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는 것은 얼마나 좋으냐
사랑이라는 말
범람하여 비좁은 가슴에 담기도
부끄러우나 사랑한다는 것은 얼마나 좋은 일이냐
누군가를 판단하며 미워 하기 보다
누군가를 생각하며 마음 따뜻해지는 것은
또 얼마나 좋으냐마른 대지 적시는 빗방울 처럼
윤기 없는 가슴 촉촉이 적셔 주기에
내 그리움 턱없이 부족 하지만 파르르
떨리는 입술로 누군가를 향하여
'감사하다' 말할 수 있는 사랑은 얼마나 좋으냐
빈 가슴 지는 노을에 묻고 돌아서는
발걸음 함께 이우니 섧다마는사람으로 인하여
상처 받고 또 사람으로 인하여 치유를 받지만 한 세상
살아가면서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은 얼마나 좋으냐
당신이 슬픔이나 회한 같은 걸 하나도 지니지 않은
오늘도 사랑이 그리워서
여자 였다면나는 이토록 당신을 사랑하지 않았을 거요.
나는 한번도 발을 헛딛지도 낙오 하지도 않고
오류를 범하지 않는 그런 사람을 좋아할 수 가 없소
그런 사람의 미덕이란 생명이 없는 것이며
따라서 아무 가치도 없는 것이니까
그런 사람은 인생의 아름다움을 보지 못한단 말이요.
【 닥 터 지 바 고 중 에 서 】
사랑은 스스로 움직이는 것..
잡으려해도 잡히지 않고
지키려해도 지켜지지 않고..
보내려해도
마음대로 가지않는 것이 사랑이다..
사랑은 사랑으로만 움직이는 것
사랑은 사랑으로만 스스로 살아움직인다.
어느 소녀의 사랑이야기 (1981)
박건호 시, 이범희 곡, 노래 민해경
그대를 만날때면 이렇게 포근한데
이룰수 없는 사랑을 사랑을 어쩌면 좋아요
미소를 띄워봐도 마음은 슬퍼져요
사랑에 빠진 나를 나를 건질 수 없나요
내 인생의 반은 그대에게 있어요
그 나머지도 나의 것은 아니죠
그대를 그대를 그리워하며 살아야하니까
이 마음 다 바쳐서 좋아한 사람인데
이룰 수 없는 사랑을 사랑을 어쩌면 좋아요
(간주)
내 인생의 반은 그대에게 있어요
그 나머지도 나의 것은 아니죠
그대를 그대를 그리워하며 살아야하니까
이 마음 다 바쳐서 좋아한 사람인데
이룰 수 없는 사랑을 사랑을 어쩌면 좋아요
이 마음 다 바쳐서 좋아한 사람인데
이룰 수 없는 사랑을 사랑을 어쩌면 좋아요
어느 소녀의 사랑이야기 - 윤민수
어느 소녀의 사랑이야기 - 민해경
어느 소녀의 사랑이야기는 대한민국의 가수 민해경의 1981년 발매한 두 번째 정규앨범이다.
전곡의 작사를 박건호가, 작곡을 이범희가 디렉팅한 앨범.
이 앨범의 타이틀곡인 어느 소녀의 사랑이야기는 원래 박건호가 정미조를 위해 만들어 두었다가,
정미조가 유학을 가는 바람에, 민해경 나이에 맞게 '어느 소녀의 사랑이야기'로 제목이 고쳐졌다.
발매 당시때는 아무 문제가 없었으나, 서서히 인기를 얻어갈 쯤, 표절시비에 걸린다.
차이코프스키의 5번 교향곡 2, 4악장을 발췌해 썼다는 해명을 했지만, 그 열기는 사그라들지 않았다.
그리고, 그 언제 오려나 같은 경우 처음 민해경이 불렀으나, 작곡가인 이범희가 이 노래의 인기를 걱정,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던 전영록에게 만남에서 헤어짐까지로 노래 제목을 바꾸고 노래를 주었다. 그런데,
LA 가요제 측에서 연락이 오자 이 노래의 제목을 그대는 나그네로 수정해서 발표하려 했는데, 이 과정에서
차질이 생긴 것. 결국 1년 사이에 제목이 두 번이나 바뀐 불명예를 가진 노래로 남았다.
이 앨범으로 민해경은 처음 데뷔 이후 (MBC 1981년 10대가수 가요제) 신인상을 거머쥐게 된다.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5번의 동기와 같은 곡
한 시대를 풍미했던 가수 중 하나인 민해경의 명곡 가운데 "어느 소녀의 사랑 이야기"라는 노래가 있다.
"그대를 만날 때면, 이렇게 포근한데..."로 시작하는 이 노래의 이 첫 부분이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5번의
첫머리에 등장하는 동기이다. 그런데 이 동기가 이 곡 첫 머리에서부터 조성을 바꿔가며 마지막 악장
끝까지 사용되는 순환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분명히 들리는 동기는 이 곡을 처음 듣는 사람에게도 '민해경'을 떠올리게 할 만큼 유사하다.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이나 베토벤 비창의 선율을 팝 음악에 인용하듯이 이 곡의 작곡가도 그런
시도를 했는지는 모르겠으나 어쨌든 이 곡은 '민해경 교향곡'이라는 별칭을 가질 만하다.
앞서 언급한 '민해경 주제'는 곡 전체를 관통하며 흐르는데, 흔히들 이 멜로디가 운명을 상징한다고 한다.
Symphony No.5 in E minor, Op.64
차이코프스키 / 교향곡 5번
첫댓글
오!
제가 좋아하는 노랜데ㅎ
감사합니다~~💕💕💕
@지안(운영위원/수원) 감사합니다
제 18번입니다^^
애창곡인지 몰라서
감사합니다
와우~
저도 좋아하는 노래입니다.
한창때 유행했던 노래입니다.
민해경 가수도 동시대를 살은 가수라....
박건호님과 이범희님도 유명한 작곡가와 작사가였죠.
근데
차이코프스키 5번 교향곡을 발췌해 지은 노래군요.
오늘 새로운 사실을 하나 알았네요.
고마워요~^^
@어울림써니(대전) 감사합니다
그래게요 저도 이제 알았네요
슬픈 사랑은 너~무 싫으다