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을 하면..
여유있는 시간으로 글을 자주 쓸것 같았는데..
그게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나름 생각하고 있었던 백수의 슬기로운 생활을 위해 한걸음 씩 준비는 하고 있는데~
1. 백수라고 하지만 이틀에 한번 꼴로 회사에 나가니 백수 된다고
동네 방네 소문을 낸 것이 좀 뻘쭘해 지기도 하는데..
이제 겨우 열흘 정도 지났으니 차차 회사로의 발길은 뜸해 지겠지.
2. 일단 건강을 위하여 오랬동안 앓고 있는 알러지의 치료에 여기저기
다니고 있는데 어제는 "양주"의 후미진 곳에 작은 의원이 용하다는 소문이 있어
무려 50키로를 달려 가보았다.
정말 조그만 시골의 피부과 전문 병원.
그간의 이력을 듣고 이것 저것 살피더니 처방전을 내놓는다.
3주 동안 경과를 보자고 한다.
크게 기대는 하지 않지만 혹시 하는 마음 또한 없지 않다.
3. 지난주 일요일 안양 삼성산 트레킹에 참석하였는데..
난이도 "하"라고 했지만 다리가 뻐근하고 다음 날 종아리에 알이 뱃으니
그 동안 운동을 게을리한 내탓이겠지..
해서 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는데 좀더 강도를 높여야 겠다는 생각이다.
다음 트레킹엔 훨 가벼운 몸으로 유쾌하게 즐겼으면 좋겠다.
아침에 일어나는 시간은 느려지고~
저녁의 귀가 시간은 빨라졌으며~
매사 계획만 세우다 1월은 다 지나갈듯 하지만..
구정을 기점으로 전국 흩어져 있는 친구들을 만나 볼 예정이다.
강화에 정착한 세진이도..
논산에서 딸기 농장을 하는 만영이도..
고창에서 팬션을 하는 성배도..
포항에서 사업하는 후영이도..
강릉 형님도....
그리고...
이곳 5060 삶의 방에도 자주 들려 안부를 묻고자 한다.
간사한게 인간이라고
서 있음 앉고 싶고 앉으면 눕고 싶은가봐요 그래서 인생은 답이 없다가 맞을수도 있지만 현자는 항상 좋은 답을 구하러
떠납니다 ㅎㅎ
신경이 예민한 사람들은 이런들 저런들
예민한 삶을 살더라고요
뇌신경 물질이 하는 일이라 어쩔수 없나봐요 자율신경을 안정시키는 걷기를 일상화 해보세요
전...현자는 못되지만.
항상 물음표를 달고 삽니다..
왜?왜? 하면서요..
스스로 좀 피곤한 스타일인데..
어쩌면 좀 예민할수도 있겠네요.
고처야할 숙제이기도 하구요..
백수생활 43년차 저는 바쁜일이 있으면
마음이 조급 해 집니다.
아침은 드립커피 한 잔 마시며 느긋하게...
일찍 외출 할 일이 있으면
아침시간이 그리워요.ㅎ
저도 그래요..
일이 있으면 조급해서 그런지 미리미리 준비하곤 합니다.
그래서 약속에 늦거나 잊는 경우는 정말 드물어요..
요즘은 약속이나 일이 안 생기길 기도해요..
좀 느긋한 일상을 보내고 싶은 생각 때문이죠.
백수 10 일 차
김포님
앞으로에 할일들 모두
모두 응원 드리고요
체력은 내 인생의 모든것
언제나 건강하게 즐기면서 풍유하시길
바랍니당
격려 감사합니다..
방금 회사에 나와 또 이러고 있네요..
느긋한 시간을 보내려고 합니다..
본인이
좋아하는 취미생활과 체력을위한 운동 트레킹등 많이 하고
년1회 정밀 종합검진 꼭 받아야 해요
주변 후배들 모두 암으로 먼저가네요
예~종합검진은 2년에 한번씩했는데~
이제부턴 매년해야 할것 같습니다.
체력을 기르기 위해 운동 시작했으니~
한 1년쯤 후엔 혹 날지도 모르겠습니다^^~
여유 있게 지니면 됩니다.
알겠습니다..
여유있게...지낼께요..
약속~!
그동안 고생하셨으니
조금 여유롭게 지내셔도
괸찮을거 같아요
시간을 잘 쪼개서 계획도
세워보시고 모든 하시고자
맘 먹은것도 해보세요
제2막의 인생이니
꼭 건강부터 체크하고요
즐겁고 행복한 노후가 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