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에게 배우라

[까치울]

개미에게 배우라.

         시인/박인걸

일하기를 싫어하고

놀고먹기를 좋아하며

나쁜 꾀로 남을 속이는 자들아

개미들의 활동(活動)을

주의 깊게 관찰해 보라.

그 잘록한 허리와

앙상하고 불쌍한 다리로

생존을 위한 양식을 얻으려

밤과 낮을 구분(區分)치 않는

억척같은 노동을 배우라.

피라미드식 조직이나

국가의 시스템이 없어도

자발적 참여(參與)와

지나칠 정도의 부지런함으로

공생하는 지혜를 보라.

끈끈한 동지애로 보듬으며

먹잇감을 함께 나르는 협동심과

검불을 끌어다 집을 짓고

한 겨울에도 동사(凍死)하지 않는

생존의 지혜를 배우라.

뜯어 먹고 사는 기생(寄生)인간과

부모 등에 굵은 빨대를 꽂고

메마른 피를 빨아먹는

이 시대의 고약한 자식들아

개미들의 정신을 배우라.

2019.7.8

[이헌 조미경]

우리들이 개미의 근면을 배워야 합니다

[푸른 열정]

네
좋은 생각의 글 입니다

[率香.손숙자]

시인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공감과 감동이 있는글 여전 하시네요
멋진글 마음에 담아갑니다
건강을 기원합니다

[그림자 신사 윤 기명]

각자의 본분을 지켜야 하지만 금수져 타령하는 모순된 세상에서 그들이 느끼는 비애가 무기력을 만들지만

동물적 본능을 발휘하지 못하면 결국에는 멸종되지요!

번식을 위하여 강한 생존력 유전자가
살아져 가는듯^^^^

너무 직업선택을 상위권만 택하니 제한된 사람외에는
다 들놀이가 되서

늙은 총각 백수가 넘처 나는 이상한 나라가 되었군요

한집 건너서 하나 둘 늘어나는 백수가 집안과
나라에 큰 짐이기고 사회적 간접 비용도 커져 갑니다

일할줄 모르는 사람들을
어찌해야 합니까

[김문수]

교훈적인 시입니다
그렇습니다.
개미들의 부지런함을 보고
우리는 배워야하겠어요
무엇보다도 개미들은
협동심이 강합니다
그래서 서로 돕고 살면서
부지런히 일하는 개미들의
모습을 통하여 많은 교훈을
얻게 됩니다, 비록 미물인
개미들의 세계이지만 우리도
많이 배워야 할 때임을
이 시에서 가르쳐 주신
것 같습니다.좋은 교훈의 말씀
덕담이 있는 말씀 잘 듣고
갑니다 오늘도 정말로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