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영화연기대상의 김갑의 집행위원장이 인터넷의 폭발적인 팬문화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김갑의 집행위원장은 1일 오전 11시 서울 충무로 세종호텔에서 진행된 ‘2007 대한민국 영화연기대상 홍보대사 위촉식 및 기자회견’에서 “인터넷 영화제를 개최하면서 쏠림현상을 우려하긴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대한민국영화연기대상은 기존 시상식의 불공정의 문제를 개혁하기 위해 네티즌들이 직접 투표에 참여해 심사위원이 되는 파격적인 시상식으로 지난 9월 예심 투표가 있었으며 온라인을 통해 오는 4일부터 16일까지 본심투표가 시작된다.
그러나 1인 1표로 제한을 했지만 인터넷의 거대한 팬문화는 시상식의 당락을 결정할 정도로 막강한 힘을 갖게 됐다. 실제로 30일까지 진행된 예심 투표에서 아이돌 스타 슈퍼주니어가 출연한 ‘꽃미남 연쇄 테러사건’은 마감 직전 투표자들이 몰려 7개 후보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김갑의 집행위원장은 “게시판에 요즘 자정적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며 “많은 사람들이 참다운 판단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한민국영화연기대상은 팬들의 온라인 투표로 시상자가 결정되며 본 시상식은 10월 19일 오후 5시 10분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문화센터에서 진행된다.
첫댓글 막장으로 가고있네여
이거 인터넷 투표죠? 이런 그지같은것들 ;;
헐 잘못하다간 1등되겟네 ㅡㅡ
장난하나 ㅆㅂ 이건뭐 영화평가가아닌 인기투표잖아
이거 어차피 마지막엔 심사위원들이 심사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