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를 통해 제품을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아하브라 체험을 신청한것도 잊은채…
아득하게 지낸 세월…
(신청한지 보름도 안됨ㅎ)
오늘 갑자기 택배문자가 왔더라고
제가 뭘 시켰었나요…?
두뇌 풀가동 했으나
뭐였지 하다가
BODREE라고 선명하게 쓰인 택배 박스를 보니 생각이 나면서
아하 브라 당첨이 됐군아 싶은 생각에 심장이 뛰더라고ㅎ
넘 신나벌여서 택배 상자 다 뜯어버리고 포장까지 뜯어서 사진은 없어ㅎㅎ…
**평소 입는 브라 서타일**
나는 평소에 걍 꼭쥐쓰만 티 안나면 된다는 생각으로 살아서
걍 브라 안하거나
붙이는 형식으로 꼭쥐쓰만 가리는 스킨브라?를 가장 애용하고
(근데 이거 땀나면 걍 툭하고 떨어짐.. 나도 알고 싶지 않았어)
아닐땐 스포츠 브라를 입거나 와이어 없고 후크없는 브라를 입었어
근데 이런 브라들 단점이
땀 참 + 쪼이는 듯한 갑갑함인데
이건 걍 내 체질과 체형의 문제거니 생각했어ㅋㅋㅜㅜ
그럼에도 입은건 와이어가 없고 후크도 없다는게 맘에 들어서
걍 그렇게 생긴건 암거나 입고 다녔던 것이여ㅎㅎ
그리고 한 반년 넘게 입다보면 허벌이 되서
굉장히 편하게 되거덩^^
여시 아가씨는 모르시겠죠
멀쩡한 겉옷에 거지브라를 입은 것을…
보통 사람들은 그쯤되면 버리는데
난 그 편안함을 버리지 못해 걸레짝이 될 때 가장 편하게 입은거지ㅎ
근데 오늘 아하브라가 배달이 온거야^^*
얼른 후기 쓸게~
신청전에 풀라사이트에 있던
가슴분석으로 사이즈를 측정했어ㅎㅎ
브라입은 이래로 첨 해바 이런거;
참고로~
내 체형은 가슴팍이 넓고 갈비뼈? 몸통 둘레가 큰편이야
평소 입던 것들은 프리사이즈로 사입었는데
아무래도 프리사이즈 이다보니 가슴아래가 쪼이는 넉김이 있었어ㅠㅠ
근데 아하브라는 사이즈가 나눠져있으니 좋더라고ㅎㅎ
추천사이즈에 있는 대로
편안한 착용감 기준으로 L사이즈로 신청했어!!
택배 포장 뜯어보니까
팬티까지 온거야…ㅠㅠ
나 감동의 눈물 줄줄 흘릴뻔했어
색상은 검정색으로 왔고
사이즈도 신청한대로 L로 왔어!
빤스는 100사이즈!
일단 첫인상은
정말 가볍고 얇다는 인상이 강했어!
이거 입어도 느낌도 안나겠는데?싶을정도로ㅋㅋㅋㅋ
정말정말 가벼워
걍 깃털템;
그리고 심리스는 처음 입어보는데
진짜 심리스더라고;;;
마감된 두꺼운 부분이 없고 매끈~해
그리고 신축성 걍 도라버림; 땀난다
캡이 안에 내장되어 있어서 슬쩍 빼기 가넝한
보통 스포츠 브라 그런거는 브라캡을 껴야되니까
천-브라캡-천 이런식이잖아
그래서 앞에만 두꺼워서 땀찰거 같은 넉김이 드는데
이건 너무 얇아서 두겹이여도 두텁다는 느낌이 1도 없었어
상품 설명에
물방울💧모양이라고 했는데
이게 아하브라의 포인트 같아(내 맘대로ㅎ)
참고로 나는 윗가슴없는 편이라 붕뜨거나 그렇거든
근데 아하브라는 착용했을때 진짜 가슴에 착 붙는 느낌이야
집에 있는 브라캡들이랑 비교!!
그동안 내가 입던 브라에 신경쓰였던게
(일단 사이즈 부터 편하지 않았지만ㅠ)
브라자체는 타이트한데
브라캡 모양이 똥글 하거나 삼각형은 끝이 뾰족하다보니
그게 그대로 모양이 비치는거야ㅠ
그래서 요가복같이 타이트한 티셔츠를 입었을때
나 브라 입었슈
하는 브라캡모양이 그대로 나와서
그게 좀 신경쓰였었어
근데 아하브라는 물방울 모양으로 감싸주는 모양이고
마감도 끝이 두껍게 마감이 되는 게 아니라
얇게 싸악-
마감이 되어있어서
겉으로 드러나지 않더라~
브라 자체도 너무 편안하게 맞아서
브라캡모양이 1도 안나오고 좋았어
브라캡 넣는 곳 사이가 붙어있어서
브라캡 넣고 빨았을때 하나로 합쳐질 걱정은 없겠다 싶었어
(물론 브라캡 따로 빠는게 좋다고 설명에 있었지만ㅎㅎ)
가슴 아래 부분 밴딩도 부드럽게 되어있고
딱히 다른 부분에 비해 크게 두꺼운거 같지 않아서
이게 고정이 되나?ㅎ 뭐가 되긴하나ㅎ 말려올라가는거 아냐?
