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앞둔 사람들이 겪는 심리적인 우울증을 매리지 블루(Marriage Blue)라고 합니다. 결혼 준비 과정에서 마주치게 되는 예측할 수 없는 앞날로 인해
혼란스럽고 불안함을 느끼게 되는데
남성보다는 여성들에게서 더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사실 이러한 두려움은 결혼뿐만 아니라 새 학년이 올라갈 때, 새로운 직장에 적응할 때 등 다양한 상황에서 겪게 됩니다. 그러나 당장 이러한 변화에 대해 두려워하지 않아도 됩니다. 우주선이 대기권을 벗어나 우주로 진입할 때 우주선의 외부 온도는 엄청난 공기 마찰로 섭씨 1,900도에 이른다고 합니다. 이 영향으로 어떤 것보다도 강한 우주선의 외부는 검게 그을릴 정도입니다. 이처럼 환경의 변화를 겪을 때 우주선만큼 혼란스러움이 있을 수 있지만 이 과정이 지난 후에는 마침내 적응해 유유히 비행할 수 있답니다.
살아있는 사람이라면 저마다 다르게 변화를 맞이하는데, 공통점이 한 가지 있습니다 바로 직접 그 변화를 겪어보기 전까지는 그 결과가 긍정 일지 부정 일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변화를 통해 광활한 우주를 경험할 수 있는 것처럼
더 넓은 안목을 위해 용기를 내어 마주쳐야 합니다
4월 총선을 50일도 채 남겨두지 않은 정당들이 분주하게 표심을 기웃거립니다
공천을 받은 이나 경선 중인 이나 탈락한 이들일지라도 미래는 불확실합니다
모두가 가정법으로 공약을 내거는 것에서 그들의 불안감을 읽게 됩니다
매리지 블루(Marriage Blue) 상태로 총선을 준비하고 있는만큼
그런 심리적 우울증이 빚어내는 비상식적이고 비정상인 저항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들쑥날쑥한 여론의 향배도 믿을 것은 아니고,
정치인의 오락가락하는 자신감고 비난 성명도 그러려니 지켜봅시다
다시 시작하는 2월 마지막 주 월요일 하룻길도 천천히 걸으며 자주 웃으시길 빕니다^*^
# 오늘의 명언 모든 변화는 저항을 받는다. 특히 시작할 때는 더욱더 그렇다. – 앤드류 매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