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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적인 자유투를 집어넣은 멤피스의 파우 개솔이 승리를 확신하며 주먹을 번쩍 들고 있다. (멤피스=AP) |
멤피스가 강호 포틀랜드를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멤피스 그리즐리스는 12일(한국시간) 홈구장 피라미드에서 경기 종료 2분16초전 그리스 출신 루키 안토니스 포트시스의 결정적인 3점포로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를 102-99로 침몰시켰다.
이날 승리로 22승56패를 거둔 멤피스는 골든 스테이트와의 승차를 2경기로 늘리며 서부 컨퍼런스 최하위 탈출에 한발 더 다가섰다.
멤피스는 파우 개솔이 23득점 8리바운드, 셰인 베티에가 12득점 7리바운드를 올리며 주전 다운 성적을 올렸고 벤치 멤버 스트로마일 스위프트가 17득점 9리바운드, 윌 솔로몬이 12득점을 올리며 뒤를 바쳤다.
종료 2분16초전 역전 3점을 터뜨렸던 포트시스는 종료 44.2초전 다시 3점을 더해 멤피스가 99-97로 앞서는데 앞장섰고 개솔과 솔로몬은 자유투를 추가해 승리를 지켜냈다.
포틀랜드는 라시드 월러스가 22득점 10리바운드 3가로채기 3블록슛, 데릭 앤더슨이 19득점, 본지 웰스가 18득점으로 분전했지만 맏형 스카티 피펜이 댈러스전에서 닉 밴 엑셀에게 주먹을 날려 1경기 출장정지를 받아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최연길 ygchoi@imbc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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