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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 새벽예배 | 임창수 목사] 이기주의 누가복음 19장 1-10절 | 2024. 3. 12
https://www.youtube.com/live/SwDXxpT9d5s?si=mwz0p3j3hWVxS7OP
시편 50:16 – 50:23 바른 행위로 드릴 감사의 제사
말씀을 버린 악인에게 50:16~21
16 악인에게는 하나님이 이르시되 네가 어찌하여 내 율례를 전하며 내 언약을 네 입에 두느냐
17 네가 교훈을 미워하고 내 말을 네 뒤로 던지며
18 도둑을 본즉 그와 연합하고 간음하는 자들과 동료가 되며
19 네 입을 악에게 내어 주고 네 혀로 거짓을 꾸미며
20 앉아서 네 형제를 공박하며 네 어머니의 아들을 비방하는도다
21 네가 이 일을 행하여도 내가 잠잠하였더니 네가 나를 너와 같은 줄로 생각하였도다 그러나 내가 너를 책망하여 네 죄를 네 눈앞에 낱낱이 드러내리라 하시는도다
하나님을 잊어버린 사람들에게 50:22~23
22 하나님을 잊어버린 너희여 이제 이를 생각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너희를 찢으리니 건질 자 없으리라
23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의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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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요약]
하나님은 악인이 그분의 율례와 언약을 말하면서도 그분의 말씀을 무시한 채 악을 행한다고 하십니다. 이에 그의 죄를 낱낱이 드러내겠다고 하시며 악인을 책망하십니다.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합니다. 하나님은 행위가 옳은 자에게 그분의 구원을 보이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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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을 버린 악인에게 50:16~21
하나님 말씀은 순종할 때 복이 됩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교훈과 언약의 말씀을 입으로만 말하고 실천하지 않는 악인을 책망하십니다. 악인은 겉과 속이 다른 이들로, 마음으로 하나님의 교훈을 미워하고 말씀을 버린 자들입니다. 그들은 도둑질, 간음, 거짓말, 형제 비방 등을 행하면서도 하나님 말씀을 전했습니다. 말씀을 잘 알고 전하기 때문에 사람들은 그들이 말씀을 행하고 있다고 착각하기 쉽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죄악을 잠잠히 참고 기다리셨습니다. 악인이 죽는 것을 기뻐하지 않으시고, 그들이 회개하고 의롭게 사는 것을 기뻐하시기 때문입니다(겔 18:21~23). 그러나 악인은 하나님의 기다림과 침묵을 자신들의 의로움으로 여겼습니다. 하나님 말씀을 아는 것과 행하는 것은 다릅니다. 때가 되면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서 우리의 모든 행위가 낱낱이 드러나 선악 간에 상과 벌을 받을 것입니다(고후 5:10).
● 더 깊은 묵상
하나님이 낱낱이 드러내신 악인의 죄악은 무엇인가요?
하나님 말씀 가운데 내 머리로는 잘 알지만, 행하지 못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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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잊어버린 사람들에게 50:22~23
행함 없이 입으로만 하나님 말씀을 전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잊은 것입니다. 하나님은 거짓된 예배와 입술로만 떠드는 신앙생활을 회개하라 하시며, 회개하지 않으면 그들을 찢으시겠다고 경고하십니다. 하나님이 찢으시면 아무도 건짐을 받지 못합니다. 겉과 속이 다른 악인의 제사는 하나님이 받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감사로 제사드리는 자, 그 행위를 옳게 하는 자’와 동행하시며 그들을 환난에서 구원해 주십니다. 말씀대로 행하며 감사한 마음과 정직한 삶으로 드리는 예배를 하나님은 기쁘게 받으십니다.
● 더 깊은 묵상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자, 하나님이 구원하시는 자는 누구인가요?
하나님을 잊어버린 자가 되지 않도록 내가 자주 기억할 말씀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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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타임인가, 풀타임인가?
