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꿈꾸기 ● 인간의 살아가는 모습 하나하나는 저마다의 꿈을 간직한 하나의 `꿈틀` 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꿈들이 모여 이루어진 이 도시에 살고 있고 동상이몽일지라도 같이 바람을 맞으며 함께 나눌 꿈을 찾고 있습니다. ● '인천에서 꿈꾸기'는 인천에 살면서 각 개인들이 체험한 현실과 꿈들을 다양한 방식으로 발설하고 표현하고 교류하면서 새로운 꿈꾸기 방식을 모색해 보자는 하나의 제안입니다. 동시에 현실의 목격과 관찰 후에 생기는 다른 생각들이나 꿈속에서 생성된 이미지들을 함께 제작하고 나누는 과정을 통해 사회의 시스템이 이런 개인들의 개별적인 꿈꾸기의 생성작업을 어떻게 왜곡시키고 제약하고 있는가를 들여다보는 계기도 가질 수 있습니다. 이 시점에서 `인천에서 꿈꾸는 것이 가능한가`라는 질문도 함께 할 수 있습니다. 주변 삶과 타인의 꿈들을 돌아보면서 자신의 꿈이 확장되는 꿈을 꾸어 봅니다. ● 막연함을 해소하기 위해 몇 가지 소 주제를 제시하지만 이것에 구속될 필요는 없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전시는 꿈꾸기에 대한 자기자신의 성격이 드러나야 하고 소그룹 모임이 자생적으로 나올 수 있도록 주제에 대한 자?
?恝?해석을 최대한 열어두려고 합니다. ● 인천에 살고 있는, 인천에 기억을 가지고 있는, 인천에서 꿈꾸기를 원하는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기대합니다.
중전시장 본전시 단체전 ● 5개 단체 100여명 참여 ● 동화속 만화 캐릭터-꿈꾸는 아이들_인천동구청소년수련관 ● 그림 속의 우리집, 우리동네 그리고 나_문화연대_반지하 ● 꿈틀-주거권을 보장하라_십정동 주민들 ● 판화로 꿈꾸는 우리_부평여자경영정보고등학교 판화반 ● 벽화가 있는 열무물길_해님방_거리의 미술_거리의 미술 동호회_실업극복 인천본부
이진우_하늘, 하얀 누리네 집 이야기_2002
소전시장 영상전 1 ● 유니세프 제작 애니메이션_어린이 권리를 위한 만화시리즈 Ⅰ. Ⅱ_인천인권영화제 조직위 ● "아이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주기 위한 열쇠는 협력에 있다"는 유니세프(UN아동기금)의 믿음이 담긴 작품이다. 1994년 유니세프 커뮤니케이션 분과는 세계 곳곳의 뛰어난 애니메이션 작가들의 네트워크를 만들었다. 그 결과, 25개국 80여 개 애니메이션스튜디오들이 참여해 100여 개의 30초 짜리 단편 애니메이션을 만들어냈다. ● 그 내용은 어린이의 권리에 대한 전 세계인의 인식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어린이가 누려야 할 권리를 쉽고도 선명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98년 세계인권선언 제정 50주년을 기념하여 배급된 이 작품집에서 인권영화제는 주제별, 나라별 다양성을 고려하여 24편을 뽑아 소개한다. ● 짧지만 강렬한 이 애니메이션들을 통해 관객들은 '아동노동, 전쟁, 난민, 가정환경 상실' 등으로 고통받는 아동의 현실에 가슴 저미는 아픔을 느끼게 될 것이다. 아동은 '방임과 성적 학대, 유해한 노동과 착취'로부터 보호받아야 한다는 당위론에 배치되는 부끄러운 현실을 돌이켜 보게 되는 것이다. 또한 '생존과 발전을 누릴 권리, 사
상의 자유와 의사표현의 자유를 누릴 권리' 등 아동의 권리의 내용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볼리비아, 인도네시아, 쿠바, 스페인, 페루 등 다양한 나라의 애니메이션을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은 여기에 덤으로 제공되는 즐거움이다
문화연대·반지하_그림 속의 우리집, 우리동네 그리고 나_2002
소전시장 영상전 2 ● 청소년 인권영화 시리즈_낙태(영동여고)_To My Friend(중동고교)_상실의 시대(일산대진고교)_EXIT(광주여고) ● 일어서는 겨울 그리고 2001. 4.10, 인천(대우자동차 영상패) ● 퍼포먼스 반지하_'하늘'(8명의 퍼포머가 이작도 바닷가에서 지내며 함께 촬영한 퍼포먼스 영상) ● 비밀(구정은)
퍼포먼스 공연 ● 2002_0720 ▶ 2002_0721_05:00pm_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전시장_예기플라타너스_국도포도밭을 지나는 국도곁에서_연출 신영철 ● 앤 '동요 노래방' ● 오세헌 '함께 그리는 삐뚤어진 세상`
이야기 마당_'인천에서의 삶-공존의 도시를 구성하기 위한 꿈꾸기' ● 일시_2002_0719_04:00pm ● 장소_인천문화예술회관 대전시장 ● 김창수_최정한_박원주_이진우_고광현_드라마고_이광준
해님방·거리의 미술·거리의 미술 동호회·실업극복 인천본부_벽화가 있는 열우물길_2002
꿈이 있는 벼룩시장_전시기간 중 자유참가 ● 자신이 만들거나 소유한 것들에는 각각의 삶의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벼룩시장에서 물건을 팔고 있는 사람들은 물건의 판매하기 이전에 가게를 찾아준 사람의 관심과 관찰, 만남 속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것에 중요한 의미를 둔다. ● 자신의 기억과 이야기가 담긴 물건이 이제 다른 사람에게로 옮겨져 다시 새로운 이야기들이 시작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고, 자신이 그 물건을 지니는 것보다 그것을 다른 사람에게 더욱 의미 있는 소유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자신이 손수 만든 물건이거나 자신이 소중하게 생각하는 물건들을 파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점은 물건의 자본적 값어치이외에 다른 가치를 발견하고 얻어 올 수 있으며 도리어 손님이 무엇을 주거나 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기에 재미있고 흥미로운 가게를 방문하여 보시기를 추천한다. 물건과 이야기 만남을 사오고 싶고 경제적 여유가 있다면 가격을 흥정하지 말고 사오고 인간미 넘치는 대화를 시도하면 혹시 공짜로 얻어 올 수 도 있을지 모른다. 참 인천 민미협과 반지하의 작가들이 그려주는 티셔츠도 살펴보고 손수 티에 그림도 그려보면 어떨까.
● 일시_2002_0719 ▶ 2002_0725 10:00am~07:00pm ● 장소_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전시장 로비 및 공원 ■ 제5회 황해미술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