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급히 병원을 찾아가서 신경외과진료를 받으니 림프종이 의심된다고 종양이 전두엽쪽을 덮고 있다고... 그래서 서울로 모시고 가고 싶다고 하니 혈액내과교수와 상담을 해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혈액내과교수를 찾아갔는데 처음에는 조직검사결과도 없이 상담하는건 처음이라고... 저희가 어머니를 모시고 서울병원으로 가고싶다고 하니 림프종으로는 전국에 4명정도 알아주는 의사가 있는데 그중 자기가 4명중 1명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곤 자기는 6개월정도 치료하는데 4개월은 항암치료 2개월은 자가주혈인가 머 한다고 너무 걱정말라고 그러더니 그래도 가족이 서울에 있으니 서울로 모시고 가고 싶다고 하니까 갑자기 MRI사진을 보며 환자상태가 안좋다며 가려면 지금 당장모시고 가고 아님 지금바로 검사를 하라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지금 서울로 올라간다고 하니까 의사가 하는말이 올라가는도중 정신을 완전히 잃을수있다고 겁을주더라구요. 그래서 입원을 할꺼면 신경외과 교수한테 입원의사를 말해주라고 하더라구요. 아버지와 나는 위급하다고 하니 화순전남대병원 암센터에 입원을 하기로하고 입원 후 여러가지 검사와 MRI검사를 다시 했습니다. 신경외과교수가 월요일에 수술이 다잡혀있는데 위급하니 월요일에 조직검사를 하자고 스케줄잡는다고 했어요. 그래서 월요일(6/22)오후 6시넘어서 조직검사를 했고 결과는 1주일후에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점점 기력이 없어지시는거 같아 그래서 답답하지만 검사결과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주변에서는 하나같이 서울로 모시고 올라가라고 서울대병원이나 연대세브란스로 가라고 하는데 지금같은 상황에 결과를 보고 모시고 올라가야하는지 아님 지금이라도 모시고 올라가야하는건지? 경험자님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요~ 제발 도와주세요~
첫댓글 간병해야 할 가족이 서울에 있다고 하니 서울로 가는 것이 좋겠어요. 기술적인 문제 때문이라면 글쎄요 저는 지방대학병원에서 좋은 결과가 있었기때문에 꼭 서울에 가야하나싶어요.
네~ 조언 감사합니다. 혹시 지방어디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