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8학군이라는 명칭은 서울특별시 교육청에서 서울에 있는
학교들을 지역군별로 묶어 일련의 숫자를 부여한후
1학군,2학군,3학군...8학군,9학군 과 같이 부른데서 유래합니다.
1학군이 중부교육청관할(용산구,중구,종로구)
2학군이 동부교육청관할(동대문구,중랑구)
...
8학군이 강남교육청관할(강남구,서초구)
에 해당합니다.
강남구,서초구에는 명문대 졸업자나 사회의 지식층,엘리트 계층이
많이 모여사는 편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강남,서초 지역 주민의
대부분이 지식층이라고 생각하시면 곤란합니다.
강남에도 평범한 중산층도 많이 살고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강남에 있는 명문고등학교에서 고3들의 모의고사 평균성적이
350점이라는건 정말 심한 과장입니다.
서울은 고등학교 입학할때 우수학생을 시험을 쳐서 선발하는게 아니라
뺑뺑이(거주지 근거리 추첨제) 방식이기 때문에
아무리 강남이라도 잘하는 애들과 못하는 애들이 많이 섞여 있습니다.
절대로 그렇게 높은 점수 안나옵니다.
강남 학교출신도 대학진학도 못하는 애들 수두룩합니다.
제 아무리 휘문고,경기고,단대부고라도 입시로 학생들을 선발하는
분당 서현고, 경기 안양고, 일산 백석고 같은 학교보다는 수준이
낮습니다.
물론 8학군의 학교들이 서울의 여타 지역의 인문고등학교보다 수준이
높은건 사실이죠~
그래도 대다수의 8학군 학교들이 서울대를 한 반에 평균 1명정도 밖에
못보낸다는 사실을(재수생 제외) 인지하셔야 합니다.
강남,서초구라고 다 어마어마한 입시율을 기록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대치동 아파트촌, 압구정동 아파트촌, 잠원동,서초동 아파트촌 등지가
특히 좋은게지 그 외의 지역은 그리 대단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