소설가 알랭 드 보통은 일생의 시간을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80세를 산다고 가정했을 때 사람은 잠자는 데 20년, 직장 생활 20년, 식사 시간 6년, 빈정대고 잡담하고 노는 데 7년, 이동하는 데 6년, 술과 담배 하는 데 2년 6개월, 미디어 보는 데 5년, 옷 입고 신발 고르는 데 6개월을 소비하고 있다.” 과연 크리스천들은 얼마나 하나님께 집중하며 온전히 주님을 위해 살고 있을까? 머리와 입술로는 하나님이 주인이시라고 하지만 우리는 자기 편리한 대로 살아간다. 하나님을 안 믿는 것이 문제가 아니다. 하나님을 제한하면서 믿는 것이 문제다. 즉 온전한 삶이 아닌 ‘파트타임 크리스천’의 삶이 문제다. 이러한 신앙 가치관의 중심에는 ‘하나님보다 나’라는 이기심이 숨어 있다. 그래서 이들은 어떻게 하면 더 편리하게 하나님을 믿을까, 어떻게 하면 세상과 하나님을 동시에 사랑할 수 있을까를 우선시한다.
하나님 나라의 참된 백성이 되기 원한다면 자기 뜻을 내려놓고 십자가의 길을 가야 한다. 내 삶의 주도권과 영적 우선순위, 삶의 소유권이 어디에 있는지를 명확히 점검해야 한다. 자신이 인생의 주인이던 옛 자아와 결별하고 죄의 자리를 떠날 때 참된 감사와 구원의 기쁨이 넘쳐 난다. 온 마음과 뜻과 힘과 목숨을 다하는 참된 예배자, 우리는 ‘풀타임 크리스천’으로 거듭나야 한다.
풀타임 크리스천 / 김상수_ 두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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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절묵상:시편 50편 22~23절
하나님은 사람의 모든 행위를 아십니다. 입술로는 하나님의 언약 백성이라고 말하면서도 삶으로는 하나님을 부인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에게는 화려한 언변만 있을 뿐 말씀에 대한 신뢰와 순종 같은 참신앙인의 모습을 찾기 어렵습니다. 신앙생활의 궁극적인 목적이 하나님인지 자신의 유익인지를 확인하는 기준은 '감사의 고백'입니다. 하나님 말씀을 신뢰하고 그분 은혜를 붙드는 사람은 일상을 감사로 채웁니다.
낙심, 환멸, 상처, 의심, 분열은 진리 대신 거짓을 받아들인데 대한 보응이다. - 데이비드 플랫
오늘의 기도
하나님, 저와 교회 공동체가 입으로는 하나님 말씀을 전하면서도 삶으로는 그 말씀을 외면하고 있지는 않은지 두렵습니다. 마음과 삶을 돌이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감사의 예배를 드리게 하소서. 말씀을 붙들고 주님께 온전히 순종하고 주님과 즐거이 동행하게 하소서.
오늘의 찬송(새 212 겸손히 주를 섬길 때)
* 본문의 명제: 너희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
당신의 교훈을 역겨워하고, 귓전으로 흘리는 악인들에 대한 심판을 경고하시면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참된 예배를 드리고, 올바른 길을 걷는 사람에게 구원을 보여 주겠다고 약속하시는 하나님(16~23v) ]마지막으로, 거룩하고 정결하게 올바른 길을 걷는 삶을 기뻐 받으십니다.
a. 입으로 악을 꾸며내고, 거짓을 지어 내는 사람들을 심판하시며, 올바른 길을 걷는 사람에게 당신의 구원을 보여 주시겠다고 약속하시는 하나님
b. 우리는 거룩하고 정결한 모습으로 올바른 길을 걸음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야 함
거룩하고 정결한 삶의 모습을 지켜 나가기 위해 매일매일 깨어서 기도하고, 내 말과 행동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올바른 길로 나아가기 위해 날마다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자
3/11일 전도
16-22절 언약 백성이라 하면서 행함이 없는 악인들을 향해 경고하십니다. 그들은 늘 입에 성경구절을 줄줄 읊고 다니지만, 실제 생활 속에서는 말씀에 순종하는 것을 싫어하고 그 말씀을 무시하는 위선자들입니다. 입술로는 하나님을 공경하면서 마음은 하나님의 뜻에서 멀리 떠난 자들입니다(사 29:13). 지금도 공적으로는 신앙이 있는 것처럼 고백하지만 일상의 삶에서는 죄의 욕망과 습관을 따라 사는 신앙인들이 많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악에 침묵하시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그들이 회개하고 잘못에서 돌이키기를 기다리고 계십니다(벧후 3:9). 그러나 정하신 때가 이르면, 더는 참지 않으시고 짐승이 그 먹이를 찢어버리듯 그들을 무섭게 징벌하실 거라고 경고하십니다.