하는 의구심이 들더라곸ㅋㅋㅋ
근데 걍 쓸데없는 생각이였음.
글구 메이드인코리아인게 맘에들더라곸ㅋㅋㅋㅋ
속옷은 메이드인코리아를 애용하는 편이라^^
함께 온 팬티도 스리슬쩍 후기를 쓰자면
빤게 아니라서 걍 팬티 위에 입어봤는데 (tmi)
ㄹㅇ 얇고 입으니까 걍 뭐 입은 느낌도 안들더라;
가벼움 그 잡채
사실 입고 활동한건 아니라서 자세히는 못쓰지만
일단 입어보니 진짜 너무 가벼워ㅋㅋㅋㅋ
그리고 원단이 시원하다고 써있었는데 진짜 시원해서
더 안입은 느낌인거같아
글고 내가 팬티는 보통 95를 입는데
쫀쫀해서 그런지 잘 맞더라고ㅎㅎ
얇아서 수영복 바지 안에 입어도 쌉가.
심리스라 레깅스나 슬랙스같은 옷에도 쌉가.
얇아서 티도 안날거같고
누드톤이였다면 밝은색 바지랑 입어도 넘 좋을거같아
그리고 아까 팬티도 빨리 입어보고 싶어서
운동하고 브라랑 팬티 둘다 손빨래 했는데
넘 얇으니까 걍 손빨래도 부담없더라…
말리는 것도 순삭 재질일듯
**아하브라 착용 후 운동후기**
운동할때 브라 안할때도 많긴한데
그러면 얇은 티셔츠를 못 입는 단점이 있죠호…?
하지만 오늘은 아하 브라를 입고 어깨 쭉펴고
지옥의 런닝을 뛰고 왔어~
위에 썼듯이 브라 아래 밴딩이 얇아서
뭐가 되나 싶었는데
나여시 : 너 뭐 돼…?
아하 브라 : ㅇㅇ
ㄹㅇ 이거ㅋㅋㅋㅋㅋ
다른 스포츠 브라들은 움직이면서 말려 올라가면
명치부분이 더 조여지고 땀차니까
운동하는 도중에 말린거 펴고 그랫거든
근데 아하 브라는 그런게 없더라고~
그리고 땀 흡수도 잘 되고 일단 너무 얇으니까
뒷판은 뭐 입은 느낌도 별로 안나;
브라가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
앞판은 캡때문에 뭐가 있긴하구나 싶긴 한데
솔직히 전체적으로 워낙 재질이 얇아서 느껴지는거지
걍 너무 편해
그간 입었던 브라들이랑 비교하면 착용감 개쩔탱인거같아
글구 신축성이 넘 좋아서
혹시 중력으로 브라가 배꼽으로 가면 어쩌지^^
하는 상상까지 했는데 이것 또한 쓸떼없는 생각이었음을…
제자리에 잘 있더라
물방울 모양 브라캡도 모양 때문인지 가슴에 고정이 되는?
그런 느낌이라 운동하면서도 캡이 돌아다니지 않더라고
통풍 / 냉감 이건 ㄹㅇ
나 진짜 땀줄줄 흐르는 땀쟁이인데
스포츠 브라중에 두꺼운거 입고 나일론?그런 재질은
땀흡수 안되서 더 갑갑하고 찝찝하고 그랫는데
아하 브라 입고 완전 후레쉬하게 냅다 달리고 왔어~ 통풍 지대짱
특히 캡 없는 뒷판은 걍 아무것도 안 입은 상태라고 봐도
쌉가.
너무 편안하게 운동한거같아ㅎㅎ
후기를 마무리하며…
그 동안의 삶에 약간 현타?온게ㅋㅋㅋㅜ
진작 알았으면 삶의 질이 상승했을텐데 싶기도 하고(그땐 아하브라가 없었겠죠;)
내가 내 체형에 대해도 너무 무심했고
걍 암거나 입자ㅎ 싶어서 암거나 입다가
내가 브라를 하고 갑갑하게 살아야돼?하면서
급발진하기도 하면서 걍 안 입고 등등…
이러한 이유때문에 그간 더더더욱 브라입기가 싫었던게 아니였을까..
근데 브라를 입어야될 상황이 오면 아하브라를 입게 될거같아
(EX. 브라우스입거나 얇은 티셔츠등)
그리고 넘 좋았던게 사이즈 알려주는 테스트?
그거 때문에 더 정확하게 사이즈가 맞았던거같아
완전 만족 후기 였슴돠~
아하브라 대박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