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당]
‘586 정치’ 불신하는 한동훈,
‘789 비대위’로 승부수
與비대위원장,
어떤 정치 펼칠까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1일 오후 경기도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애국가를 제창하고 있다----
< 뉴스1 >
국민의힘이 한동훈(50) 전 법무부
장관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지명한
이후 수도권 중심의 젊은
‘한동훈 비대위’
를 꾸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탈이념’ ‘중도 확장성’에 초점을 둔 지도부로,
86 운동권 세력이 주축이 된 더불어민주당과
차별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런 가운데 정치권에서는
“정치에 대한 한 전 장관의 비판적 태도가
향후 양날의 칼이 될 수 있다”
는 지적도 나왔다.
◇3040·수도권 중심 ‘789 비대위’ 나오나
여권에선 1973년생인 한 전 장관을 주축으로
30~40대 안팎 젊은 인사들이 주축이 된
‘한동훈 비대위’를 만들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윤재옥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2일
“한 전 장관은 젊음과 새로움으로 우리
정치에서 수십 년간 군림해 온 운동권 정치를
물리치고 탈진영 정치, 탈팬덤 정치 시대를
열 잠재력을 가진 사람”
이라고 했다.
하태경 의원도 소셜 미디어에
“비대위원 전원을 70년대 이후 출생자로
채우자”
며
“586 정당 민주당을 더 젊고 참신한
70·80·90년대생 789 정당이 심판하자”
고 했다.
한 전 장관은 26일 전국위원회 투표 절차를
거쳐 비대위원장으로 공식 취임한 뒤
10명 안팎의 비대위원 구성을 본격화한다
는 방침이다.
전날 한 전 장관이
“실력 있는 분을 모시는 게 중요하다”
고 한 만큼 계파를 초월한 능력 위주 인선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여권 안팎에선 당 인재영입위원을 맡고 있는
박은식 호남대안포럼 공동대표,
‘인요한 혁신위’의 이젬마·임장미·박소연 등
외부 혁신위원, 시각장애인인
김예지 최고위원 등이 비대위원 후보로
거론된다.
한 전 장관은 주변 인사들로부터 실력 있는
정치학자 등 전문가와 여성, 청년 인재를
폭넓게 추천받고 있다고 한다.
일각에선 2011년 한나라당 박근혜 비대위
당시 ‘26세 비대위원 이준석’과 같은
파격 인선도 기대하고 있다.
< 그래픽=송윤혜 >
◇정치권 불신하는 韓… 양날의 칼
한 전 장관은
“여의도 300명의 화법은 여의도 사투리”
라며 기성 정치에 대한 불신 또는 혐오에
가까운 인식을 숨기지 않았다.
이는 정치 불신이 팽배한 상황에서 큰
호응을 받으며 그에게 약으로 작용했지만,
이제 정치의 관찰자에서 참여자가 된 이상
이런 인식이 독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 전 장관은
“정치인에게 뒷돈 준 범죄인을 잡아오는 것은
국가 임무(1월)”
“과거 정치인과 정치 깡패처럼 협업(작년 11월)”
같은 발언을 통해 정치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직설적으로 표현해 왔다.
법조계 관계자는
“특수부 검사로 정치인의 온갖 비리를
수사하며 정치 민낯을 봤을 것”
이라고 했다.
한 전 장관은
“제 검사 인생의 화양연화는 문재인 정권
초반기(2월 국회 대정부 질문)”
라고 했을 만큼 ‘적폐 청산’ 수사를 이끌며
전성기를 누렸다.
반면 2019년 ‘조국 수사’ 이후 2020년
‘채널A 사건’으로 코너에 몰리며 한 해 좌천만
세 차례 당했다.
정치 흐름으로 떴다가 정치에 휘말려
좌절했다.
한 전 장관은 작년 8월 국회 법사위에서
“채널A 사건은 나를 타깃으로 한 것으로
피해자는 저고 가해자는 최강욱 의원”
이라고 했다.
작년 1월 유시민씨 재판에서는
“유시민씨의 거짓말로 불법 검사가 됐다.