공동체-감사합니다. 날마다 감사의 언어로 하루의 문을 열고 닫을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하나님의 참뜻을 바로 아는 예배자로 살아가야 합니다(16~23절).
악인들은 하나님의 율례를 전하며, 언약을 입에 달고 다니는 사람(16절)입니다. 그런데 일상의 삶에서는 그 교훈을 미워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뒤로 던지는 자들(17절)이었습니다. 그들은 또한 도둑들과 간음하는 자들과 동료가 되며, 거짓말과 심지어는 형제에 대해서 그리고 한 핏줄인 사람에 대해서 비방하고, 사람들을 저주(18~20절)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이에 대하여 침묵하고 계신 하나님을 향하여 자신들과 똑같은 존재로 생각하는 그들을 꾸짖으며, 죄상을 낱낱이 밝히시겠다(21절) 선포하십니다. 그렇게 하나님을 잊어버린 그들을 향하여 ‘...이제 이를 생각하라...’(22절)고 명령하십니다. 무엇을 잘못하고 있는지를 성찰하고 회개하라는 의미입니다.
끝으로 예배의 본질은 제물이 아니라 그 제물을 드리는 사람의 감사의 마음임을 가르치십니다. 감사하는 마음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해 드릴 수 있고, 하나님의 구원을 보게 될 것(23절)입니다.
하나님의 침묵 속에 감춰진 하나님의 징계와 심판의 계획을 볼 수 있는 영적인 눈을 가져야 합니다. 심판장이 되시는 하나님 앞에서 죄악은 낱낱이 드러날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침묵은 그러므로 회개하고 돌이키기를 바라시는 경고이며, 또한 사랑의 기다림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그러므로 예배 가운데 고백하고 결단했던 것들이 삶으로 나타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구원은 형식적으로 예배하는 삶 가운데서는 나타나지 않고, 그 행실을 옳게 하는 것에 의해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매주 드리는 예배는 귀하고 값지고, 소중합니다. 그러나 그것으로만 끝날 뿐 삶에 아무런 변화가 없다면 하나님은 사자처럼 내 자신을 찢으시는 것과 같은 책망(22절b)을 하실 것입니다.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것이 쉽지는 않겠지만, 그럼에도 그렇게 살아가는 것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삶이요, 하나님이 원하시는 참뜻임을 깨달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참된 예배자로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오늘도 내 자신이 예배하는 하나님이 어떠한 분이신지를 바로 깨달아 믿음의 진실함을 드러내는 참된 예배자로 살아갈 뿐만 아니라 일상의 삶 속에서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므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여 삶으로 드리는 참된 예배자로 살아갈 수 있기를(시 50:1~23절)...
오늘 본문은 아삽의 시로 악인을 반면교사로 삼아 신앙의 본질에 대한 교훈을 전해주고 있는 내용입니다. 시편 기자는 먼저 말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는 사람들을 질책합니다. 또한 하나님을 거역하고 함부로 사는 사람들에 대해서 징계를 예고하고,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본문은 크게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즉, 악인의 속성, 피할 수 없는 심판, 하나님의 구원 등입니다.
‘네 입을 악에게 내어 주고 네 혀로 거짓을 꾸미며 앉아서 네 형제를 공박하며 네 어머니의 아들을 비방하는도다’ - ‘너희들은 악한 말과 속임수를 써서 이웃을 비난하고 친족까지 중상모략 하는구나.’라는 말입니다. 여기서 ‘형제’는 피를 나눈 형제의 뜻도 있지만, 부족사회니만큼 그 공동체와 함께 사는 이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네 어머니의 아들’은 일부다처제의 가족 관계이므로 아버지는 같으나 어머니가 다른 배다른 형제로, 4촌 이내의 친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공박과 비방을 아우르는 말은 중상모략입니다.
