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학산문화원(원장 정형서, 이하 문화원)이 주최 주관하고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가 후원하는 시민 창작 예술축제 “학산마당극 놀래”가 오는 28일 오후 4시 수봉공원 인공폭포 앞에서 개최된다.
학산마당극 놀래는 지역의 이야기나 공공의 화두 등을 주제로 시민들이 공동 창작한 15분의 촌극이 펼쳐지는 시민마당극 축제로, 올해는 '아름다운 동행'을 주제로 남녀노소 전 세대가 참여하는 다양한 시민 창작 작품들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1부 16;00 ~ 2부 18:00 로 나뉘어 시작하며 다양한 프로가 진행된다.
축하공연으로는 '인천기계공업고등학교 관악부'가 들려주는 아름다운 선율의 관악 밴드 공연, '미추홀구 청소년수련관 댄스팀 뉴클리어'의 신나는 춤 공연, '학산시민예술단 희망5미리'의 시각장애인 연극 '꽃분씨의 홀로서기' 공연도 준비돼 있다.
특히, 올해는 남인천방송이 주관방송사로 협력해 현장 엘이디(LED) 중계와 편집으로 생생한 시민들의 작품을 담아 송출할 계획이다.
또한, 공연과 더불어 먹거리 트럭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문화원 관계자는 "이번 축제에 200인의 주민심사단 '함께 봄이'가 참여해 마당극을 직접 관람하고 심사하며 함께 만들어가 그 의미가 더 클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주민심사단과 사전 관객, 일반 관객들에게 다양하게 나눠 줄 수 있는 푸짐한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으니, 주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