검사로서 이 이상의 불명예는 없다”
고 했다.
검찰 관계자는
“민주당이 ‘싸움닭’이라고 하는 한동훈의
시작은 채널A 사건”
이라고 했다.
한 전 장관의 정치권에 대한 불신은
민주당에만 국한되지 않았다.
그는
“지난 대선 때 검찰에서 ‘용병(윤석열 검찰총장)’
을 데려다 후보로 써야 할 만큼 국민의힘도
무능하지 않았느냐”
는 취지로 주변에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전 장관의 정치에 대한 부정적 인식은
국민들의 정치 불신과 이어지며 장점으로
부각됐다.
스스로도 정치권과 구별되는
“국민적 상식”
을 여러 차례 강조해 왔다.
김형준 배재대 석좌교수는
“국민들의 정치 혐오 정서가 큰 상황을
한 전 장관이 영리하게 자극할 수 있다”
고 했다.
‘막대한 세금을 먹는 중앙당을 대폭
축소하자’
같은 정치 개혁 카드를 꺼낼 수도 있다는
것이다.
반면
“이재명 의원은 중대 범죄 혐의자(9월)”
“이게 민주당이다 멍청아(11월)”
등 정치를 무시하거나 우습게 보는 듯한
태도로 여야 대치 국면만 강화될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민주당과 운동권 인사들에 대한 그의
건조한 비난은 보수층엔 박수를 받을지
몰라도 중도층에는 거부감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민주당 관계자는
“윤석열 대통령도 정치는 낡고 부패하거나
비생산적 분야라는 인식이 강해 아무것도
못했지 않느냐”
고 했다.
정치 냉소는 대야 관계뿐 아니라 공천
갈등처럼 당내 문제가 불거질 경우
지도력 부재로 이어질 수도 있다.
이 같은 인식은 ‘정치 스타일’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신율 명지대 교수는
“정치를 혐오하는 사람이 정치를 하면
선과 악이라는 이분법적 구조로 상대를
파트너로 인정하지 않는 독선에 빠지기 쉽다”
고 했다.
한 전 장관처럼 적과 동지의 구분이
뚜렷한 상태에서 정치 경험까지 없으면
정국 경색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여권 관계자는
“한 전 장관은 현재의 정치적 가치를
스스로 끌어올린 만큼 정치의 습득도
빠를 것”
이라고 했다.
박국희 기자
김정환 기자
[출처 : 조선일보]
[100자평]
학림거사
어떠한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정말 숨은
보석을 발굴하여 국가의 발전에 이바지 하도록
힘을 모아야한다
문재앙총살
젊고 참신하면 좋지.
하지만 그것이 만사오케이는 아님.
젊을 때부터 성상납 받고 구태정치와 꼰대질을
한 준떡이를 보셈.
나이의 덫에 갇혀 대사를 그르치지는 말기를.
이제 젊은 구태 준떡이가 탈당할 27일이 얼마
안남았으니 그날이 너무너무 기다려짐
무수옹
현역 육군 대위로 다섯 쌍둥이를 둔
서혜정-김진수 부부를 1호 영입 대상자로 특별
추천한다.
물론 그 중 한 명은 공천도 하라.
Peacemaker
나라 말아먹는 586 이젠 싹 갈아 엎어라.
국민들이 지지한다
유박사
젊고 참신한 인재를 잘 발굴하시되 전교조
영향을 받은 좌파 성향 인간은 반드시 걸러내야
합니다.
비대위는 물론이고 국회의원 후보도 사상검증을
철저히 해야 합니다.
입은삐뚤어도
789 정치, 좋지만 하태경 너는 아니다.
구국수호
기자가 한동훈을 직접 인터뷰했나?
하지 않고 이 기사를 ?
㎢摸?
가짜뉴스이다.
마치 한동훈에게 하태경의 의견, 조선일보의
의견을 겅요하는 억지 기사일 뿐이다.
이준석,하태경, 김웅같은 사람들의 의견은
던져버리고 더 젊고, 애국적이고,예의있는 건겅한
인재들이 많이 있으니 그들을 전면에 내세워라!