‘네가 이 일을 행하여도 내가 잠잠하였더니 네가 나를 너와 같은 줄로 생각하였도다. 그러나 내가 너를 책망하여 네 죄를 네 눈앞에 낱낱이 드러내리라’ - ‘네가 이런 짓들을 해도 내가 침묵하였더니 나를 너와 같다고 생각하느냐? 그러나 이제 내가 너를 질책하고 네 눈앞에 네 죄를 차근차근 밝혀 보이겠다.’라는 말입니다. 이는 죄를 지어도 아무렇지도 않은 상황에서 악인이 하는 말로, 침묵하시는 하나님을 존재하지 않는 하나님으로 여겨 막말하는 경우입니다. 그 까닭은 하나님께서 오랫동안 죄를 처벌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에게 돌아갈 것은 그 죄가 낱낱이 드러나는 심판 밖에 없습니다. 모든 사람에게 구원받을 기회를 주시려고 하나님이 참으시는 것이지, 결코 죄지은 자를 벌하지 않은 채 버려두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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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악인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찌하여 내 율례를 전하며 내 언약을 네 입에 두느냐’ - ‘하나님께서 악한 자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어찌하여 감히 내 법도를 전파하며, 내 언약의 말을 감히 너의 입에서 읊조리느냐?’라는 말입니다. 여기서 악인은 사악한 자가 아니라 아무래도 유대 백성들 같습니다. 특별히 제사장들이나 영적 리더를 가리킵니다. 하나님의 율법과 그분의 언약을 전한다는 말이 있어서입니다. 이방인들은 아예 그런 말을 전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입에 달수도 없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원문에 '내 백성아 들을지어다.'라는 말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고 보면 그 말이 맞는다고 봅니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는 우리들도 그런 죄에 매우 익숙해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에 ‘도둑을 본즉 그와 연합하고 간음하는 자들과 동료가 된다’는 말씀이 우리의 마음속을 지적하는 것 같습니다. 불현 듯 명품에 욕심을 내기도 하며, 좋은 자동차를 탐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맛있는 음식에 식탐을 가지며, 멋진 이성에게 관심이 가기도 하지요. 우리 마음은 마치 물방울과 같습니다. 물방울과 물방울이 서로 가까이 다가가면 어느 순간 합쳐지듯이, 육신과 죄가 어김없이 하나가 되는 것을 통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래도 우리는 세상과 그리고 악에 자연스럽게 동조하는 속성을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명백합니다. 우리 안에 내재된 죄 된 습성이 여전히 남아 있기 때문이지요. 그 점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늘 경각심을 가져야 하는 것은, 어느 날 그것들이 낱낱이 드러남에 따라 지은 죄가 우리 안에서 부인할 수 없는 증거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예배를 그칠 수 없으니, 일상이 예배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주일 날 예배 가지고는 부족합니다. 평일 날 예배를 통하여 우리들의 삶을 점검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점검 받는 것만큼 안전한 것이 없어서이지요.
우리는 적어도 주일날 두 번의 예배를 드립니다. 낮 예배와 오후예배 내지는 저녁예배입니다. 그러나 그것으로 예배가 끝나서는 안 됩니다. 월요일부터 다시 시작되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해야 하니까요. 그렇지 않으면 말씀은 들은 것으로 그쳐 물거품이 되고 즉, 예수님이 말씀하신 데로 모래위에 짓는 집이 되는 격이 되고 마니까요. 그러므로 우리의 삶은 예배가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평일 예배는 가장 긴 예배입니다.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또한 평일 예배는 사명이 있는 예배이기도 합니다. 전달 받은 메시지를 세상에 고스란히 전달해야 하니까요. 바로 우리 몸을 통해서 입니다. 평일 예배를 실패해서는 안 됩니다. 왕의 메시지를 받은 전령이 목숨을 다해 전하듯이, 우리도 기필코 전달 받은 메시지를 사람들에게 전해야 하니까요.
오늘 본문 말미에 ‘그의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평일 예배에 성공하기를 원합니다. 오늘 우리들의 삶을 통하여 하나님의 메시지가 드러나는 귀한 사명을 감당하기를 바랍니다.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임하는 하나님의 복이 있습니다.
이제 심판의 날이 가까이 와 있습니다 그러나 그 심판은 반드시 교회가 먼저입니다
"하나님의 집에서 심판을 시작할 때가 되었나니"(벧전4:17)
주의 칼이 교회에서 남녀노소를 쳐 죽이실 것입니다
"늙은 자와 젊은 자와 처녀와 어린이와 여자를 다 죽이되 내 성소에서 시작할지니라"(겔9:6)
그렇다면 왜 하나님은 교회에서부터 심판을 시작하시는 걸까요?
