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탈 죄송합니다 20대 후반 미혼 여성입니다. 비혼주의예요. 가족은 엄마랑 위로 8살 차이 나는 언니가 있어요. 형부는 언니랑 동갑인데 참 좋은 사람이예요. 존경스럽기도 하구요. 저희 아빠는 가정폭력이 심했어요. 어릴때 엄마도 많이 때렸고, 언니랑 저도 많이 맞았어요. 다만, 경제적 지원은 계속 해줘서 아빠 대우만 암묵적으로 해줄 뿐이었어요. 그러다 언니 결혼하고 얼마 안되어 벌 받았는지 4기 암 발견되어 먼저 돌아가셨어요. 아무래도 아빠의 가정폭력이 제가 결혼하고싶지 않은 큰 이유가 되었던 것 같아요. 연애도 몇번 해본 적 있는데, 전남친들이랑 다툴때 언성높이는 순간이나 적대적인 태도가 보이면, 저도 모르게 맞을까봐 움츠러들고 무섭고 그래서 그때부터 남자를 만나진 않았어요. 돌이켜보면 형부에게 이게 참 고마운데, 아빠 돌아가실때, 엄마는 몸이 많이 안좋으셨고..언니나 저나 아빠 장례 치뤄줄 생각이 없고 상황 회피만 하고있던 와중이었었어요. 그때 먼저 나서서, 아빠 거둬주고 병원에서 서류 발급하고 장례식장 차리고 빈소 마련하고필요한 행정 처리들 다 하고 발인까지 해준 게 형부였어요. 그 와중에 엄마랑 언니, 저 챙겨주고 조문객 맞아주고 그랬으니까요.. 기본적으로 형부는 저를 되게 예뻐해요. 틈만 나면 뭐 해주려하고, 필요한거 없냐, 뭐 먹고싶은거 있음 말하라 하고, 어디 가고 싶은데 있음 데려다 주겠다, 밤늦게 어디 나갈일 있음 연락해라 내가 같이 나가주겠다 하고,. 과할 정도로 잘해줘요. 제가 되려 왜 이렇게 저한테 잘해주냐고 물을 정도로요. 그럴때마다 여동생이 있다면 이럴거 같아서~ 이래요. 제 성격이 경계 많이 하고 독립적이고 별로 남에게 의지하는 성향이 아닌데도, 이상하게 언니랑 형부랑 같이 있으면 응석받이가 되는 느낌이예요. 언니는 그런 저를 보며 귀여운척 한다 콧소리 안 빼냐 징그럽다 하며 놀리지만요.. 그래서 어느 순간부터는 형부같은 사람이라면 결혼을 해도 행복할 것 같다. 는 생각이 박힌것같아요. 아빠같은 남자만 있을 줄 알았는데 언니랑도 얘기해보면 형부는 절대 그런 사람이 아니더라구요. 언니도 형부 만나기전엔 신경질적이고 예민하고 불안정한 사람이었는데, 형부랑 오래 연애하고 결혼한 지금 많이 변했어요. 언니도 참 그걸 고마워해요. 언니네 집이 저희집이랑 가깝다 보니 왕래가 잦은 편이긴 해요. 형부도 퇴근하면서 언니랑 먹을거샀는데 맛나보여서 너꺼도 같이 샀다고 앞에 두고 갈테니 저녁으로 먹으라고 그러고, 저도 언니 집에 뭐 자꾸 챙기게 되고 셋이 자주 보고 친하게 지내요. 아 그렇다해서 형부가 저를 여자로 보고 저도 형부를 남자로 보고 이런건 절대절대절대 아닙니다. 그냥 형부가 좋아요. 저 사람 자체가, 인간으로서 좋다해야하나..? 절대 형부도 저를 뭐 이상하게 보고 그런건 아니예요 눈빛만 봐도 알수있으니까요 그냥 한~참 어린 동생 보듯이 금이야 옥이야 하는 느낌 ㅋㅋ 언니는 맨날 형부보고 저를 대하는 게 빙구로 변한다고 그래요 바보같다고 ㅋㅋ 항상 남자 조심해라, 세상에서 남자가 제일 위험하다고, 이상한 남자랑 결혼 할거면 그냥 혼자 사는게 낫다, 혹여나 연애 생각 생겨서 남자친구 생기면 바로 나한테 데려와라 내가 하나하나 다 따지고 판별해주겠다. 