하태경 이준석 운운하는 자들 말 들으면
진짜 폭삭 망한다
MarkRumba
한동훈, 막상 비대위 맡고보니 신선해 보이내!
식상한 이재명 Out.
삼족오
이 땅에서 종북 굴종 토착 공산주의자들은 정치
하면 안된다.
나라 파탄 내고 북 독재정권 독재자의 무력
적화 야욕 북익만을 위해 존재하는 무리들 이니
하는 얘기다.
게다가 정권 권력 경제권 탐욕을 탐하는 데만
혈안이다 부정 부패 비리 각종 범죄의 대명사가
돼버렸다.
청진Kim
아무 것도 안하고 세비만 축내는 김기현,주호영,김태호,
같은 웰빙 586 들은 다 퇴진시켜라.
프로도
독이든 양날의 검이든 586 아웃과 세대 교체,
국회 혁명은 시작될 수 밖에 없다.
국회 고인물이 사라진다면 그것만으로도 일단
성공이다.
쓰레기와 룸펜들이 사라지고 건전하고 신선한
젊은 생동감으로 움직이는 여의도가 기대된다.
아롱,보미
이제는 진짜 물갈이 한번 하소,
구관이 명관이라지만,이제는 쇄신이 절실할때요,
아니면 보수는 멸망의 길로~~~
거부
구케만 개혁하면 된다.
이준떡이 무슨 젊은 정치인 이냐.
오병이어
한동훈 비대위원장! 당신의 꿈과 야망을 맘껏
펼치시오.
당신의 역량을 기대하며 믿겠소!
水月
이준석 모델은 실패로 드러났다.
젊다고 싸가지 없는 인재 영입은 결사 반대.
송산인
조선의 이준석에 대한 미련은 끝이 없네.
말은 789세대지만 실은 이준석을 포함해야
된다는 얕은 논리죠. 뷴탕분자 이준석을
포함하는 순간 비대위는 다시 여의도 뮨법의
전철을 밟게 될것이다.
운해로
이 참에 대한민국 정치 싹 갈아 엎고 새로
출발해야 한다.
썩어빠질 운동권 건달들, 사리사욕만 추구하는
기득권 정치꾼 몰아내야한다.
국회의원 수 확 줄이고 특권폐지하는 과감한
정치개혁을 내걸어야 한다.
국가의 미래를, 국민을 진정으로 생각하는
정치로 거듭나길 기대한다.
신훈요십조
조심해야 할건 이준석 같은 놈을 데려오면
안된다는 것.
거저 껍데기에 현혹되어 박대통령처럼 알맹이를
보지 못하는 愚는 범하지 말아야 한다.
좋은 스펙으로 실제 뭐를 했냐가 중요하다.
이준석이 하바드 졸업했다고 했을때 하바드
출신이 왜 반백수로 저러고 있을까 조사했다면
정치권이 그 자의 사기에 넘어가 이런 내홍을
겪지 않았을 것이다.
오성산9
중국 공산당의 조용한 침공이라고 이준석같은
쪽새는 이미 포섭대상이다.
오성산9
정치경험을 자꾸 말하는데 이재명처럼 시장 2번
해머고 도지사 1번 해먹으면서 온갖 똥물이 다 묻은
사람이 정치를 해야 한다는 것도 썩어빠진 논리이다.
atom
789? 나이가 기준이 아니다.
정신이 기준이다.
나이로 갈라치기 하지 마라.
오성산9
신율 짝퉁교구 나부냉이는 정치가 뭣이지도
모르면서 언론에 입을 나불거린다.
신율아, 너는 국회의원,장관 같은 것 해봤어?
Wicked_JJ
현 중국대사인 '싱하이밍' 이 부산에 영사로
있을때, 그 쪽 의원들은 다 오염된듯...
중국 지린대 박사 하태경은 인천 차이나타운으로
출마해라...
물론, 하버드에서 고급중국어 과정까지 수강한
이준돌이랑 경선해야지...
ㅋ 참 어이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