땅에 그들 밖에 없는 것처럼 편애하셨기 때문에, 공의가 왜 그들만 심판하시지 않느냐고 청구하는 것입니다
"내가 땅의 모든 족속 가운데 너희만을 알았나니 그러므로 내가 너희 모든 죄악을 너희에게 보응하리라"(암3:2)
그렇다면 교회 안에 있지만 칼에 죽을 자는 누굴까요? 입으로는 하나님의 언약을 말하는 악인입니다
"악인에게는 하나님이 이르시되 네가 어찌하여 내 율례를 전하며 내 언약을 네 입에 두느냐"(시50:16)
그러나 입으로만 하고, 행위로는 말씀을 뒤로 던지며 주께서 위하여 피흘려 죽으신 형제를 공박하며 비방하는 악인입니다 "내 말을 네 뒤로 던지며, 네 입을 악에게 내어 주고, 앉아서 네 형제를 공박하며 비방하는도다"(시50:17~20)
그렇게 악을 행하였음에도 자기에게 아무 일도 없자, 주께서 자기를 지지해 주시는 줄로 착각하는 악인입니다
"네가 이 일을 행하여도 내가 잠잠하였더니 네가 나를 너와 같은 줄로 생각하였도다 그러나 내가 너를 책망하여 네 죄를 네 눈 앞에 낱낱이 드러내리라"(시50:21)
그러나 입으로는 복음을 타령하면서 행위로는 복음에 복종하지 않는 자들에게 영원한 멸망의 형벌을 내리실 것입니다 "복음에 복종하지 않는 자들에게 형벌을 내리시리니 이런 자들은 영원한 멸망의 형벌을 받으리로다"(살후1:8~9)
주께서 그들을 찢으실 때에 아무도 건지지 못할 것입니다
"하나님을 잊어버린 너희여 내가 너희를 찢으리니 건질 자 없으리라"(시50:22)
그래서 차라리 세상 소돔이 더 견디기 쉬울 것입니다
"심판 날에 소돔과 고모라 땅이 그 성보다 견디기 쉬우리라"(마10:15)
그러나 입으로만 아니라 행위로도 복음에 복종하는 자는 하나님의 구원을 보게 될 것입니다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의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시50:23)
1.거짓된 하나님의 자녀/13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내세우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지키지 아니하고 오히려 그릇된 일을 행하는 자들 함께 하는 자들에 대한 경고입니다. 그들의 잘못을 세밀하게 지적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언약에 대하여 말할 이유도 없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의 삶이 하나님의 말씀과는 전혀 동떨어지게 행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의 백성 다운 행동 할 때에 그 가치를
인정받습니다. 자신이 하나님의 백성됨을 말하면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하나님의 말씀을 가벼이 여기는 것은 결코 하나님앞에서 용서받을 수 없는 일입니다.
특히 이들은 하나님께서 그 일에 대하여 인내하며 기다리는 시간을 마치 하나님께서도 같이 생각하는줄로 생각하여 그 죄를 멈추지 않는 무례함을 범하였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일들의 그릇됨에 대하여 철저하게 드러내시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마땅히 행하여야 하는 바른 행실을 통하여 하나님의 사랑에 보답하여야 할 것입니다.
묵상하기
나는 하나님의 백성됨은 주장하면서 말씀은 가벼이 하고 있지는 않은가?
2.감사로 드리라
하나님의 관심은 위선을 떨며 하나님과 사람을 속이는 자들에게 있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믿음의 사람들을 통하여 영화로움을 받으시고 그의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답게 행하기에 힘을 다하여야 할 것입니다. 어떤 경우에도 하나님앞에서 올바른 행위를 하며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묵상하기
나는 하나님께 참된 감사로 예배하며 살아가고 있는가?
오늘의 말씀요약
하나님은 악인이 그분의 율례와 언약을 말하면서도 그분의 말씀을 무시하고 악을 행한다 하십니다.
그리고 그의 죄를 낱낱이 드러내겠다 하시며 악인을 책망하십니다.
오직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며, 행위가 옳은 자에게 하나님이 구원을 보이실 것입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침묵의 경고 (50:16~21)
하나님이 모르시기 때문에 침묵하신다는 생각은 큰 착각입니다.
하나님은 침묵 중에도 불꽃 같은 눈으로 악인과 선인을 감찰하십니다(잠 15:3; 계 1:14).
위선자들은 경건한 척하며 하나님의 언약을 말하지만 실상은 온갖 악한 행실에 동조합니다.