볼때마다 그러고 ㅋㅋ 제가 그걸 왜 모르겠나요~ 아빠를 얼마나 오래봐왔는데..ㅋ 그래서 저는 어느 순간부터 형부같은 남자가 이상형이 되어서, 친구들한테도 다 오픈했는데, 친구들은 그거 위험한 발언아니냐고 놀라곤 해요 언니한테 머리채 잡히는거 아니냐고 ㅋㅋ 근데 언니한테도 이미 다 얘기한거라... 형부같은 남자 혹시 어디 없냐고 소개좀 해달라고 ㅠㅠ 형부랑 언니랑도 술먹다 취해서 형부같이 자상한 남자 어디 없냐고, 유유상종이라는데 형부같은 친구 주위에 없냐고 그런 사람있으면 남자 만나볼거라고 진상 부린적이 한두번이 아니라.... 혹시, 저처럼 형부랑 이렇게 친하게 지내는 분 또 계실까요..? 제가 유발난건지 궁금하네요
또 기괴한 남미새가 비혼주의 갖다쓰네 ~같은 남자 있으면 결혼한다가 어떻게 비혼주의란 말임 비혼 얘기 안했더라도 콧소리랑 술먹다 취해서 형부같은 남자 내놓으라고 진상부렸다는 거에서 정상은 아니라는거 확실히 알겠음 저렇게 구구절절 글 쓴 내용은 사실 중간에 있는 댓글이 한 말처럼 "언니가 아빠랑 정반대인 형부처럼 다정하고 착한 사람을 만나서 너무 안심이 되고 다행이야 나도 언니처럼 그런 남자 만나면 좋겠어" 로 요약 가능한 건데 뭘 저렇게 글을 뚱뚱하게 쓴단말임
애초에 저 사람은 비혼주의인 게 아니고 애비때문에 결혼하고 싶지 않았던거지 누구보다 (사회 기준의) 정상적인 가정을 꾸리고 싶어하는 거 같음 애초에 찐 비혼주의는 저런 생각 자체를 안 함 언니가 좋은 사람을 만나서 좋은 가정을 꾸리고 잘사는 모습을 보니까 자기도 거기 편입되고 싶은데 주변을 둘러보니 그런 사람은 없고 형부 같은 사람밖에 없으니까 자꾸 형부 같은 남자 만나고 싶다고 하는 거 같거든 근디 베댓 반응들처럼 위험한 발언이니까 앞으로는 그냥 자상한 사람 만나고 싶다고 하는 게 나을 듯 첫댓 말대로 형부도 남이고 남자임 반복적인 발언은 금물이야
저사람이 느끼는 일들 나도 느껴봤고 나도 형부 존경하고 형부같이 어른스럽고 안정형인 사람 만나고싶고 다 알겠는데 저렇게 막역하게 친하진 않음..;; 형부친구소개 ㅇㅈㄹ 그냥 형부보고 남자보는눈 높여서 또래 만나라ㅡㅡ
비혼주의인데 형부같은 남자 만나면 결혼하겟다고?? 이게 뭔소리야 그리고 그것도 충분히 형부한테 오해살만한 얘기인데.. 한쪽이 용기내면 뭔 일 나겠음
난 진짜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다.. 비혼주의 언급한거 말고는 그냥 좋은 어른 만나서 치유받은 사람 아닌가
22
33 나도...
444 그냥 진짜 형부처럼 다정한 남자 만나고 싶다는 것 같은데...아빠때문에 남자를 기피하다가 올바른 남자어른을 만나서 치유받은 거잖아
진짜 좀 역겹다..언니가 머라할정도면 교태까지 부리나보네 친구들도 말하는 뉘앙스가 이상하니까 위험한거 아니냐 하겠지;;
되도않은 끼떠는거같은데
자기행동 합리화하지말고 걍 하지말라면 하지 마
이해는 되지만 ㄹㅇ 오해살수있는 말이라 안하고 다니는게 낫지
정도껏해야지 뇌절하니까 그렇겠지
술주정이 한두번이 아니라며ㅋㅋㅋㅋ 형부가 이상형인거랑 형부처럼 ~한 남자랑 말이 천지차이 아님? 본인이 결백하다면 말을 가려서 했어야지
내가봐도 징그러운데?? 일절만 해야지 이절 삼절 술취해서 형부같은사람없냐 치대고 그러는거 자체도 왜저래 싶은데 저런 걸 본 형부의 속마음이 어떨까 생각해보면 너무나 징그러운데? 한남들 몰라?
