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적 / 홍속렬
늘 정적에 쌓여
살아가니 친구가 되었다.
왁자지껄
많이 모여 부산하고
떠들썩
부산함에 정신없고
이제
고요와 사색의 길
잔잔한 음악을 배경으로
나름의 시간 안에
안주함이 평안과
사색의 시간
그래
정적과 동무 되어
깊이 사귀다 보니
때 묻은
세상과의 절연
해탈의 경지에서
세상을 먼발치에서
바라보게 됨이
시야를 넓혀 주고
자연과의
세밀한 미세한 소리
듣는 귀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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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05 23:49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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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천안의 눈이 열리고 귀가 열리고 득도를 하신듯~`
풋볼님, 자기 생각에 갇혀 살기 쉬운데 정적 가운데 사색하고 때로는 음악을 들으면서 글을 쓰시니 그것도 자유로움입니다.
네
매일 혼자 지내다 보니
세미한 자연의 소리도 들리는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