진리의 말씀을 등한시하면 점점 선한 삶과는 멀어지고, 거짓을 추종하는 악한 삶을 살게 됩니다.
악인들이 죄를 짓는 일에 담대한 것은 하나님이 곧바로 심판하지 않으시고 침묵하며 기다리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침묵 뒤에서는 심판의 칼이 준비되고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7:12 참조).
재판장이신 하나님 앞에서 악인들의 죄악은 낱낱이 드러날 것입니다.
하나님의 침묵은 회개하고 돌이키기를 바라시는 경고요 사랑의 기다림입니다.
- 하나님이 악인의 죄악에 대해 잠잠하시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하나님이 즉각 벌하지 않으시기에 무감각해져 있는 죄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하나님을 잊어버린 너희여! (50:22~23)
하나님이 살아 계심을 기억하고 그분을 앙망하는 것이 성도의 힘이요 생명입니다.
모든 죄는 하나님을 잊어버리는 데서 시작됩니다. 악인은 ‘하나님이 없다’(14:1; 53:1)고 여기기 때문에
두려움 없이 죄의 길로 행합니다. 살아 계셔서 감찰하시는 하나님을 생각하지 않는다면,
하나님이 침묵을 깨시는 날에 아무 힘 없이 찢기고 말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감사하는 마음으로
제사를 드려야 합니다. 더 나아가 하나님과의 친밀하고 바른 관계가 사람과의 관계에서 옳은 행실로 드러나야 합니다.
그런 사람이 참된 예배자입니다. 예배자의 삶으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성도에게
하나님은 기꺼이 구원의 길을 보이십니다.
- 하나님을 잊어버린 자들은 결국 어떻게 되나요?
예배 시간 이외에도 일상에서 하나님을 기억하며 사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오늘의 기도
하나님의 침묵을 하나님의 허락이라 착각하지 않게 하소서.
하나님 말씀을 입에 두고서 반대로 행하는 이중적인 신앙에서 떠나게 하소서.
모든 일에 감사하는 말로 믿음의 진실함을 드러내며,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시편 50:16~23 하나님의 인내를 시험하지 말라.
계속해서 아삽의 시이다.
어제는 형식적인 예배를 책망하신 하나님이
오늘은 도덕적인 죄악을 책망하신다.
하나님을 전혀 모르는 사람을 대상으로 책망하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알고 있지만 그 분의 뜻을 무시하는 자들을 책망하시며
지도자적 위치에 있는 자를 더 책망하시는 것 같다.
네가 무슨 권리로 내 법을 말하고
내 언약을 네 입에 담느냐? (16)라고 호통 치신다.
하나님이 한가지 한가지의 죄악들을 지적하신다.
1. 하나님의 훈계를 거절하고(17)
2.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17)
3. 도둑을 보면 그들을 돕고(18)
4. 간음하는 자들과 함께 어울리고(18)
5. 언제나 악을 말하고(19)
6. 거짓으로 남을 속이고(19)
7. 네 형제를 비난하고(20)
8. 친 형제들을 비방한다.(20)
입술로는 하나님을 따른다고 고백하지만
행위로는 위에 기록한 것 어느 것 하나도 자유롭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래 참으시는 하나님이시다.
네가 이 일을 행하여도 내가 잠잠하였더니...(21) 아멘.
오래 참고 계시는 사랑의 하나님이 감사하다.
불과 몇 초를 못참아서 빵빵 거리기도 하며, 라이트를 번쩍이기도 한다.
불과 몇 분을 못 기다려서 버럭 화를 내기도 한다.(특히 자녀와 아내에게...)
행위대로 심판하시지 않으시는 주님이 너무 고맙다.
하나님이 나에 대하여 이렇게 오래 참고 계시듯이
나도 좀 느긋한 사람이 되어보자.
너무 조급증을 갖지 말고.....
하나님을 잊어버린 사람들아!!!!
이제 이 일을 생각하라(22) 하신다.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23)
그렇다 오래 기다리는 하나님이 영원히 기다리시지는 않는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하는가?
감사로 예배를 드린다.
신령과 진리요 예배를 한다.
도덕적인 죄악에서 떠나 그 행실을 올바르게 한다.
그리하면 하나님 자신을 나타내실 뿐만이 아니라
보너스로 구원을 주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