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에서 정말 짤짤이를 가지고 다닌다는 것은 최악이라 생각하는 1인입니다. 정말 ㅏ짤라자라랄짤라잘 소리도 거슬리고 그렇다고 지갑을 들고다니기엔 겨울도 아니고 여름이라 부피차지해서 싫고 그게 일본에 오니 더더어더더욱 심해졌습니다....ㅋㅋㅋㅋㅋㅋ
겨우 동전 500이라 써져있는돈이 5000원이라니... 그래서 저는 1엔짜리도 들고다니기 싫어서 일본에 도착하자마자 JR아무 역에서 스이카를 만들었습니다.
스이카 교통카드를 만들 수 있는 기계가 따로 있는 것 같습니다. 그냥 여러개보다 어 여기 만들 수 있을 것 같은데? 라는 느낌이 들어오는 기계 앞에서 서면 만들 수 있습니다. 보증금 500엔과 나머지 충전금액을 선택하셔서 만드시면 됩니다. 끝입니다.
근데 현금을 쓰다보면 1엔 5엔 10엔 짜리들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저는 이걸 다 모아서 1000엔이 될때 편의점에가서 다 충전시켜버립니다 ㅎㅎ 이렇게 하니 짤짤이도 확실히 줄어들고 1엔까지 싹싹 긁어모아서 쓸 수 있어서 마음도 편합니다.
애플페이 이야기도 해드릴게요. 스이카를 애플페이에 등록하려면 실물카드가 필요해요. 무조건 기계에서 구입하시고 진행해주셔야합니다. 애플페이를 사용하시려면 아이폰 설정에 들어가셔서 국가/지역을 일본으로 바꿔주셔야합니다.
그러고 기본 앱인 월렛에 들어가셔서 일반카드/스이카 선택하는 화면에서 스이카를 선택하시고 하라는대로 하시면 스이카가 쏙 들어갑니다. 그럼 이제 실물카드는 쓸 수 없습니다. 버리셔도 되어요.

애플 페이를 사용할 수 있는 기종은 아이폰7 일본판 아이폰8 아이폰x에서 사용가능합니다. 아이폰8이나 X이라면 한국에서 구매하셨든 어느 다른나라에서 구매하셨든 다 오케이입니다만 아이폰7은 일본에서 출시된 모델만 가능합니다! 참고하셔요
아무튼 저는 스이카에 5만원 10만원 넣어놓고 다니면서 잘 쓰고 있습니다. 스이카를 사용해본 곳은 일단 대중교통, 맥도날드, 돈키호테, 편의점, 도토루까페, 무인양품 등등 계산대 앞에 IC라고 적혀있는 기계가 조그마하게 있으면 걍 되는거에요. 은근히 되는 곳이 많아서 앞으로도 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ㅎ
첫댓글 스이카 편하죠^^ 좋은 정보 감사해요!
넵 ㅎㅎㅎ
저는 짤짤이들 평일에 은행 atm가서 다 넣어버려서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