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나와 다른사람이 있다는걸..놀라울 정도로 다른 사람들이 있다는걸 인정해야 한다..
당연히 이거지..이게 아니라고 하는사람들은 이상한 사람들이야..말도 안되지 그런사람들이 어딨어..
이런생각들은 사실도 아니고..이런 생각을 빨리 버려야 이세상에서 더 편하게 살아갈수있을거다...
그래도 씁슬하긴 하다...
사촌오빠가 와서 아빠랑 얘기를 하는데..최진실얘기가 나왔는데..그오빠입에서 나오는 말에 많이 놀랐다..
걸리는게 있어서라고..명확하게 다 알고 있다는 듯이...당연히 그게 맞다는 듯이..
전혀 예상하지 못한 대답이었기 때문에..너무 놀랐고..화가 나고..기분이 되게 이상했다...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긴 있구나..전혀 소수의 이상한 사람들이 하는 얘기가 아니구나...
......현실을 잘 아는 사람들은 그런 방식으로 생각하는걸까..그렇게 생각하는게 맞는걸까..
..내 사고방식으로는..그런 말이 있었다..그런데 죽었다..
사실이 아니기 때문에 억울해서 죽었다..라고밖에 사고가 돌아가지 않는데..
다른사람들은 어떻게 너무도 당연하다는듯이 진짜라고 생각할수있는 걸까..
....인종만큼이나..너무나 다른 사람들은 있는거 같다..
그걸 받아들여야 하는데..그게 안되서 고달프고 힘들다..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맞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틀리다..잘못된 사람이다..문제가 있는 사람이다..
이렇게 생각하게 된다..
..현실속에서 문제없이 잘 살고있는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한다면..그게 맞는걸거다..난 역시 이상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
이로구나..내 생각이 잘못된거구나..라는 소외감..우울함..
..그생각이 사실이다라는것 보다는..그런식으로 생각해야 한다...그런식의 생각이 일반적인 사고방식이다..라는 생각때문에
나는 또 주류 사람들속에 끼지 못했구나..라는 비하감이 밀려든다..
..아마..사실이든 아니든 간에 내 심리적 성향 피해자..억울한 사람쪽이라서..피해자라고 생각되는 사람에게 공감이 되고..
그사람의 상황이 내입장인것처럼 감정이입이 되고 같이 억울해하기 때문인거겠지...
그래서..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꼭 나를 이해해주지 못하고 공격하고..누명씌우는 사람들 같아서 더 화가나고
적대적인 감정을 느끼는것 같다..
...그런 상황을 겪어보지 못했거나..그만큼 약한사람도 있다는것..모든사람이 자신처럼 스스로를 보호하며 살아가지는 못한다
는걸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겠지...
.....그사람들이 틀린것도 아니고..잘못된것도 아니고..그저 그사람의 머릿속을 차지하고 있는 많은 생각중의 일부분이다..
그사람을 설명할수있는건 백가지도 넘고..한가지로만 구성되어 있지 않다..
어떻게 생각해야 한다..라는건 없다는것..모두가 다 어떤 방향으로든 생각할수있고..그렇게 생각할수 있다는걸 인정해야
한다...그 순간에..참 힘들긴 하지만..그래야 사회속에서 잘 살아갈수있겠지..
나는 내마음대로 생각하는거고..그사람은 그사람 스스로 생각하는거니까..흘려버리고..흔들리지 않도록 하자...
이해받지 못했다..다른사람들은 나를 이해하지못하고 않좋게 생각할거다..라는 비하적인 생각도 버리도록 하고..
너무 비약하고..확대한 생각이다..그 일에서 그런 생각을 가질필요는 없는건데...
논리적인 연결고리는 아무것도 없다고..내가 그렇게 생각할 뿐이지..
깊숙히 박혀있는 사람들은 나를 이해하지 못한다..나는 억울하다..라는 근원적인 생각을 해결해야 겠지만...
어쨌든..울적해할 필요가 없다..생각이 다른것 뿐이라는걸..받아들이자...
내가 그 말에 가슴아파하는건..나에대한 인식..나를 제외한 외부 사람들에 대한 인식때문이지..
그러니까 순전히 내 안의 생각들때문이지..사실이 그런건..나같이 생각하는 사람이 잘못되고 살 권리가 없느건 아니니까...
조금씩 노력하자...옳게 생각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