내친구도 그랬는데 진짜 형부같은사람이랑 결혼함 ㅋㅋㅋ 그냥 좋은 이성관(??)이 생긴것같음 기준같은거
또 기괴한 남미새가 비혼주의 갖다쓰네 ~같은 남자 있으면 결혼한다가 어떻게 비혼주의란 말임 비혼 얘기 안했더라도 콧소리랑 술먹다 취해서 형부같은 남자 내놓으라고 진상부렸다는 거에서 정상은 아니라는거 확실히 알겠음 저렇게 구구절절 글 쓴 내용은 사실 중간에 있는 댓글이 한 말처럼 "언니가 아빠랑 정반대인 형부처럼 다정하고 착한 사람을 만나서 너무 안심이 되고 다행이야 나도 언니처럼 그런 남자 만나면 좋겠어" 로 요약 가능한 건데 뭘 저렇게 글을 뚱뚱하게 쓴단말임
아......좀만 더 나가면 선 바로 넘겠는데...? 약간 위험해보임....글쓴이가 좀 불안정한 상태라 형부 아니더라도 다른 남자한테 잘못 걸리면 된통 당할꺼같애; 언니네 부부에 그만 의지하고 본인 스스로 자립할 줄 알아야 좋은 남자도 알아보고 건강하게 연애하지...
애초에 저 사람은 비혼주의인 게 아니고 애비때문에 결혼하고 싶지 않았던거지 누구보다 (사회 기준의) 정상적인 가정을 꾸리고 싶어하는 거 같음
애초에 찐 비혼주의는 저런 생각 자체를 안 함
언니가 좋은 사람을 만나서 좋은 가정을 꾸리고 잘사는 모습을 보니까 자기도 거기 편입되고 싶은데 주변을 둘러보니 그런 사람은 없고 형부 같은 사람밖에 없으니까 자꾸 형부 같은 남자 만나고 싶다고 하는 거 같거든
근디 베댓 반응들처럼 위험한 발언이니까 앞으로는 그냥 자상한 사람 만나고 싶다고 하는 게 나을 듯
첫댓 말대로 형부도 남이고 남자임
반복적인 발언은 금물이야
언니가 몇번이나 눈치준거같은데ㅋ 그리고 비혼주의 아무데나 갖다 붙이는거 웃김 걍 남미새인데 뭔 비혼주의ㅋㅋ
뭐 불륜하는사람은 이성만나는 첫날부터 엇 유뷰남(녀)다! 나 저사람이랑 금사해야지!! 이러냐고 ... 저렇게 자꾸보고 호감표시하고 하다가 어느순간 선 넘는거지. 내가보기엔 본인이 의식못했어도 이미 썸 감정 같은데
나도 형부같은 사람이랑 결혼하고 싶다고 생각함 근데 형부한테 말은 안하지.. 말할 이유도 없고 걍 혼자만의 생각이지
문제는 없어보이는데 비혼주의는 아닌듯
형부같은 남자 소개시켜달라는거보면
아빠같은 사람 만나고싶다 이건 문제될 거 없잖아. 본인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배우자와 아빠를 형부한테서 찾나본데? 그걸 인지하는 것부터 시작해야함...
?... 이해되는디
ㅋㅋㅋ 댓글 다 받늠..주둥이로 화를 부르겟다
마지막에피 에바
언니가 콧소리 빼라 징그럽다한거에서 게임 끝임 이미 남자로 보고잇고 끼부리고잇구만 눈치도없는듯 ;;
으악 진짜 이상해
안타깝구만
왜저래; 형부 좋아함?
난 형부가 좀 과하다고 생각들기도..정말 아끼고 그런맘이라도 선은 있어야된다고 생각해서..글쓴이도 왜이렇게 자기한테 잘해주냐 물을정도라는데 그럼 좀 과하다는거 아닌가ㅜ물론 언니랑도 나이차이 꽤 나니까 챙김받고 그럴순있지만 이십대후반 성인인데..
비혼주의 아닌거같은데..ㅠ
1. 언니가 콧소리 안빼냐 징그럽다 하며 놀린점
2.술취해서 형부같은 친구없냐, 그런사람 있음 만날거다 진상부린점
3.친구들이 위험한 발언아니냐 놀란점
이 좀.. 걸리긴하는데
음 그냥 좀 말 조심은 해야할 것 같음
어우 싫다
굳이 자기를 한~참 어린 동생 대하듯이 챙긴단 얘기를 하는것도 그렇고 뭔가 조금 여지를 주면
빠지게 될거같은 위험함(?)이 있다
뭔가 미성숙해서..한참 나이많은 남자한테 빠질것만 같은 그런..
언니, 엄마랑 있을 땐 귀척 안함
-> 언니, 형부랑 있을 땐 귀척함
???????
언니가 이미 귀여운척 힌다 콧소리 빼라 한 거 보면 경고 햇다고 봄,,
언니가 경고한걸 눈치 못챘는지? 걍 오해 살만한 행동이나 말 하지 말고 선지키는게 좋지 가족이여도 친오빠는 아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